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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과 아나운서 장예원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SBS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27일 한 매체는 박태환과 장예원이 지난달 중순부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로 주말 오후에 만나 영화를 보거나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대해 SBS 측은 “확인결과 박태환 장예원은 아무 사이가 아니다. 그냥 친한 오빠 동생사이일 뿐이다”며 “친한 사이이니 영화도 보러 갈 수 있는 것”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장예원은 2012년 SBS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 지난해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왕성한 활동 중이다. 특히 장예원은 합격 당시 숙명여자대학교 3학년 재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으며, 4년 뒤 런던 올림픽에서도 ‘오심 판정’을 딛고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7개 세부 종목에 출전해 모두 20개 메달을 따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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