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싱어게임’ 첫 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싱어게임’에서 가수 윤민수는 자신이 이끄는 소속사 와이후&해피페이스의 가수 미, 포맨, 벤과 함께 출연했다. 이에 맞서 휘성이 그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의 가수 에일리, 럭키제이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팀은 ‘헤어진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3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은 ‘이별 1년 미만의 사람들’이었다.

먼저 1라운드에서는 미가 토이의 ‘뜨거운 안녕’, 럭키제이가 소녀시대 ‘런’을 재해석해 럭키제이가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2라운드에서는 에일리가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포맨이 정인의 ‘미워요’를 불렀다. 포맨이 75대 25로 완승했다.

3라운드에서는 휘성과 윤민수가 맞붙었다. 휘성은 이소라의 ‘기억해줘, 윤민수는 벤과 함께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했다. 두 사람 모두 애절한 무대를 꾸몄지만, 결국 최종 우승은 와이후&해피페이스에게도 돌아갔다.

윤민수는 이날 2라운드에서 획득한 400만원과 3라운드 상금 200만원을 합쳐 600만원의 상금을 거뒀다.

‘싱어게임’은 국내 최초로 음악과 베팅이 접목된 신개념 음악 예능으로, 국내 최고 레이블들의 최정상 보컬리스트들이 1 대 1로 노래 대결을 펼치는 보컬 배틀 프로그램이다. 총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싱어게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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