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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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캐스팅 영상이 공개됐다.

4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서인국부터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등의 모습이 담긴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측은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판타지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재, 곧 죽습니다'는 드라마 '고백부부', '18 어게인' 등의 하병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서인국은 극 중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최이재 역을 연기한다. 흙수저로 태어나 사는 내내 좌절과 절망만 경험한 것도 모자라 죽은 이후에도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잔혹한 심판을 받게 된다. 자그마치 12번이나 삶과 죽음을 거듭하게 되는 최이재 캐릭터로 총천연색의 얼굴을 보여줄 서인국의 연기 변신이 기다려진다.

박소담은 최이재(서인국 역)에게 12번의 삶과 죽음이라는 심판을 내리는 죽음 역으로 분한다. 죽음은 나이도, 능력치도, 심지어 신인지 악마인지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존재. 그런 죽음이 왜 최이재에게 심판을 내린 것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필모그래피 최초로 인외 존재를 연기할 박소담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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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박소담 역)이 내리는 심판을 함께할 시크릿 캐스트들에도 이목이 쏠린다.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도 합류한다. 여기에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오정세도 시크릿 캐스트로 함께 한다.

공개된 캐스팅 영상 속에는 최이재와 죽음을 비롯해 시크릿 캐스트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안경을 쓴 반듯한 이미지의 최이재와 다크한 기운을 뿜어내는 죽음 사이 상반된 기류가 흥미를 돋운다. 영상 속 시크릿 캐스트들의 분위기도 각기 달라 이들이 품은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생긴다.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진은 "12번의 생과 사를 반복하는 최이재의 사투를 통해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려고 한다. 여러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의 인생으로 액션부터 누와르, 멜로, 스릴러, 휴먼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적 재미도 느끼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오는 12월에 티빙에서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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