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17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는 ‘한국 축구 U-16팀 결승진출’이다.

# 한국 축구 U-16팀, AFC 챔피언십 결승 진출 ‘세 번째 우승 도전’
한국이 시리아를 이기고 ‘AFC U-16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6 대표팀은 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팀의 공격을 차단했다. 하프라인 진영부터 치열한 몸싸움이 이어지며 쉽지 않은 경기를 예고했지만 장결희와 이승우의 활약으로 7대 1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장결희와 이승우는 공격 선봉에 나서며 시리아의 수비를 흔들었다. 장결희는 전반 5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뒤 아크 왼쪽으로 드리블로 파고들면서 빠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전을 1대 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전에도 압도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장결희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이승우의 침착하게 넣으며 2대 0으로 만들었다. 이어 장결희의 추가골과 장재원, 박상혁, 이상헌, 이상민이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7대 1로 경기를 종료했다.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나라는 호주-북한전의 승자와 오는 20일 결승전을 치릅니다.

TEN COMMNETS, U-16팀의 결승 진출을 기점으로, 지금 경기 중인 아시안게임 한국 남녀 축구팀의 예선전에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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