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 3′ 스틸컷

배우 주원이 이색적인 데뷔 스토리를 고백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 3’에서는 ‘패션피플’ 특집으로 주원, 안재현, 김지민, 김나영, 홍석천, 신주환이 출연한다.

녹화에서 주원은 “신입생 때 혼자 극장 청소를 하다가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우연히 뮤지컬 하던 선배님이 그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선배님의 추천으로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주연으로 발탁되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서 주원을 인정받게 한 작품인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캐스팅 비화도 털어 놓았다. 그는 “처음에는 주인공이 다쳤을 때만 무대에 설 수 있는 언더스터디였다. 그 무대에 너무 서고 싶어서 하루하루 느낀 점을 일기를 쓰며 공부했고,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주원은 “그런데 첫 리허설 날 주인공 형이 다치는 바람에 내가 모든 제작사 분들 앞에서 첫 리허설을 대신하게 되었다. 그래서 언더스터디에서 더블캐스팅으로 150회를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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