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전현무다.

# ‘전현무 전성시대’, 고정 프로만 7개…성형 고백도 ‘당당’

바야흐로 ‘전현무 전성시대’다. 최근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 개수만 해도 7개라고 밝힌 그는, 성형 수술 사실까지 당당히 밝히며 유명세를 과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현재 고정프로 7개 정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나는 프리랜서라 기본적으로 불안하다. 언제든 날 안 부를 수도 있다는 마음이 있다. 불러주면 감사한 마음으로 간다”며 “톱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예능 MC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전현무의 자신감은 이틀 뒤인 29일에도 계속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그는 어딘지 달라진 얼굴을 보고 MC 성시경이 “얼굴이 왜 이렇게 부었냐”고, MC 유세윤 역시 “얼굴 라인이 달라졌다. 지방 맞은 것 아니냐”고 묻자 당황한 기색 없이 시술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매주 이 친구들과 함께하다 보니 내가 너무 오징어 같이 나오더라. 너무 잘생겼지 않느냐. 추석 연휴 동안 지방 주사를 맞은 게 아니라 뺐다”며 케이블채널 ‘렛미인’의 한 장면처럼 달라진 모습으로 뒤돌아보는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을 웃음을 자아냈다.

TEN COMMENTS, 과한 자신감도 매력으로 만들어버리는 이 남자. 아나운서 때는 어떻게 참았을까요?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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