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빈집 살래', 지난 10일 종영
라미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맹활약
"새로운 가능성 제시한 프로젝트"
배우 라미란.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라미란.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라미란이 MBC '다큐 플렉스 – 빈집 살래: Buy&Live'(이하 '빈집 살래')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빈집 살래'에는 도심 곳곳에 숨겨진 빈집을 활용해 신혼부부, 4인 가족, 청년 의뢰인들에게 뜻깊은 보금자리를 선물하며 3주간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서울 안에서 내 집 마련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어버린 현실 속 라미란과 건축 어벤져스는 의뢰인들의 주거 고민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빈집 리모델링을 도왔다.

이런 가운데 라미란은 기묘한 M 부동산 라 반장으로 변신해 건축 어벤져스와 함께 서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빈집에 숨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펼쳤다. 그는 '빈집으로 내 집 마련'이라는 현실적인 방법을 새롭게 제시했다.

또한 라미란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테리어에 대한 꿀팁과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바탕으로 번뜩이는 리모델링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맹활약했다.
/사진=MBC '다큐 플렉스 – 빈집 살래: Buy&Live' 방송화면
/사진=MBC '다큐 플렉스 – 빈집 살래: Buy&Live' 방송화면
라미란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정말 많은 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했다. 매물을 찾는 과정에서 서울 도심 곳곳에 이렇게 많은 빈집이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라웠고 '나와 내 가족이 이 집에서 산다면 이렇게 바꾸고 싶겠지?'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빈집'으로 해결한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프로젝트이지 않았나 싶다. 빈집을 찾는 과정부터 리모델링을 거치고 입주에 이르는 과정들을 함께하며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여름 유난히 길었던 장마 기간 때문에 공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지만, 의뢰인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뜻깊은 프로젝트를 함께해준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라미란은 최근 영화 '시민덕희'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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