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정석원이 부인 백지영을 위한 훈훈한 외조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20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2014 백지영 쇼-그 여자’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하루 2회 공연을 펼친 백지영은 연예계 대표 의리녀답게 초호화 게스트들도 공연에 함께 했다.
특히 2부 공연 말미에는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이 깜짝 등장하여 백지영과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백지영이 발라드 ‘여전히 뜨겁게’와 ‘시간이 지나면’ 무대 후 자신의 공연에 게스트로 흔쾌히 나와 준 가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엔딩 멘트를 정리하려는 찰나 관중석에서는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을 외치는 음성이 들려왔다.
이에 백지영은 오늘 공연에 남편 정석원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무대 위 화면을 통해 관객석 뒷편에 앉아 있는 정석원의 모습이 보였다. 앞서 정석원은 백지영에게 사전에 미리 얘기 하지 않고 몰래 공연장을 찾아와 공연을 쭈욱 지켜보고 있었다.
정석원은 화면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자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30년만 더하자’라는 슬로건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자신의 아내의 공연을 보러 와 준 관객들을 향해 정중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백지영은 생각지도 못한 깜짝 이벤트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연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고 감사하다는 멘트를 전하며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보여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WS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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