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뮤직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 현장의 B1A4 공찬, 산들, 진영, 바로, 신우(왼쪽부터)
그룹 B1A4가 남해안으로 깜짝 여행을 떠났다. 오는 21일 첫 전파를 타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어느 멋진 날’은 소속사로부터 4박 5일의 휴가를 얻어낸 B1A4의 멤버 의 진영, 신우, 바로, 산들, 공찬의 ‘남해안 깜짝 여행기’를 담는다.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열린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B1A4는 데뷔 후 처음으로 떠난 여행에 대한 벅찬 감동을 전하면서도 “스포일러가 걱정 된다”며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 눈길을 끌었다.
바로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에 앞서 방송된 ‘어느 멋진 날’ 샤이니 편을 보며 대리만족을 했다”며 “다 같이 여행을 떠났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멤버들의 관계와 감정, 생각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말로 운을 뗐다.
B1A4의 리더 진영
다음으로 ‘어느 멋진 날’ 시리즈 중 자신들의 여행을 최고로 꼽는 멤버들의 자화자찬도 이어졌다. 진영은 “아직 아이돌 출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캠핑카가 나온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 우리는 직접 차를 몰고 여행을 떠났다”고 말했고, 신우와 산들은 “전국 여러 명소를 돌아다녔다. 텐트에서 잠도 잤다. 정말 리얼하게 체험했다”고 전했다.여행 리얼리티는 프로그램 특성상 그간 조명 받지 못한 멤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장이 될 터. B1A4 멤버들은 저마다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은 치켜세우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진영은 “이전에는 산들이 요리를 못하는 줄 알았다. 근데 정말 이번 여행 중에 깜짝 놀랐다. 기대하셔도 될 것”이라며 “공찬의 경우에는 우리가 왜 공찬을 막내지만, 의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는 “평소 별명이 ‘할배’인 리더 진영이 이번 여행에서 몸 사리지 않고 우리를 이끄는 모습에서 감동받았다”고 말해 제작발표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산들과 신우는 각각 새로운 매력을 보인 주인공으로 자신들을 꼽으며 “운전할 때 난폭해진다”, “그간 잘 보여드리지 않았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B1A4 바로, 신우, 산들, 공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자신들의 여행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낸 B1A4는 마지막에 시청률 공약까지 내걸으며 ‘어느 멋진 날’의 본 방송 사수를 독려했다.바로는 “5%가 넘으면 유럽으로 여행을 가겠다”고 말했고, 신우는 0.5% 돌파 시 고향 청주 여행을, 산들과 진영은 3%에 각각 달 여행과 게릴라 프리허그를, 공찬은 “2.6%가 넘으면 ‘꽃 거지’ 콘셉트로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오겠다”는 이색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이들의 시청률 공약은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 다섯 남자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어느 멋진 날’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11시에 방송될 계획이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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