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이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전해준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에 정신을 잃었다”고 입장을 내놨다.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도로에서 속옷 차림으로 활보,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 당시 줄리엔 강은 새벽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셨고, 그가 발견된 지점은 자택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줄리엔 강 소속사 관계자는 “경찰 조사를 받은 건 맞다”며 “전날 지인들과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도중에 정신을 잃었고, 그것을 본 시민의 신고가 들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서 소속사 식구들도 즉시 현장에 갔고, 귀가를 같이 했다’며 “경찰에서는 당연히 조사를 받으라고 하니까 그에 성실히 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당시 경찰은 마약 투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 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이 관계자는 “줄리엔 강이 술을 못하는 편이다. 그런데 지인들과 마시다 보니 아무래도 과한 것 같다”며 “추측성 기사가 막 올라오고 있는데,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추후 경찰 조사에 대해서는 “당시 조사를 받고 끝난 상황”이라며 “추후의 일은 아직 전달 받은 상황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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