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이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17일 하루 동안 전국 414개 상영관에서 1799번 상영돼 5만 638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02만 259명이다.

‘비긴 어게인’은 뉴욕을 배경으로 가수 지망생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 분)가 음악 프로듀서 데이브(마크 러팔로 분)를 만나 음반을 만드는 과정을 그렸으며 ‘원스’를 만든 존 카니가 연출을 맡았다. 연인과 친구 가족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이 어울려 사랑받고 있다.

이날 ‘비긴 어게인’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가운데 1위는 ‘타짜-신의 손’(일일 관객 5만 9972명, 누적 관객 330만 6600명) 3위는 ‘루시’(일일 관객 2만 3053명, 누적 관객 187만 1438명)가 이름을 올렸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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