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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욘사마와 지우히메, 7년 만의 재회

    '욘사마'와 '지우히메'의 목소리가 또다시 일본 전역을 뒤덮을까. 2002년 이후 한류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KBS 가 7년 만에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송된다. 10월 17일 일본 방송을 앞둔 의 완성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이 29일 오전 11시 30분 도쿄 베이코트 클럽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드라마에 이어 애니메이션에서도 주인공 준상과 유진 역을 맡은 배용준과 최지우가 참석했으며 일본 100여 개 매체 250여 명의 취재진이 모여 여전한...

  • 기아가 1위 한다고 달라지는 게 있어?

    웬일로 그렇게 싱글벙글이야? 추석 앞두고 보너스라도 받았어? 그보다 더 좋은 걸 받았지. 오늘부터 포스트시즌, 그러니까 가을야구가 시작하잖아. 특히 올해는 기아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거든. 지난 해 이맘 때 기아가 가을 야구 못하면 비뚤어지겠다고 했던 거 기억나? 그런데 그냥 가을야구도 아니고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으니 마냥 좋을 수밖에 없지. 그게 그렇게 좋아? 난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게, 자기가 좋아하는 팀이 1...

  • 2009년 9월 29일

    EBS 밤 9시 50분 피. 우리 몸을 흐르는 이 붉은 액체는 그 강렬한 색채 때문인지 서술보단 이미지로 기억된다. 즉 산소와 영양분을 나르는 매질이라는 과학적인 설명보다는 흡혈귀에 의해 빨려나가는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이미지가 더 친숙하다. 이번 '혈액' 편은 바로 이처럼 피를 받아들이는 방식의 변화를 되짚는다. 더 용맹해지기 위해 죽은 검투사의 피를 마셨던 로마 시대의 검투사와 난폭한 환자의 성격을 고치기 위해 순한 송아지의 피를 수혈했던...

  • 탤런트 박은빈, <선덕여왕>에서 유승호가 연기하는 김춘추의 연인..

    탤런트 박은빈, <선덕여왕>에서 유승호가 연기하는 김춘추의 연인..

    탤런트 박은빈, MBC 에서 유승호가 연기하는 김춘추의 연인 보량으로 출연. 보량은 보종의 딸이라고. 두 사람은 MBC 에서 배용준과 문소리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박은빈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배역에 대해 “(유승호와 연인이기 때문에) 욕먹는 역할이야”라고 말했다고. 보도자료 은 누나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줄 알아요….. 김장훈과 싸이, 28일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공연 회사를 만들고 동해에서 페스...

  • 최효종│My name is...

    My name is 최효종. 종자 돌림인데, 새벽에 태어났다고 새벽 효(曉)자를 써서 효종이다. 사촌들은 태종, 선종… 죄다 왕 이름이다. 1986년 6월 3일생. (정)범균이보다 한 살 많지만 학교 동기라서 그냥 친구로 지낸다. 범균이가 빠른 생일이라. 가족들은 모두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다. 형이 하나 있는데, 형은 늘 썰렁한 개그만 하고. 아버지가 엄마에게 정말 잘해 주신다. 엄마가 식사 하시다가 “물!”그러기만 하...

  • 최효종│왜들 이래요, 행복한 개그맨 처음 보는 사람들처럼

    말하자면 탁구 같은 것이다. 와르르 달려와서 훌쩍 담장을 넘듯 몸으로 부딪혀 웃음이 터지는 순간을 만들어 내는 사람, 턴과 점프를 배치하고서 그 사이를 연기로 매워나가며 웃음을 쥐락펴락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건 최효종의 방식이 아니다. 소품도 없이 맨손으로 등장해서는 한마디를 슬쩍 보는 사람의 마음 안으로 던져 넣는다. 때로는 “아, 왜들 이래요. 쓰레기봉투에 더 넣으려고 발로 꾹꾹 밟는 사람들처럼!”이라고 강렬한 스매싱을 날리기도 한다. ...

  • 뮤지컬 &lt;올슉업&gt;│엘비스 프레슬리, 내 사랑을 도와줘!

    뮤지컬 <올슉업>│엘비스 프레슬리, 내 사랑을 도와줘!

    출소를 앞둔 한 남자가 감옥을 무대 삼아 한바탕 쇼를 펼친다. 쇼가 끝날 즈음 다가온 교도관은 그에게 3통의 편지를 건넨다. 하나는 자신의 딸, 또 하나는 자신의 부인, 그리고 최후의 보루는 바로 자신의 엄마. 3통의 편지를 시크하게 받아드는 수감자는 바로 ‘Love me tender’ 한 소절로 세상 모든 여자를 사로잡는 채드(손호영)다. god 손호영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 (All shook up) 은 2...

  • 아이가 굶는데 내 나라, 너희 나라가 어디 있나요?

