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감성 뮤지션 유희열이 18일 공개하는 7년 만의 신작 토이 정규 7집 앨범에 가요계 젊은 피들이 뭉쳤다.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 뮤직은 5일 권진아, 악동뮤지션 이수현, 빈지노, 자이언티, 크러쉬, 김예림 등 토이의 새 앨범에 참여하는 객원가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4일 발표된 1차 명단에 이적, 성시경,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등 가요계를 움직이는 꽉 찬 내공의 뮤지션들이 포진해 있었다면 2차 발표 명단에는 참신한 음악 컬러를 가진 젊은 피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다이나믹 듀오에 이어 크러쉬, 빈지노 등 알앤비 힙합 아티스트들이 토이 앨범에 최초로 참여해 가요계의 대표적 감성 싱어송라이터 유희열과 어떤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자이언티 역시 개성 넘치는 음악 행보와 특색 있는 마력의 보컬로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소탈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음악적 소재를 다뤄 온 알앤비 소울 가수 자이언티와 동시대의 사랑과 우정, 빛나는 청춘을 노래하는 토이의 만남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 신인 여성 보컬 트로이카 권진아, 이수현(악동뮤지션), 김예림 등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세 아티스트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가와 대중들의 인정을 고루 받는 가창력을 소유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유희열은 2007년 발표한 6집 ‘땡큐’ 이후 7년 만에 7집 앨범을 통해 본업인 뮤지션으로 돌아가 특유의 감성적인 메시지와 함께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전해줄 계획이다.

토이 7집은 18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표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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