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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현우, 2번째 KBS 연기대상 불발될듯…드라마 수준 추락에 노고 물거품[TEN스타필드]

    지현우, 2번째 KBS 연기대상 불발될듯…드라마 수준 추락에 노고 물거품[TEN스타필드]

    드디어 끝났다. '미녀와 순정남'이 역대급 막장 주말극 신화의 막을 내렸다. KBS 주말극이 막장극으로 변질한 지 오래지만, 정도를 넘었다는 평가다. 그동안의 에피소드들도 놀랍지만 마지막엔 정점을 찍었다. 극 중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임수향이 싸우다 갑자기 일어서게 된 것. 이후 임수향은 두 발로 걸어 다닐 뿐 아니라 쌍둥이까지 임신하는 엔딩을 맞았다. 주인공들에겐 결혼과 임신으로 해피엔딩이었지만 KBS 주말극은 역사상 최악이라는 굴욕을 면치 못하게 됐다.지난 6개월간 방송된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도라와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드라마 PD 필승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을 그려냈다.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이목이 쏠렸다.그러나 ‘미녀와 순정남’은 1회 시청률 15.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해 20%를 넘지 못한 채 고군분투했다. 42회에서야 20.5%를 찍었고, 마지막 회인 50회가 21.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을 맞게 됐다.'미녀와 순정남' 제작진 측은 김사경 작가가 전작 '신사와 아가씨' 보다는 변화를 줘서 다채로운 전개를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주말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출생의 비밀'과 기억 상실증 등의 뻔한 전개를 늘여놓았다. 여기에 더해 눈살 찌푸려지는 폭행, 납치, 도박, 살인 미수 등의 자극적인 장면만을 늘어놓았다.'신사와 아가씨'로 연기대상까지 받았던 지현우와 김사경 작가가 이번엔 통하지 못한 모양새다. 통상 연기대상은 배우의 연기력은

  • 주춤하는 MBC, 압도적인 tvN, 믿고보는 SBS [TEN스타필드]

    주춤하는 MBC, 압도적인 tvN, 믿고보는 SBS [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올해 드라마 화제성에선 tvN을 따라올 방송사가 없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엄마친구아들' '손해 보기 싫어서'까지 탑 랭크를 찍고 있다.10일 굿데이터 펀덱스에 따르면 36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엄마친구아들'의 정소민(7.70%)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엄마친구아들'의 정해인(7.48%)이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엄마친구아들'은 전체 TV-OTT 부문에서도 작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엄마친구아들'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유제원 감독과 신하은 작가가 재회한 작품. 이 작품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방영 이후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시대착오적인 연출로 비난받기도 했으나 두 배우의 현실적이고 꾸밈없는 연기가 캐릭터의 서사에 몰입을 더하며 화제성에 힘을 실었다.TV-OTT 부문 2위는 SBS의 '굿파트너'다. 주인공 장나라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3위(6.07%)를 차지했다. 남지현 역시 7위(1.26%)에 함께했다.'굿파트너'는 전작 '커넥션'의 성공 기운을 이어받아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굿파트너'는 이혼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아 자극적인 소재 속 공감 포인트를 절묘하게 섞어 대중의 관심을 끌어냈다.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4위와 5위는 tvN '손해 보기 싫어서'의 신민아(2.37%), 김영대(1.75%)다.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 SNL보다 못했던 '우씨왕후', 오르지 못한 TOP10의 벽[TEN스타필드]

    SNL보다 못했던 '우씨왕후', 오르지 못한 TOP10의 벽[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우씨왕후, 결국 19금 노출신만 남았다. 뜬금없는 정사신이 자꾸 등장하면서 개연성과 작품성은 떨어지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가려졌다.오로지 덕을 본 건 티빙뿐이다. 도대체 19금 노출이 얼마나 나오는 건지 궁금했던 이용자들 덕분에 시청 시간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시청시간 대비 작품의 흥행성이나 화제성은 미미하다.그러나 대중은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장면만 찾아보고 관심을 가질 뿐. 작품이나 배우 자체에는 큰 흥미를 가지지 못했다.3일 굿데이터 펀덱스가 발표한 35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TOP10 그 어디에서도 '우씨왕후' 출연진을 발견할 수 없었다. TOP10에는 정해인, 정소민, 장나라, 신민아, 고민시, 지승현, 남지현, 지진희, 손나은, 김영대 총 10명의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우씨왕후'의 주연인 전종서, 지창욱,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 등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전종서가 이름을 올렸던 곳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가 아닌 예능 출연자 순위였다. SNL 코리아 시즌6의 첫 게스트로 출연했던 전종서는 35주차 예능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우씨왕후' 작품 자체는 TV-OTT 부문에서 6위에 오르긴 했지만 티빙의 첫 사극이자 300억원 대작이라는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결과다. 더욱이 첫 공개 전부터 주연배우의 학폭 논란, 동북공정, 파격 노출 등으로 자주 기사화가 되며 간접 홍보가 되었음을 감안한다면 더욱 낮은 수치다.파트1 은 자극적인 베드신만 회자되고 배우의 연기력은 심판대에 오르지도 못했다. '우씨왕후'는 오는 12일 파트2 공개를

