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과 에이핑크 남주

하이브리드 힙합그룹 팬텀(키겐, 산체스, 한해)이 에이핑크 남주를 울렸다.

팬텀은 지난 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정규앨범 ‘팬텀 파워(PHANTOM POWER)’ 타이틀곡 ‘오늘따라(feat.가인)’의 마지막 방송을 선보였다. 방송 첫 주에는 걸그룹 AOA 혜정이 함께해 ‘혜정효과’를 톡톡히 봤다. 둘째 주에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 ‘팬텀녀’로 선정되어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팬텀은 마지막 방송을 함께한 에이핑크 남주를 위해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상황은 이랬다. 생방송 무대에 오른 팬텀과 남주는 무대가 끝난 후, 팬텀이 먼저 대기실로 들어왔다. 이후 마치 팬텀이 무대에서 실수한 것처럼 혼나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혼나는 도중 대기실로 들어온 남주는 본인 때문에 무대가 망쳤다는 생각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던 중 팬텀 멤버들은 남주가 모르게 미리 준비해둔 꽃다발과 인형을 꺼내어 깜짝 카메라임을 밝혔다. 모든 게 거짓상황인 것을 안 남주는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리더 키겐은 “혜정양과 남주양이 너무 잘 해줘 ‘오늘따라’ 활동이 멋지게 마무리됐다”며 “공교롭게도 두 그룹 모두 ‘A’로 시작된다. 2주 동안 ‘에이팬텀’이 결성되어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또한 물론 피처링에 참여해주신 가인 씨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짧지만 굵은 방송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팬텀은 2주 간의 방송활동을 마무리하고, 팬사인회와 다양한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W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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