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조인성, 차태현의 '쩔친'..."메이크업도 못했는데"

1박2일

조인성이 ‘1박 2일’에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쩔친노트 특집’에서는 실미도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유호진 PD는 멤버들에게 “오늘 오후 3시까지 실미도로 일상에 ‘쩔어’있는 친구를 데려오라”면서 “연예인일 필요는 없다. 위로가 필요한 진짜 친구면 OK다. 미리 전화로 섭외하는 것은 안 된다”고 미션을 설명했다.

차태현은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김종국 장혁 등을 비롯해 이광수, 엄태웅 등에게 연락하며 섭외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오전 9시에 전화를 받은 사람은 조인성 뿐. 차태현은 카페에 있던 조인성을 급습해 조인성과 김기방을 섭외했다. 조인성은 “방송 16년 만에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메이크업도 못했는데”라고 당황해했다.

정준영은 로이킴을 손쉽게 섭외했다. 로이킴의 누나에게 전화해 그의 행방을 파악한 정준영은 ‘손예진 출연’을 빌미로 로이킴을 낚았다. 로이킴은 “조인성이 올 수 있다”는 말에 “오늘 오징어되겠네”라고 자책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 외에 김주혁은 자신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를, 김준호는 이경규, 허경환, 홍진영, 박한별 등을 만난 끝에 류정남을 섭외했다. 김종민은 김제동, 천명훈을 섭외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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