  • 유재석, 시청률 2% 쓴맛 봤다…집안싸움 속 조세호, 압도적 승리[TEN스타필드]

    유재석, 시청률 2% 쓴맛 봤다…집안싸움 속 조세호, 압도적 승리[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큰 자기' 유재석이 시청률의 쓴맛을 봤다. 반면 '작은 자기' 조세호는 결혼을 앞두고 겹경사가 터졌다. 일도, 사랑도 동시에 잡은 것.18일 집안싸움이 터졌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유재석과 조세호가 동시간대 예능으로 경쟁했다. 유재석은 SBS '런닝맨'으로, 조세호는 KBS '1박 2일' 시즌4에 새로 합류했다.'1박 2일'은 '런닝맨'보다 압도적인 시청률 차이를 보이며 환하게 웃었다. '1박 2일'은 8.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선호가 이준의 출연작 ‘고요의 바다’ 등장인물을 헷갈려 점심 식사 획득에 실패하는 장면에선 최고 시청률이 12.3%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 또한 2.3%(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새 멤버 조세호와 이준은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100개 이상의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에 당첨되며 진땀 나는 첫 오프닝 촬영을 마쳤다. 첫 번째 스폿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에서는 점심 메뉴를 구매할 수 있는 용돈을 건 미션이 펼쳐졌다. 구름다리 아래에 걸린 용돈 금액을 건져 올리면 바로 지급받을 수 있는 1단계 '용돈 낚시'에서 마이너스 5천 원을 뽑은 조세호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기대 이상의 금액을 건져 올렸다.이어 대둔산에서 동상 계곡으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멤버 전원이 인물 퀴즈를 맞혀야 하는 마지막 용돈 미션에 돌입했다. 퀴즈 도중 조세호는 딘딘의 장난에 뒤로 넘어지며 물에 빠지는 등

  • 출연진에겐 득, 제작진에겐 실…종영 후에도 진정성 논란 시달리는 '환승연애3'[TEN스타필드]

    출연진에겐 득, 제작진에겐 실…종영 후에도 진정성 논란 시달리는 '환승연애3'[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이름은 '환승연애'지만 실상은 '환승연애'가 아니었다. 재결합 맛집이라고 불려도 될 정도다.티빙 '환승연애3' 출연진 중 벌써 4커플이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공개된 '환승연애3'. 방송 기간 중에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가장 문제가 되었던 건 진정성 논란이었다.당시 서민형, 공상정, 이혜원, 조휘현 커플은 사귄 지 몇개월이 되지 않았음에도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실제로 서민형과 공상정은 최종 선택에서 환승이 아닌 재결합을 원하며 방송 직후 럽스타그램을 이어갔다.또 최종 결과 연인 사이였던 최창진, 이유정이 재회했다. 두 사람 역시 유튜브나 SNS를 통해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방송 당시엔 여러 갈등 끝에 각자의 길을 택한 이주원 이서경 커플, 서동진 송다혜 커플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 재결합했다. 먼저 13년 열애를 이어 온 서동진과 송다혜는 방송 이후 '환승연애3' 출연진들과 만남을 가지고,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현커(현실커플)' 의혹에 불을 지핀 바 있다.송다혜는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오빠와 나의 관계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최근까지도 확실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기쁘게 얘기할 수 있다"며 "우리는 지금 잘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썼다. 다만 "결혼은 아닙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동진도 자신의 SNS에 "너무 오래 걸렸지만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하겠습니다&qu

  • 지성도 떠났겠다 적수없는 tvN…어색한 이정하 연기력이 관건 [TEN스타필드]

