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튀니지’ 캡처

한국과 튀니지의 친선 평가전이 시작되기 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자에서는 한국과 튀니지의 친선 평가전이 열렸다. 선수들이 입장한 뒤 경기장 내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묵념을 하겠다는 방송이 울려 퍼졌다.

이에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뿐 아니라, 경기를 치르는 튀니지 선수까지 묵념에 동참했고,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 역시 묵념을 통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기에 앞서 붉은악마는 2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발견되지 않은 세월호 침몰 참사 실종자 수인 16명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전반 16분까지 침묵 응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한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9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가나와 최종평가전을 치른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MBC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튀니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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