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코로나 확진 후 "별 거 아입니다" 위안 전해...글로벌 팬들 쾌유 기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음성 메시지로 코로나 확진 근황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를 위해 미국 현지로 출국한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빅히트 뮤직은 전했다.

이에 정국은 2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짧은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음성 메시지에서 정국은 "저 괜찮습니다…" 라고 낮은 톤으로 입을 열었다.

이어서 정국은 "이거 뭐 별 거 아입니다" 라고 부산 사투리가 섞인 쿨한 말투로 걱정하지 말라는 듯 안부를 전하며 전세계 팬들에게 위안을 안겨줬다.

이에 팬들은 "우리 정국이한테 스치듯 지나가고 대신에 슈퍼 면역력만 주고 빨리 떠라!!!" "싸나이 정구기 ㅠㅠㅠ 빨리 털어버리쟈 밥 많이먹고" "우리 정구기 건강한 상남자니까 금방 나을거야" "걱정하고 있을거 아니까 괜찮다고 별거아니라구 말해주는 목소리에 눈물나 진짜" "정국이 이와중에 팬들 마음까지 보듬어주는거 진짜 천사 아니냐.." "사투리 쓰면서 장난스레 팬들 안심시키는 정국이 마음 씀씀이가 너무ㅜㅜ" "우리 정구기는 잘 이겨내고 빨리 나을꺼야 소중한 우래기 안아프길 !!!" "정국이가 위로해주는거니까 나는 씩씩하게 응원해야지" 등 응원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방탄소년단 정국, 코로나 확진 후 "별 거 아입니다" 위안 전해...글로벌 팬들 쾌유 기원
당일 정국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전해진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위에 #GetWellSoonJungkook, 4위에 #GetWellSoonJK 등 쾌유를 기원하는 키워드들이 오르기도 했다.

또 jungkook이 미국 실시간 트렌드 1위를 비롯해 대한민국 트렌드에 #GetWellSoonJungkook 1위, 우리 정구기 2위 등이 올랐고 응원의 메시지도 쏟아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4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다.

이후 4월 8~9일과 15~16일 총 4일간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아미들과 만날 계획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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