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근육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제작 보경사) 제작보고회에는 이정재 신하균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이 참석해 기자들을 만났다.

극 중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 역을 맡은 이정재는 이날 “액션이 버겁거나 힘들진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분량이 많다 보니 부담은 됐다. 영화 초반에는 이걸 시간 내에 다 찍을 수 있을까라는 것이 문제였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화제가 됐던 ‘복근’ 사진에 대해 “‘빅매치’ 출연 결정 후 체중을 77kg까지 늘렸다. 원래 70kg 정도였다. 욕심상 더 늘리고 싶었는데 도저히 안 됐다. 오전에 개인운동을, 오후에는 격투기 훈련을 해야 했는데 운동량이 너무 많으니 몸무게가 많이 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영화. ‘고고70’ ‘사생결단’ ‘후 아 유’를 연출한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글. 정시우 ssiwoorain@tenaisa.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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