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하차 여부와 관련, MBC는 “사실관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MBC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제작진이 “현재 전양자 씨와 관련된 내용의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출연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라며 “드라마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식입장을 2일 발표했다.중견 탤런트 전양자가 지난달 침몰해 수많은 희생자를 발생시킨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계열사 대표를 맡고 있는 사실이 이날 드러났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이며, 전양자가 유 전 회장의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구심점, 금수원 대표인만큼 회사경영에도 깊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가운데, 현재 전양자가 출연 중인 드라마 측에서는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출연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 MBC 측에서 다소 조심스러운 공식입장을 내놓았지만, 전양자가 제작진과도 연락두절이라는 점 등을 미루어 하차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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