    지성도 떠났겠다 적수없는 tvN…어색한 이정하 연기력이 관건 [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신하균이어서 '감사합니다'. 중대재해법 이슈를 각성시켜줘서 또 '감사합니다'.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7일 방송된 2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신입사원 구한수(이정하 분)의 도움을 받아 특별감사를 통해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를 깔끔하게 해결, 이를 은폐하려던 부사장 황대웅(진구 분)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이면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이에 ‘감사합니다’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5%, 최고 7.3%를, 전국 기준 평균 5.9%, 최고 6.9%를 기록했다. 이전 회차보다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감사합니다'의 시청률이 2회 만에 수직상승한 이유로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우선 잠시나마 경쟁작이었던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종영했다는 것. 지난 6일 '커넥션' 최종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4.8%, 전국 14.2%, 최고 17.1%로 자체 최고 기록을 냈다. 화끈한 파이널을 완성한 커넥션은 화려한 끝맺음을 만들어낸 채 물러갔다.두 번째로는 베테랑 연기자들이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되었다는 거다. 신하균은 누군가의 부정, 비리, 치부를 드러내야 하는 자리에 있는 만큼 모든 상황에 예민하고, 예상에서 어긋나는 순간 폭발하는 까칠함을 가진 신차일 팀장을 현실감 있는 묘사와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하균 표 감사팀장’ 신차일에 마음을 열게 만들었다.진구가 그려내는 황대웅은 등장부터 새로웠다. 장발에 현장 작업복을 입고 있음에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 손호준만 몰랐던 이야기...'삼시세끼' 섭외된지도, 촬영하는지도 몰라요[TEN피플]

    손호준만 몰랐던 이야기...'삼시세끼' 섭외된지도, 촬영하는지도 몰라요[TEN피플]

    "캐스팅 연락이요? 글쎄요. 섭외가 들어왔는지 안 들어왔는지도 모르겠어요. 회사에 확인해줄 사람도 없고"'삼시세끼'는 2014년 10월 나영석 PD가 처음 선보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농촌이나 산촌, 어촌에서 나온 온갖 재료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 예능이다.본지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올해 10주년을 맞아 배우 차승원, 유해진이 나영석 PD와 만나 '삼시세끼' 새 버전을 선보인다. 2020년 방영된 '삼시세끼-어촌편 시즌5' 이후 4년 만에 뭉치는 것.기존 멤버였던 손호준은 빠진다. 손호준은 4년 전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성실, 긍정의 아이콘으로 호감형 청정 매력을 분출한 바 있다. 조용하나 센스 넘치는 손호준은 차승원으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았다. ‘차승호준’은 ‘척하면 척’하는 환상의 호흡으로 온갖 요리를 뚝딱 만들어냈다.그러나 이번 10주년 '삼시세끼'에서는 손호준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편은 차승원과 유해진 두 사람이 이끌어가며 매회 게스트를 초청해 다양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다만 손호준의 불참과 관련해서는 뒤에서 꽤나 잡음이 일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삼시세끼' 측이 손호준에게 미리 방송과 관련해 언급해주지 않았다. 아마 기사 보고 알았을 것. 손호준은 본인이 캐스팅이 되지 않았는지, 차승원과 유해진 둘만 방송을 하는 건지 아무것도 몰랐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손호준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역시 정신없다. 김호중 사태로 인해 확인해줄 직원조차 없는 상황. 손호준의 담당 매니저조차도 해당 내용에 대해 알

  • 강형욱 UP·피식대학 DOWN…7일만에 사과한 건 똑같았는데[TEN스타필드]

