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전과 9범' 임영규과 28살에 이혼
초고속으로 재혼한 사업가, 주가 조작 '경제사범'
'비호감' 이미지 낙인, '이다인♥' 이승기에게 불똥
초고속으로 재혼한 사업가, 주가 조작 '경제사범'
'비호감' 이미지 낙인, '이다인♥' 이승기에게 불똥


견미리가 말한 전 남편과 맞지 않는 '가치관'은 바로 금전적인 문제였다. 과거 임영규가 방송서 "견미리는 시장에서 옷을 사 입을 정도로 알뜰했지만, 나는 백화점에서 고급만 사 입는 등 사치가 심했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

또한 임영규는 폭행 사건, 기물 파손, 사기 혐의 등 꾸준한 사건 사고로 현재 전과 9범으로 알려졌다. 2008년에는 택시 기사에게 욕을 하고 때린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013년에는 나이트클럽에서 술값 60만 원을 내지 않아 체포됐다. 2014년에는 택시비를 내지 않아 경범죄 처벌법상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 심판에 넘겨졌다. 2015년에도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에서 난동을 부려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렇듯 방탕한 생활을 해왔던 임영규이기에 견미리 역시 감당하지 못하고 이혼했을 터. 그의 빠른 결단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그의 이후 행보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검소'하다던 견미리는 이혼 후 2년 만에 초고속으로 사업가 이홍헌 씨와 재혼했고, 이후 엄청난 재산을 축적했다.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과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은 이홍헌 씨는 기나 긴 항소심 끝에 혐의를 벗게 됐지만, 그를 포함한 견미리와 두 딸 이유비, 이다인을 향한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현재 살고 이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6층의 어마어마한 단독주택이 이홍헌이 주가 조작을 통해 벌어들인 시세 차익으로 누리는 호화라는 비난이 잇달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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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견미리는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된 사실을 부인하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견미리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피해자만 30만 명 이상으로 자살한 피해자도 발생하였다는 루보의 주가조작 사건은 견미리, 견미리 남편과 관련이 없다"며 "견미리 부부는 다단계 사기 사건 제이유의 엄연한 피해자이며, 제이유 관계자가 벌인 루보 주가 조작 사건에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사실과 다른 왜곡, 과장된 내용의 허위 기사, 블로그 게시물, 유튜브 제작물 등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해당 기사 및 글, 영상의 삭제 및 정정을 정중히 요청드린다. 시정되지 않을 시 이 시간 이후로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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