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피크닉라이브 소풍’에서 학창시절 유명한 ‘잠실여신’이었음을 밝혔다.
케이블채널 MBC뮤직 ‘소풍’에서는 걸스데이와 40명의 여성 관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토크 콘서트 2편을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혜리의 학창시절 인기가 공개됐다.
소진은 “혜리가 학창시절 자칭 타칭 ‘잠실여신’으로 불리웠다고 들었다”라고 운을 뗐고, 다른 멤버들도 “학교 남학생들의 반 이상이 혜리를 좋아했다더라”, “지나가다 헌팅받는건 다반사였다더라”라며 잠실여신 혜리를 둘러싼 소문들을 이야기했다.
이에 혜리는 “지금도 동창들이 모이면 하는 이야기가 있다. 학창시절 나 때문에 학교 대 학교 남학생들의 패싸움이 벌어졌다”라며, “바로 영화 ‘늑대의 유혹’의 한 장면이다”라고 말해 걸스데이 멤버들의 짜증(?)을 불러일으켰다.
멤버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자 혜리는 이날 녹화장을 찾은 자신의 7년 친구들을 장난스럽게 추궁했고, 혜리의 친구들도 짖궂게 대답을 회피하다가 “혜리가 중학교 때 실제로 인기가 정말 많았다”고 증언했다.
혜리의 잠실여신 발언에 유라도 “나는 울산여신이었다. 울산예고 김아영하면 다 알았지요!”라며 응수하며 걸스데이 멤버들 사이의 때아닌 여신 전쟁으로 녹화장이 한참동안 웃음바다였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관객의 사연을 읽던 혜리는 자신의 경험담과 똑같다며 자신의 실제 연애사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1년 넘게 교제하던 남자친구와 오해로 헤어졌다고 운을 뗀 혜리는 “헤어지자고 말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내가 먼저 선수를 쳐 물어봤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먼저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폭소를 터뜨려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스데이의 토크 콘서트에 이어 V.O.S 경록, 현준과 제국의 아이들 동준, 형식, 케빈 등 5명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함께 할 수 있다.
걸스데이의 솔직한 토크와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만날 수 있는 ‘피크닉라이브 소풍’은 3월 6일 저녁 6시에 MBC뮤직에서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뮤직
[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빅스, 오 나의 스윗 보이! 3월 구매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