    강형욱 UP·피식대학 DOWN…7일만에 사과한 건 똑같았는데[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분명 똑같이 사과했는데 결과는 엇갈렸다. 비슷한 시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 피식대학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강형욱은 각종 갑질 논란에 휘말렸고 피식대학은 선 넘은 유머로 곤욕을 치렀다.30일 훈련사 강형욱이 자신의 채널 '보듬TV'를 통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해명 방송을 올린지 일주일이 됐다. 지난 24일 올린 55분짜리 해명영상에서 강형욱은 CCTV 감시, 메신저 열람, 화장실 통제, 배변 봉투 명절 선물, 임금 체불, 반려견 레오 방치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그의 진심 어린 사과와 해명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해당 영상은 조회수 580만회를 넘어서면 화제의 중심이 됐다. 10만개를 돌파한 댓글란에도 강형욱을 응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대중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사과하고 해명하는 모습이 진정성 있게 보인다는 해석이다.구독자 수도 늘었다. 논란 전 207만명이었으나 30일 오후 3시 기준 구독자는 211만명으로 4만명이 늘었다.물론, 강형욱의 논란은 끝맺음 된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도 전 직원들의 반박이 이어지고 있어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논란 후 일주일 만에 입을 연 유튜버는 또 있다. 구독자 300만명이 훌쩍 넘을 정도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피식대학이다.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공개한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에서 지역 비하 발언으로 스스로 도마 위에 올랐다. 그로부터 7일이 흐른 지난 18일 늦은 밤, ‘피식대학’은 사과문을 올렸다.피식대학 측은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

  • 아무도 안 보는 SBS '틈만나면,'의 딜레마…2%대 시청률→높은 화제성[TEN스타필드]

    아무도 안 보는 SBS '틈만나면,'의 딜레마…2%대 시청률→높은 화제성[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아이러니한 상황이다. 화제성은 높은데 시청률은 낮다. 소소한 재미를 안겨다 주는데 보는 사람은 적다.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새로운 유라인으로 뭉쳤다. SBS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응모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사람들의 틈새 시간에 방문, 미션을 통해 틈새 시간 주인에게 특별한 행운을 선물한다.이미 유재석과 유연석은 '런닝맨'·'범인은 바로 너'·'핑계고' 등에서 티키타카 호흡을 보여준 적이 있다. 국민 MC와 호감형 배우의 MC 출격 소식에 많은 시청자가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시청률이라는 성적표는 응답하지 않았다.'틈만나면,'의 시청률은 1회 2.3%, 2회 3.1%, 3회 2.5%, 4회 2.9%, 5회 2.8%를 기록했다. 평균 2%대 중반을 기록하며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이광수, 조정석, 안유진, 안보현, 김연경이라는 초특급 게스트를 불러 모았지만 힘을 쓰지 못했다. 다가오는 6회에는 평소 유재석의 절친이라 불리는 차태현까지 출격한다.화요일 심야 예능은 여러 TV 예능 프로그램들이 기피하는 시간대로 인식되고 있다. 강호동, 이승기의 '강심장 리그', 전현무가 중심이 되었던 '강심장 VS'가 굴욕적인 시청률로 조용한 종영을 맞이하기도 했다. 천하의 예능인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실패했고 SBS는 굴하지 않고 유재석이라는 카드를 사용했다. 그럼에도 응답하지 않은 결과물에 차마 고개를 들기 어려운 상황이다.다만 대부분의 방송국에서 타깃으로 잡고 있는 2049 남녀 시청률

  • '역대1위' 김수현 후광 못받았다...호평에도 체면치레 못한 tvN '졸업'[TEN스타필드]

    '역대1위' 김수현 후광 못받았다...호평에도 체면치레 못한 tvN '졸업'[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김지원과 김수현의 벽은 높았다.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나온 '졸업'. 멜로의 거장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이 컸지만 시청률은 응답하지 않았다.1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2%를 기록했다. 이는 1회 5.2%와 같은 기록이다.'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는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하얀거탑'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방송은 14년 차 베테랑 강사 서혜진의 일상으로 시작됐다. 뛰어난 강의력과 특유의 빈틈없는 단정함으로 대치동에서 스타 강사로 통하는 그는 소속 학원인 ‘대치 체이스’의 간판이기도 했다. 서혜진은 매일 학생들에게만 몰두하며 다양한 사건들을 마주한다. 그러던 중 대치 체이스의 장학생 명단을 보며 위안을 가지던 그때, ‘1호 장학생’ 장본인이 나타났다. 서혜진의 노력으로 8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는 기적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이준호였다.이준호는 유명 대기업을 그만두고 대치 체이스 신임 강사 필기시험을 응시했다. 당황한 서혜진은 연애도 못 한다며 학원 강사의 단점을 줄줄이 늘어놓았지만, 이준호는 “알아서 할게요”라며 웃어넘겼다. 그러던 이준호는 문득 “선생님이라고 불러보세요. 꽤 기분 좋을 것 같은데&r

  • JTBC, 수목극 빈집털이 실패했다…억지 웃음 뽑아낸 ‘비밀은 없어’[TEN스타필드]

