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21일 종영하는 MBC ‘야경꾼 일지’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막방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들은 아쉬운 마음에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 마지막까지 연기 열정을 불태우기도 하며 뜨거운 안녕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깨동무를 하고 손으로 귀엽게 브이자를 그리고 있는 정일우와 고성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함께 한 시간만큼이나 가까워진 모습으로 마치 남매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야경꾼 일지’

정윤호와 윤태영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친 형제처럼 닮은 두 사람의 훈훈한 투샷은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며 종영 이후에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정윤호뿐만 아니라 고창석, 김성오, 정우식과도 애정을 듬뿍 담은 포즈로 사진을 찍은 윤태영의 모습에서는 마지막 촬영에 대한 진한 아쉬움이 느껴진다.

이와 함께 마지막 촬영까지도 집중에 집중을 더하고 있는 서예지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서예지의 모습이 외모보다 더 예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야경꾼 일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정일우는 “촬영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나게 돼 많이 아쉽고 서운하네요. ‘야경꾼 일지’는 저에게 새로운 것을 굉장히 많이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고 제 모든 걸 쏟아부은 작품입니다”라면서 “이 작품이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는 작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야경꾼 일지’와 이린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윤호는 “이렇게 ‘야경꾼 일지’가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끝내게 됐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통해서 배우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정말 최선을 다하고 멋지게 노력해주신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야경꾼 일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성희 또한 “그동안 ‘야경꾼 일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함께 한 선배님들과 감독님, 스태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야경꾼일지’를 만나 도하를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예지도 “수련으로 생활하며 짝사랑이라는 굴레 안에서 많은 아픔과 연모하는 마음속의 깊은 열정을 느꼈습니다”라며 “약 4개월 동안의 ‘야경꾼 일지’ 촬영은 좋은 배우 선배님들과 선생님들, 또 스태프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수줍은 미소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야경술,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로 귀신 잡는 사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준 ‘야경꾼 일지’는 21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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