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차예련이 유혹의 기술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4회에서 신해윤(차예련)이 이현욱(정지훈)을 유혹하기 위한 여러 가지 스킬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해윤은 유라음(해령)의 도움을 받아 현욱과의 스킨십에 성공했다. 라음은 “맨날 붙어 있으면 뭐해 결정적 한방이 없는데”라며 해윤의 구두 굽을 부러뜨렸고 “저 남자 좋아하죠?”라고 물어 해윤을 당황시켰다.

그날 밤 해윤은 집으로 돌아와 “구두 굽을 하나 더 부러뜨려?”라며 고민했다. 결국 해윤은 라음에게 전화를 걸어 “야식 먹는 거 아니냐. 다이어트 관리도 자기 임무”라고 강압적으로 말했지만 “구두 말고 다른 방법 있냐”고 조심스레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해윤은 라음이 알려준 ‘커피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커피를 들고 현욱을 목이 빠져라 기다렸다. 특히 현욱을 기다리는 해윤이 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커피 쏟는 연습을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때 마침 지나가던 다정이 해윤을 보고 “신이사님!”이라고 반갑게 불렀고 커피 쏟는 연습을 하던 해윤은 소리에 놀라 커피를 쏟아버렸다. 눈앞에 기회를 놓친 해윤은 “왜 하필 지금 불러 왜”라며 울먹이는 말투로 짜증을 냈고 지나가던 현욱이 “저러니까 별명이 신마녀지”라며 혀를 차 망연자실했다.

이런 차예련의 허당이미지는 그녀 본연의 도도하고 지적인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반전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차예련이 출연하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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