    JTBC, 수목극 빈집털이 실패했다…억지 웃음 뽑아낸 ‘비밀은 없어’[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빈집털이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경쟁작 없는 수목드라마, JTBC '비밀은 없어'의 결과가 처참하다. 틈새 전략을 펼쳤지만 그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산만하고 유치한 극 설정이 문제였단 지적이다.지난 1일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주연의 JTBC '비밀은 없어' 첫 화가 방송됐다. '비밀은 없어'는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어느 날 갑자기 감전 사고를 당한 뒤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코믹극이다.첫 회는 빠르게 진행됐다. 주인공 고경표의 서사와 K-직장인의 희로애락을 담았다. 중반부엔 갑작스러운 감전 사고를 당하며 고경표의 인생 자체가 뒤바뀌는 모습이 나온다. 다만 여러 인물의 서사를 한 회차에 너무 빠르게 보여줌으로 인해 다소 산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소재는 신선했다. 교통사고나 지병이 아닌 감전 사고에 의해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된 주인공. 크게 머리 쓰지 않고 가볍게 보기엔 충분했다. 뜬금없는 뒤바뀜이 어이없는 웃음을 가져왔달까.배우들도 변신했다. 평소 시크하고 세련된 공주님 이미지의 강한나가 털털해졌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에서도 ‘계’ 같은 직장인으로 분했다. 기획, 섭외, 편집은 물론이고 출연자들의 멘탈까지 관리해야 하는 작가 본인을 ‘잡가’라고 소개하는 등 밝은 이미지를 전파했다.그러나 시청률은 처참했다. 온갖 코믹 치트키를 다 집어넣었지만 1.9%(전국 기준)가 나왔다. 1%대로 아쉬운 출발을 한 것. 지난 3월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가 3.3%로 시작한 것에 비해서도 낮은

  • 아직도 故 송해 대비 시청률 반토막...남희석, KBS서 체면치레할까[TEN스타필드]

    아직도 故 송해 대비 시청률 반토막...남희석, KBS서 체면치레할까[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전국노래자랑'이 좀처럼 예전에 기세를 찾지 못하고 있다. KBS의 대표적인 예능이자, 일요일 오전을 책임지고 있던 프로그램이었지만, 그 명성이 사그라든 지 오래다.단도직입적으로 이유를 찾자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MC의 잦은 변경과 그 과정에서 벌어진 부정적인 이슈가 그 배경이다. 고 송해 이후 김신영이 마이크를 잡았지만 1년 5개월 만에 하차했다. 정확히는 KBS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다.'전국노래자랑' 측의 당혹스러운 행보에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김신영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MC 교체에 대한 이야기를 갑작스레 통보받았다. 이는 KBS 경영진 차원에서 내린 결정임을 알 수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신영 측은, 이 같은 MC 교체를 듣는 과정에서 "젊은 여자 MC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KBS 내부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김신영의 하차 통보가 연일 논란이 되자 KBS는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되었다"면서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3일까지 KBS 시청자상담실로 접수된 김신영 진행자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KBS의 답변은 수긍하기 어렵다. 통상 시청자 상담실로 접수되는 의견은 일반적으로 칭찬보다는 불만이 많기 때문. 시청률 역시 '전국노래자랑' 뿐만이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 또한 함께 하락세를 걸었다. 특히 KBS 메인뉴스 '

  • 460억 대작, 시청률 반토막났다…안보현 후광 못받은 SBS ‘7인의 부활’[TEN스타필드]

    460억 대작, 시청률 반토막났다…안보현 후광 못받은 SBS ‘7인의 부활’[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460억 대작 타이틀이 무색해졌다. 전작 '재벌X형사'보다도, 시즌1 '7인의 탈출'보다도 낮은 시청률이다. 파격과 막장 꼬리표가 떼어지지 않는 김순옥 작품이 한계에 부딪힌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3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첫 방송 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전국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직전 시리즈인 시즌1 ‘7인의 탈출’ 첫 방송 시청률(6.0%)보다 1.6%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해 9월 1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방송된 ‘7인의 탈출’은 최고 시청률 7.7%(4회), 최저 시청률 5.2%(16회)를 기록한 바 있다.전작 ‘재벌X형사’와 비교하면 더 굴욕적인 성적표다. ‘재벌X형사’는 첫 방송 시청률 5.7%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1.0%(8회)를 기록했고, 지난 23일 마지막 회 시청률은 9.3%였다. ‘7인의 부활’은 '재벌X형사'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였다.‘7인의 부활’은 총제작비 46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엄기준을 비롯해 황정음, 이준, 이유비, 조윤희 등 유명 배우들도 합류했다. 김순옥 작가의 ‘7인의 탈출’(2023)은 당연히 성공할 것이라 예상됐다. 따라서 시즌1 성적이 나오기도 전에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예상과 달리 ‘7인의 탈출’은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평가만 나왔다. 개연성도 현실성도 없는 장면이 많았다. 어설픈 CG와 과하게 감정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들도 어색했다.메인PD도 주동민 감독에서 오준혁 감독으로 교체됐다. 오준혁 감독은 시즌1 당시 자극적인 연출과 전개로 비

