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이 9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2일 하루 동안 322개(1,417회) 상영관에서 5만 676명(누적 90만 7,446명)을 불러 모으며 3위에 랭크됐다. 누적 90만 관객을 넘어섰다. 또 100만 관객도 성큼 다가왔다. 올해 개봉된 다양성영화의 흥행 기록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특히 ‘비긴 어게인’은 1일에 비해 약 4,000여 명 관객이 증가, 일일 스코어 5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4주차임에도 흥행세는 오히려 더욱 거세지고 있다. 무엇보다 상위 5위권 영화 중 가장 적은 상영횟수로 이 같은 흥행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또 1일 ‘명량’에 앞선 ‘비긴 어게인’은 ‘해적’마저 잡을 기세다. ‘해적’은 2일 하루 동안 620개(2,758회) 상영관에서 5만 4,826명(누적 715만 1,428명)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일에는 두 영화의 격차가 1만 4,000여 명이었지만, 2일에는 불과 4,000여 명 차이다.

이미 예매율에선 ‘해적’을 앞섰다. 오전 9시 30분 통합전산망 기준, ‘비긴 어게인’은 4.4%로 5위에 올라 있다. 반면 ‘해적’은 3.0%로 7위다. 역전을 넘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적지않은 관객 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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