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동문♥' 신아영, 밸런타인데이날 와인 대신…"아이 생기니 남 일 아냐"
방송인 신아영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구호 활동에 힘을 보탰다.

신아영은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좋은 곳에서 와인 마시고 분위기 내볼까 하다 언제부터 그런 거 챙겼다고!! 하고 대신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 기부하고 아가 기저귀랑 아기용품들, 구호 물품 보내고 왔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재난 상황에서 어린 아기 있는 가정은 얼마나 더 막막할까. 아이가 생기니까 정말 남 일 같지 않네요. 어제 생후 2개월 된 아이가 128일 만에 구조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물론 너무 기뻤지만, 한편으론 구조되지 못한 아가들이 더 많은 것 같아 가슴이 너무 아리더라고요. 아직 구호 물품 보낼 수 있대요"라고 덧붙였다.

신아영은 2018년 2살 연하 하버드 동문과 결혼, 지난해 득녀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