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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대표팀의 병역 특례, 괜찮은거야?

    월드컵 대표팀의 병역 특례, 괜찮은거야?

    어제는 초복이었는데 우리 훈련병 김남길은 훈련소에서 몸보신 좀 했을까? 식단을 좀 센스 있게 정했으면 닭국 정도는 먹었을지도 모르지만 군대라는 곳이 그렇게 세심한 집단은 아니니까 잘 모르겠네. 나름 건더기 있는 닭국을 먹느냐, 정체불명의 짬뽕국을 먹느냐는 복불복이니까. 하지만 불침번 근무 없으면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8시간 꼬박 자고, 하루 세 끼 정확한 시간마다 먹기 때문에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할 때보다 더 건강해졌으면 건강해졌지 ...

  • 2010년 7월 20일

    7회 On Style 밤 9시 최고의 신인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이하 )는 시즌2까지 제작되면서 자극적인 설정 없이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그 인기를 이어 내년 시즌 3 방영이 예정돼 있다. 시즌 3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면 지난 를 복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명씩 팀을 이뤄 '퍼플을 메인 컬러로 컬렉션 의상을 제작하라'는 미션을 받은 디자이너들은 각기 다른 소재, 다른 드레이핑 방식으로 개성을 살리면...

  • 김미화, 19일 KBS의 명예훼손 고소에 따른 경찰 조사를 앞두고 기자회견 열어.

    김미화, 19일 KBS의 명예훼손 고소에 따른 경찰 조사를 앞두고 기자회견 열어.

    김미화, 19일 KBS의 명예훼손 고소에 따른 경찰 조사를 앞두고 기자회견 열어. 김미화는 기자회견에서 “내가 트위터에 쓴 글은 '도대체 블랙리스트라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 없다면 무슨 근거로 나에게 불이익을 주느냐'는 것이었다”며 “자사 노조의 성명서를 통해 문제제기한 '임원회의 결정사항'이라는 문서 때문에 내가 일종의 기피인물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달라고 짤막한 글로 하소연했더니 여러 경로로 으름장을 놓고 명...

  • miss A│My name is...

    My name is 페이. 본명은 왕페이페이. 1987년 4월 27일 에 태어났고, 11살 어린 남동생이 한 명 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꼭 엄마 같은 기분이 든다. 한국어는 2007년 한국에 오면서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다 같이 레슨을 받고, 혼자 드라마도 보면서 많이 배웠다. 중국에서는 드라마 을 재밌게 봤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학교 수업을 받을 때, 인사하는 것 때문에 적응이 안됐다.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갔는...

  • miss A│배드 걸? 굿 걸? 알 수 없는 소녀들!

    miss A의 지아, 페이, 민, 수지. (왼쪽부터) “우와, 이거 먹어도 되는 거예요?” 하지만 대답이 나오기 전 이미 miss A 멤버들의 손은 준비된 과자를 향해 뻗어졌다. 그리고 미리 준비했던, 몸매 관리를 위해 식사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는 그 ‘뻔한’ 질문은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초콜릿이 코팅된 과자를 입에 넣는 그들의 첫인상과 함께 바로 폐기됐다. 그리고 머릿속을 스치는 miss A의 ...

  • 유재석

    유재석

    유재석 : “좋아도 너무 기뻐하지 말고, 안 좋아도 너무 슬퍼하지 말고. 저는 성공한 프로그램들보다는 실패한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요. 녹화하러 갔는데 세트가 없어진 것도 있고. 그때는 너무 화나고 그랬지만 그게 없었다면 제가 지금처럼 될 수 없었을 거예요. 어떤 프로그램을 실패하고 나서 다른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면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게 되는데, 이건 저번에 했는데 이런 문제들이 있었더라, 그런 것들을 알고 고치면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니...

  • 일본은 아직도 그를 보내지 못했다

    일본은 아직도 그를 보내지 못했다

    “진심으로 박용하 씨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환한 미소, 정말 고마웠습니다.” 일본에서도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난 故 박용하 에 대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인기 그룹 SMAP의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가 진행하는 TBS 에서는 1시간 동안 박용하 추모 특별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박용하는 2006년 7월 의 임시 MC를 맡으며 이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었다. 모닝구 무스메 등을 키운 프로듀서 츤쿠, 한국통으로 알려진 ...

  • 당신의 꿈은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꿈은 안녕하십니까

    지난밤에 꿈, 꾸셨습니까? 혹시 여러분에게는 자주 반복되는 꿈은 없으신가요? 지난 십여 년 동안 잊을만하면 다시 리플레이 되는 꿈, 저에게는 그런 이상한 꿈이 하나 있습니다. 꿈속의 나는 여행 혹은 출장을 앞두고 언제나 짐을 싸는 중입니다. 누군가 이렇게 묻죠. “그래서, 비행기 출발은 몇 시야?” 시계를 보면 늘 3시, 이륙시간은 5시. 그러나 아직 짐도 채 꾸리지 못했고, 집에서 공항까지는 1시간도 넘게 걸릴 것이며, 국제선 보딩은 대충 ...

