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아이스버킷챌린지
에디킴 아이스버킷챌린지
에디킴 아이스버킷챌린지

가수 에디킴이 루게릭 환자 후원을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89는 지난 20일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에디킴의 사진 및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에디킴은 유창한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며 뜻깊은 캠페인을 소개해 준 최태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어 그는 다음 참가자로 같은 소속사 가수 뮤지와 평소 친하다고 알려진 SS501의 김형준, EXO의 수호를 지목한 뒤 의자에 앉아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흠뻑 젖은 에디킴은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아낸 뒤 카메라를 향해 멋진 포즈를 취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 환자를 후원하기 위해 미국 ALS 협회(미국루게릭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이벤트로, 참가자로 지목되면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하면 된다. 빌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팀 쿡, 네이마르 등 해외 유명인사 부터 국내 연예인들의 동참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디킴은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최태준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지목에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루게릭병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미스틱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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