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노르웨이가 올랐다.
‘세계에서 살기 좋은 나라’ 조사에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 서쪽에 위치한 노르웨이가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5위에 그쳤다.
3일(현지시간) 영국 레가툼연구소는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국은 25위를 차지했으며 1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레가툼 연구소는 영국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로 2008년부터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통치 능력, 교육, 개인 자유, 보건, 안전·안보, 사회적 자본의 8개 분야에서 점수를 매겨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정해 발표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조사 결과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올라 1위를 차지해 2009년 이후 6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키게 됐다.
노르웨이의 인구는 500만 명 가량으로 평균 수명과 인간개발지수(HDI)가 세계 최소 수준이며 남녀평등 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
경제 부분에서는 노르웨이는 국내총생산(GDP) 10만 818달러로 한국의 3배 수준이다. 또 세계 6위 원유 수출국으로 풍부한 자원 덕분에 복지국가의 재정이 유지된다.
한국은 노르웨이 보다 인구는 4천900만 명 가량으로 10배 많고 국내총생산은 2만 5천975달러로 1/3 수준이다.
TEN COMMENTS, 노르웨이는 2015년부터 여성 징병제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평등과 복지, 경제, 사회적 인식 등 모든 것이 조화로워야 가능하겠죠?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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