  • 2010년 7월 19일

    2010년 7월 19일

    채널 CGV 밤 10시 하늘이 무너져도 나에겐 상관없다는 원맨 액션 히어로의 등장은 언제나 반가운 일이다.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그렇고, 의 맥클레인과 의 잭 바우어가 그렇다. 러닝타임 동안 어떤 장애물이 덮쳐 와도 모두 이겨내고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하는 이 무적의 라인업에 또 한 명이 추가될 것 같다. 오늘부터 방영하는 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챈스(마크 밸리)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의뢰인 대신 스스로 목표물이 되어 의뢰인을 구하고 사건까지...

  • 차범근의 미투데이 vs 김갑수의 트위터

    차범근의 미투데이 마이크로 블로그는 의견과 정보 교류를 위해 필요한 것이다. 2010년 월드컵과 함께 공식적으로 운영된 미투데이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는 네티즌이 올린 질문을 선별해 차범근 해설위원이 직접 답하는 의견 교류의 장이었다. 그는 이 코너를 통해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16강 탈락에 대해 “요즘 젊은 유럽선수들의 정신상태가 불러들인 문제”라 일침을 놓고, 일본 대 카메룬의 경기를 중계하며 카메룬을 응원했을 것 같다는 ...

  • 최성원 “'남자의 자격' 카메라만 보면 <오당신> 얘기해야지”

    최성원 “'남자의 자격' 카메라만 보면 <오당신> 얘기해야지”

    국내 창작뮤지컬에는 맡기만 하면 이후 다수의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는 캐릭터들이 있다. 의 김종욱, 의 동현, (이하 )의 베드로, 닥터리가 바로 그 대표적인 케이스. 이 인물은 소위 뮤지컬무대에서 잘 나간다는 배우도, 무대를 떠나 TV 안에 있는 배우도 한 번쯤은 거쳐 간 캐릭터들이다. 그중 6년째 롱런중인 의 베드로는 성직자로서의 진중함과 미묘한 까칠함을 갖고 가장 뒤늦게 병원에 합류하지만, 환자들의 깊은 아픔을 이해하고 어루만져주는 캐릭터...

  • 2010년 7월 17일

    2010년 7월 17일

    MBC 토 저녁 6시 15분 5년 만에 멤버들이 첫 여름 휴가를 떠난다는데, 왜 기쁜 마음이 아닌 불길한 예감이 먼저 드는 걸까. 장기 프로젝트를 위해서라면 주 3회 이상 촬영도 불사하고, 뉴욕에서 겨우 일주일 촬영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식객 특집',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 '2010 달력 화보' 등 최대한의 에피소드를 쏟아냈던 제작진들이 출연자들을 위해 '시크릿 바캉스 특집'을 준비했다니, 그들의 진의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

  • 정소민, MBC <장난스런 키스>의 여주인공 오하니 역에 캐스팅.

    정소민, MBC <장난스런 키스>의 여주인공 오하니 역에 캐스팅.

    SBS 에 출연 중인 정소민, 9월 1일 첫 방송될 MBC 의 여주인공 오하니 역에 캐스팅. 오하니는 김현중이 연기할 천재 미소년 백승조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여고생으로, 성적은 전교 꼴찌에 가깝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낙천적인 성격으로 사랑을 쟁취하는 캐릭터다. 황인뢰 감독은 정소민에 대해 “트레이닝이 잘 되어 있는 친구다. 웃는 얼굴이 참 중요했는데 정소민의 파안미소를 보는 순간 바로 이 친구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10 아시아 건...

  • 누가 누가 더 엽기적인가

    누가 누가 더 엽기적인가

    * 스포일러가 있으니 시즌3를 시청하지 않았다면 주의! 최근 방영된 HBO 시리즈 에 등장한 잔인한 장면을 계기로 연예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이하 EW)가 TV 방송사 중 가장 엽기적인 장면 톱 20 리스트를 발표해 화제다. 문제의 장면은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든 로레나(마리아나 클라베노)에게 화가 난 빌(스티븐 모이어)이 그녀의 목을 180도 비틀며 이루어지는 폭력적인 베드신. 특히 로레나가 입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미소를 지어 더욱 엽기적으로...

  • 제 61장│물 같은 걸 끼얹나?

    물 같은 걸 끼얹나? 1. 액체를 다른 것 위에 흩어지게 내던지듯 뿌리나? 2. 비벼먹고 찍어먹어도 좋지만 역시… 끼얹나…? KBS 에서 유래된 '물 같은 걸 끼얹나…?'는 '당신의 아이가 감전을 당했을 때! 이렇게 하면 살 수 있다!'는 화면 우상단의 문구와 지나치게 진지한 인터뷰이의 표정, 그리고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답변의 기묘한 부조화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표현이다. 기본적으로 장면을 패러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