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이름은 김상호다.

# 한국 U-19팀, 14년 만에 세계무대 진출 좌절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팀이 일본에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 3위로 8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14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할 기회를 놓치게 됐다.

13일 미얀마의 미얀마네피도 운나 테익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C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1-2로 패했다. 같은 시간 진행된 중국과 베트남 전에서는 중국이 1-1로 비겨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한국과 일본은 서로 팽팽한 골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전반 12분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전반 28분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김건희가 김창현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그러나 후반 20분에 한국은 미나미노에게 중거리 슛을 내 주며 위기를 맞았다. 막판까지 한국은 슛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 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TEN COMMENTS, 애석한 패배지만 기회는 노력하는 자가 만들어가는 것이죠.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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