    평생 누군가에게서 돈을 타서 쓰며 살아온 저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산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사실 잘 모릅니다. 하물며 열네 살 어린나이에 지병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님과 동생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게, 내 한 몸 움직이지 않으면 내 가족이 다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게 얼마나 크나큰 부담인지, 그런 건 더욱이 알 리가 없죠. 하지만 이번에 직접 디딜방아로 말린 옥수수 알갱이를 찌어 편찮으신 어머니께 죽을 끓여드리는 지오 군을 보니 정신이 ...

  • 아유미와 유민, 어디서 무얼 하나요?

    욘사마와 뵨사마 등의 한류 스타 외에도 일본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발(韓國發)' 연예인들이 있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윤손하가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고, 그룹 슈가 출신의 아유미와 일본인 탤런트 유민이 그 뒤를 잇는다. 윤손하의 경우는 한류 스타라기보다는 '한국 출신' 인기 탤런트라고 보는 편이 옳을 것 같다. 2000년 NHK 드라마 로 일본에 데뷔한 이후, 일본의 인기 여배우 후카다 교코와 공동 주연을 맡은 후지 TV ...

  • 유승호

    유승호 : 어른처럼 연기하는 아이, 소지섭의 눈빛을 가진 아이, 누나들의 태종 무열왕. 그리고, 드디어 “나? 김춘추!”라는 말과 함께 어른들의 세계로 간다! 김을분 : 영화 에 함께 출연한 할머니. 당시 유승호의 어머니는 유승호를 캐스팅하려는 이정향 감독에게 “우리 아이 뽑으면 고생할 것”이라며 오히려 캐스팅을 말렸다. 그 때 유승호는 연기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기 때문. 그의 어머니는 유승호가 7세 때 무작정 잡지 사진을 찍게 했...

  • 보름달 위의 똥파리

    남들 다 보는 드라마, 남들 다 본 영화를 가끔 못 본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마니악한 작품만을 쫓는 독특한 취향의 소유자도 아니고, “천만 관객이 든 영화라니, 어쩐지 보기 싫더라고요” 식의 허세를 떨기 위함도 아닙니다. 뭐랄까, 워낙 인기가 있으니 어떻게든 보게 되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의 게으름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제겐 영화 가 그랬습니다. 독립영화로서는 보기 드문 관객몰이와 함께 수많은 국제영화제에서의 끊이지 않는 수상까지...

  • f(x)의 엠버 vs A.N.JELL의 고미남

    f(x)의 엠버 9월 5일 데뷔한 5인조 팝 댄스 '여성' 그룹 f(x)의 멤버. 팀에서 '동해 선배님' 을 맡고 있는 미국 국적의 중국인으로 본명은 Amber Liu이며 의미는 호박 버섯…이 아니라 보석. 짧은 커트 머리에 찢어진 진을 입고 중저음의 목소리로 폭풍 랩 을 쏟아내는 보이시한 매력으로 여자 화장실 앞에서 청소 아주머니께 “반대쪽! 반대쪽!”이란 말을 듣기도 하고 멤버들에게 '오빠'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

  • 송지효│영화가 끝나도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영화음악들

    송지효│영화가 끝나도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영화음악들

    둥그런 눈, 볼록한 이마, 턱이며, 코며, 볼. 송지효의 얼굴에는 어디 하나 모난 구석이라고는 없다. 얼핏 앳되어 보이는 이 얼굴에 왕후의 위엄이 깃들 것이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더욱이 그녀가 데뷔 초 영화 의 질투심 많은 진성이나 영화 의 보이시한 교통방송 리포터 서유진을 연기하며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려 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녀의 조용하지만 묵직한 변화는 새삼 주목 할 만 한 것이 된다. MBC 의 도도한 효린을 시작으로 MB...

  • 2009년 9월 28일

    EBS 저녁 8시 요즘 초등학생들도 꿈이 있을까? 일제고사로 전국의 또래 친구들을 1등부터 꼴찌까지 점수 매기고 '꿈'보다는 '돈'이 먼저라고 가르치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도전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을 한 발씩 헤쳐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의 오늘 주인공은 제 2의 황비홍을 꿈꾸는 열한 살 소년 박재훈 군이다. 일곱 살 때 우연히 이연걸의 영화를 본 뒤 쌍절곤 대신 스포츠 양말을 돌리며 무술인의 꿈을 키웠던...

  • 배우 신현준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장 모 씨, “신현준이 늦게 깨웠다는 이유로...

    배우 신현준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장 모 씨, “신현준이 늦게 깨웠다는 이유로, 때론 승용차 세차를 늦게 하고 왔다는 이유로 나를 때렸다. 폭행당하는 순간을 목격한 증인도 있다”고 주장. 이에 대해 신현준 측은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 정확한 정황이 나올 때까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아시아경제 그냥 아니길 바랍니다. 사실이면 를 다시 보기가…. 소니 A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