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가 아들 젠에게 연기 연습을 시켜 키즈 모델 오디션에 참가하게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5회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편이 그려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슈돌' 465회는 전국 시청률 3.3%를 기록했고, 분당 시청률은 6.5%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젠이 키즈 모델 오디션에 참여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젠은 키즈 모델 도전을 위해 드라마 '더 글로리'의 아역배우 오지율을 만나 연기 일타 강습을 받았다. 오지율은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딸로 등장한다.
사유리는 "어머니(임지연 분)와 더 친해졌냐 선생님(송혜교 분)과 더 친해졌냐"고 물었다. 오지율은 "둘 다 친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송혜교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지율은 "한 겨울에 촬영하는데 반팔 입고 찍는 여름신이었다. 송혜교 배우님이 옷을 벗어서 덮어줬다"며 "혹시라도 보고 계신다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어떤 역할이 하고 싶냐"고 물었다. 오지율은 "한 마디로 하면 '주인공'. 스토리 같은 건 잘 모르겠고 일단 주인공"이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거 안 어렵냐"고 물었다. 오지율은 "오디션 보는 것보다 붙어서 촬영하는 게 더 재밌다"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오지율의 오디션 수업이 시작됐다. 오지율은 먼저 젠에게 또박또박 '자기소개'하는 법을 알려줬다. 오지율은 젠에게 "오디션에 들어가면 감독님이 자기소개를 시킬 거다"며 연습시켜 똑 부러지는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젠은 산만한 모습을 드러내며자리에서 일어나 문 앞으로 갔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오지율의 수업은 이어졌다. 사유리는 애가 탔다. 포기하지 않은 오지율. 덕분에 집중을 잘하지 못하던 젠은 오지율의 열정에 "안녕하세요", "저는 4살 젠입니다"를 말하며 한 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젠은 '표정 연습'에 돌입했다. 오지율의 화난 연기 시범을 본 젠은 미간을 찌푸리기도 하고, 우는 소리를 내며 다양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젠은 가슴을 통통 치는 개인기를 자랑하며 연기 오디션 준비를 마쳤다.
사유리 모자는 마침 같은 건물에서 녹음하고 있던 임창정이 응원차 내려오면서 만나게 됐다. 임창정은 "잘생겼다. 조금 더 크면 우리 막내와 라이벌이 될 것 같다. 나중에 막내하고 같이 아이돌을 만들면 어떠냐"며 욕심냈다. 사유리는 키즈 오디션에 대해 임창정에게 조언을 구했다. 임창정은 "아이들은 통제가 안 되지 않나. 연기라고 할 게 없다. 우리 준표(아들)도 보니 통제가 안 되더라. 아이들은 이미지인 것 같다"고 조언했다.
젠은 연습을 바탕으로 오디션 실전에 들어갔다. 젠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생활 연기를 펼쳤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음미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것도 잠시, 아이스크림이 바닥에 떨어지자 급오열 연기로 바뀌며 폭풍 눈물을 쏟았다. 젠은 “아이스크림이 아프다"라며 아이스크림의 절절한 마음에 동화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는 젠의 매력 발산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사유리는 젠의 슬픈 표정 연기를 위해 온 몸을 던졌고, 노래에 맞춰 율동까지 선보였다. 아쉽게도 젠은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했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5회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편이 그려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슈돌' 465회는 전국 시청률 3.3%를 기록했고, 분당 시청률은 6.5%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젠이 키즈 모델 오디션에 참여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젠은 키즈 모델 도전을 위해 드라마 '더 글로리'의 아역배우 오지율을 만나 연기 일타 강습을 받았다. 오지율은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딸로 등장한다.
사유리는 "어머니(임지연 분)와 더 친해졌냐 선생님(송혜교 분)과 더 친해졌냐"고 물었다. 오지율은 "둘 다 친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송혜교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지율은 "한 겨울에 촬영하는데 반팔 입고 찍는 여름신이었다. 송혜교 배우님이 옷을 벗어서 덮어줬다"며 "혹시라도 보고 계신다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어떤 역할이 하고 싶냐"고 물었다. 오지율은 "한 마디로 하면 '주인공'. 스토리 같은 건 잘 모르겠고 일단 주인공"이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거 안 어렵냐"고 물었다. 오지율은 "오디션 보는 것보다 붙어서 촬영하는 게 더 재밌다"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오지율의 오디션 수업이 시작됐다. 오지율은 먼저 젠에게 또박또박 '자기소개'하는 법을 알려줬다. 오지율은 젠에게 "오디션에 들어가면 감독님이 자기소개를 시킬 거다"며 연습시켜 똑 부러지는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젠은 산만한 모습을 드러내며자리에서 일어나 문 앞으로 갔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오지율의 수업은 이어졌다. 사유리는 애가 탔다. 포기하지 않은 오지율. 덕분에 집중을 잘하지 못하던 젠은 오지율의 열정에 "안녕하세요", "저는 4살 젠입니다"를 말하며 한 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젠은 '표정 연습'에 돌입했다. 오지율의 화난 연기 시범을 본 젠은 미간을 찌푸리기도 하고, 우는 소리를 내며 다양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젠은 가슴을 통통 치는 개인기를 자랑하며 연기 오디션 준비를 마쳤다.
사유리 모자는 마침 같은 건물에서 녹음하고 있던 임창정이 응원차 내려오면서 만나게 됐다. 임창정은 "잘생겼다. 조금 더 크면 우리 막내와 라이벌이 될 것 같다. 나중에 막내하고 같이 아이돌을 만들면 어떠냐"며 욕심냈다. 사유리는 키즈 오디션에 대해 임창정에게 조언을 구했다. 임창정은 "아이들은 통제가 안 되지 않나. 연기라고 할 게 없다. 우리 준표(아들)도 보니 통제가 안 되더라. 아이들은 이미지인 것 같다"고 조언했다.
젠은 연습을 바탕으로 오디션 실전에 들어갔다. 젠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생활 연기를 펼쳤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음미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것도 잠시, 아이스크림이 바닥에 떨어지자 급오열 연기로 바뀌며 폭풍 눈물을 쏟았다. 젠은 “아이스크림이 아프다"라며 아이스크림의 절절한 마음에 동화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는 젠의 매력 발산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사유리는 젠의 슬픈 표정 연기를 위해 온 몸을 던졌고, 노래에 맞춰 율동까지 선보였다. 아쉽게도 젠은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했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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