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나의 거리’

김옥빈이 소매치기범인 자신의 아버지를 생각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나의 거리’ 3화에서 강유나(김옥빈)는 놀이공원을 찾았다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어린 강유나는 아버지(임현식)이 사람많은 놀이공원에서 소매치기를 하는 장면을 봤다. 강유나는 이를 똑같이 따라했고 아버지에게 핀잔을 들었다.

강유나의 아버지는 혼쭐이 난 뒤 눈물을 흘리는 강유나에게 아버지가 다른 사람 지갑에 손 댄 것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타일렀다. 이후 강유나에게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강유나는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후 28살의 강유나는 소매치기로 복역 중인 아버지를 면회하러 갔다. 아버지는 강유나에게 자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네가 그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강유나는 옛날엔 아빠가 창피하고 싫었지만 지금은 그런 것 없다”며 “건강 관리 잘하라”고 당부했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JTBC ‘유나의거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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