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한국여성단체연합·민주언론시민연합·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여성·언론·청소년·교육·문화·인권·노동 각 분야 129개 시민사회단체는 MBN 본사 앞에 모여 15살 이하 아동이 참여하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 방송 중단을 촉구했다.
![129개 시민단체, MBN 사옥서 시위…"'언더피프틴' 제작 중단하라"[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956029.1.jpg)
‘언더피프틴‘ 첫방송에 앞서 공개된 홍보 영상에는 어린 참가자들이 진한 메이크업을 하거나 크롭티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격렬한 춤을 추는 참가자들의 이름 옆에는 '15', '11', '8' 등 자신의 나이가 적혀있어 논란에 휩싸였다. 국내외 네티즌들은 미성년자인 학생들만 모아 걸그룹 데뷔 경쟁을 시키고 미디어에 노출해 평가받도록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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