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 사진=텐아시아DB
효민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2022년 첫 열애설 주인공이 됐다. 상대는 3살 연하 축구 선수 황의조다. 효민의 열애설은 세 번째. 그 중 스포츠 스타와의 열애설 두 번째다.

3일 스포츠조선은 효민과 황의조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 지난해 11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효민은 1989년생으로 34세, 황의조는 1992년생 31세로 두 사람은 3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는 현재 프랑스 지르댕 보르도 소속으로 시즌이 한창이라 효민이 유럽으로 날아가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은 지난달 스위스 여행을 떠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효민(왼쪽), 황의조
효민(왼쪽), 황의조
디스패치는 황의조와 효민의 스위스 동반 여행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양측이 열애를 인정했다고 덧붙였지만 황의조와 효민 모두 입을 다문 상황. 누리꾼은 이미 황의조가 '럽스타그램'을 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황의조는 스위스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고 미술관 사진도 올렸다.

효민은 2016년 야구 선수 강정호와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효민이 2015년 지난해 9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며 강정호와 인연을 맺었다는 것. 당시 강정호는 시포자로 나서 효민과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효민은 강정호와 식사 인증샷을 공개하는 등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마성의 여자' 효민, 스포츠 스타→언론재벌 이어 세 번째 열애설 [TEN피플]
효민과 강정호의 열애설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끝났다. 효민의 당시 소속사였던 MBK 측은 "효민에게 직접 확인해보니 강정호와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했다. 미국에서 시구 행사를 마친 후 한국에서 문자 메시지 등으로 친해진 듯하다"고 밝혔다.

열애설 이후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냈던 효민은 강정호를 언급하며 "원래 가끔 연락하는 사이다. 오빠(강정호)랑도 열애설이 난 후 통화를 했다. 웃더라. 오빠가 열애설이 처음이라 당황스럽다고 했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며 "저에게 사실이 아니니까 아니라고 말하면 된다고 했다. 각자 하는 일을 열심히 하자는 말을 했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2018년 효민은 국내 미디어 그룹 대표이자 언론재벌 3세인 A씨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효민보다 12살 연상인 A씨는 효민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양가 부모님도 알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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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당시 효민은 MBK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터라 본인 입 외에는 확인하기 어려웠다. 여러 연예 관계자들이 언론 재벌 3세와 효민의 열애를 인정하는 분위기였고 열애는 기정사실화 되어 갔다.

효민과 언론재벌 3세와의 열애설은 1년 만에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도 효민의 입에서 직접 "열애설 상대는 지인 모임에서 알게 된 사이다. 당시 소속사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라 내 입장을 명료하게 밝히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효민 / 사진=텐아시아DB
효민 / 사진=텐아시아DB
당시 티아라와 MBK는 계약을 만료하며 상표권 분쟁을 겪고 있었다. 이를 간접 언급한 효민은 "회사가 없어서 속 시원하게 말 못했다. 열애설이 크다고 보면 크지만 당시에는 회사와 티아라에 대한 문제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효민은 현재도 소속사가 없는 상황. 지난 5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 종료 후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다. 열애설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내놨던 효민이 이번에는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할 지 부인할 지 관심이 모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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