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둘이서 세계로’ 방송 화면 캡처

뉴욕으로 떠난 영화감독 봉만대와 배우 여현수가 뉴욕 한복판에서 키아누 리브스를 만났다.

3일 첫 방송된 MBC ‘둘이서 세계로’에서는 영화감독 봉만대와 배우 여현수의 뉴욕 여행기가 그려졌다. 뉴욕으로 함께 떠난 두 사람은 여행 2일 차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근처에서 영화 촬영장을 발견했고 그곳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촬영 중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던 길을 멈추고 키아누 리브스를 보기 위해 촬영장 앞에서 무작정 기다리기 시작한 두 사람은 한 시간가량 기다린 끝에 키아누 리브스를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로 키아누 리브스와 대화를 해보려 했지만 키아누 리브스가 ‘설국열차’를 잘 모른다는 대답에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계적인 영화배우를 신기해하는 한국의 영화감독과 영화배우의 모습은 그 상황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사진까지 찍어주는 키아누 리브스의 친절한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MBC ‘둘이서 세계로’는 가장 친한 친구와 둘이서 세계로 떠나는 단지 관광객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지의 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세계인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알아가고 또한 이를 통해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MBC ‘둘이서 세계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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