  • 김하늘, 8년 만에 컴백인데 조용...KBS 또 빨간불, 신인들보다 낮은 시청률이라니[TEN스타필드]

    김하늘, 8년 만에 컴백인데 조용...KBS 또 빨간불, 신인들보다 낮은 시청률이라니[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KBS 월화극이 예전의 명성을 회복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톱스타 김하늘이 8년 만에 KBS에 돌아오며 복귀 신호탄을 쏘았지만 아쉽게도 반응은 기대 이하다.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 주연의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지난 18일 첫방송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김하늘에게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8년 만의 KBS 복귀작이다. 그는 2016년 방송한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이후 오랜만에 KBS와 함께하게 됐다. 극 중 김하늘은 기자 서정원을 연기한다. 서정원은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다. 서정원은 '결과가 좋으면 과정 따윈 쪽팔려도 상관없다'라는 모토를 가진 인물이다.'멱살 한번 잡힙시다' 1회 시청률은 2.8%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종영한 ‘환상연가’ 1회 시청률이었던 4.3%보다도 낮은 수치다. ‘환상연가’는 4.3%로 시작해 하락세를 그리다 최저 1.4%까지 떨어졌다.'환상연가'는 라이징 스타 박지훈과 신예 홍예지가 주연을 맡았던 작품. 김하늘이나 연우진, 장승조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다소 부족해 시청률에까지 악영향을 받았다. 두 신인에 비한다면 '멱살 한번 잡힙시다' 출연진은 모두 성공작을 만들어낸 스타 중의 '스타들'이다. 때문에 2.8%라는 저조한 성적표는 씁쓸한 첫맛을 남겼다.KBS 월화극은 현재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지난해 8월 방영된 '순정복서

  • 男배우, 떴다하면 소속사 탈출…트렌드가 된 新 '계약 풍속도'[TEN스타필드]

    男배우, 떴다하면 소속사 탈출…트렌드가 된 新 '계약 풍속도'[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인지도 올린 남자 배우들의 기존 소속사 탈출, 그리고 자신만의 회사 설립. 주연급으로 올라선 남배우들의 계약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자유 활동을 원하는 것.눈에 띄게 변화한 스타들의 회사 계약 풍속도를 정리했다. 이재욱, 공개 열애 그리고 홀로서기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 스타를 꼽자면 단연코 이재욱이다. 그는 글로벌 인기 그룹 에스파 리더 카리나의 남자친구이자 주연급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카리나와의 공개 열애 이후 실시간 랭킹 기사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 한다. 각종 루머는 물론 이로 인한 법적 대응 경고까지 뜨거운 감자다.이슈의 마침표를 찍은 건 다름 아닌 기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탈출, 그의 홀로서기다. 전속계약 기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은 이재욱은 1인 기획사를 설립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최근 여러 2030 남자 배우들의 1인 기획사 설립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이재욱의 상황은 조금 아쉽다.이재욱은 열애설 이후 각종 악플과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럴 땐 매니지먼트 경험과 위기 대응 능력이 풍부한 회사와 함께하는 것이 유리하다. 통상 기존 소속사에서 함께 일하던 매니저나 홍보팀 직원과 함께 나가 회사를 차리곤 하는데 과연 이재욱의 곁은 누가 지켜줄지 초미의 관심사다. 나인우, 군대 가기 전 회사 설립부터지난 1월 본지는 FA 나인우의 1인 기획사 설립 소식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나인우는 12년을 함께 동고동락한 큐브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이사와 홀로서기에 나섰다.1인 기획사로만 운영될지, 추가 영입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