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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컴백하는 비의 첫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2일 정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를 공개한 비가 9일 케이블채널 컴백쇼, Mnet ‘비 컴백 스페셜-레인 이펙트’(이하 컴백 스페셜)를 통해 신곡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인 이펙트’를 통해 컴백을 앞둔 비의 일상과 연습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고 있는 비는 ‘컴백 스페셜’을 통해 화려하게 방송 무대에 등장한다.

비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앨범인 만큼 직접 프로듀서를 맡으며 자신의 색깔을 드러냈다. 유명 작곡가의 곡 대신 작곡 파트너인 배진렬(JR GROOV)와 함께 전곡을 작곡하고, 모든 가사를 직접 썼다.

8일 녹화가 이뤄지는 ‘컴백 스페셜’에서도 비만의 색깔을 담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래 선곡은 물론 안무와 무대 위 작은 소품까지도 직접 챙기고 있는 있다고 알려진 비는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자신의 모든 것을 무대에 오롯이 녹일 예정이다.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담았다. 비는 이번 ‘컴백스페셜’에 팬 600여 명을 초대해 오직 팬만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30 섹시’, ‘라 송(La Song)’ 등 더블타이틀곡은 물론 앨범에 수록된 다양한 곡들의 무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것만큼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과 함께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비는 이미 지난 2일 음원을 공개했지만, 아직 폭발하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처음부터 아티스트보다는 스타로 만들어졌죠. 하지만 이번에는 하루 종일 들어도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었어요. 전 이제 아이돌이 아니니까요”라고 컴백 포부를 밝힌 비, 그의 상징이었던 퍼포먼스와 함께 어떤 중독성 있는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비의 ‘컴백 스페셜’은 9일 오후 7시 30분 Mnet에서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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