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가 ‘결혼 커플’ 공개를 앞두고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12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솔로나라 15번지’ 러브라인 판도가 공개됐다. 이날 영철은 영숙과 슈퍼데이트를 하면서 강력한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나는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 몸만 오면 되지~”라고 프러포즈 급 멘트를 던졌다. 그러면서 영철은 “왜 영호야?”라며 영숙이 관심을 보인 또 다른 솔로남 영호를 언급했다. 영숙은 “운동도 좋아하고, 그냥 딱 봤을 때 호감형”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영숙은 “(영철님이 나에게) 다른 남자도 알아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그 여유로운 모습에 호감도가 많이 상승했다”고 밝혀 영철을 미소 짓게 했다. 영철과 데이트를 마친 영숙은 곧바로 영호와 슈퍼데이트를 했다. 영숙은 영철과 있을 때보다 더 높은 텐션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영호는 데이트 후, “고민이 많아졌다”며 애매모호만 답을 내놔, 영숙과의 진전 가능성을 떨어뜨렸다. 슈퍼데이트권이 없어 숙소에 남았던 영식은 현숙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하지만 현숙은 대화에 집중 못한 채, “지금 몇 시지?”라며 물은 뒤, 숙소로 돌아갔다. 현숙의 싸늘한 태도에 영식은 “내가 왜 이렇게 ‘근자감’이었지? 인터뷰 할 때도 현숙님이랑 커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라며 ‘급’ 반성했다. 광수는 옥순과 감귤밭 데이트를 즐기며 “말하면 할수록 괜찮은 사람”이라고 대놓고 호감을 표현했다. 게다가 광수는 제작진 앞에서 “전 옥순님이랑 같이 있는 것이 좋다. 그냥 옥순님이 좋다. 좋은 데 이유는 없다”고 밝혀, “이 둘이 결혼 커플 아니냐”는 3
‘나는 SOLO(나는 솔로)’ 스핀오프 예능 ‘나솔사계’가 다시 한번 사랑 찾기에 나선 솔로녀들의 정체를 드디어 공개한다. 오는 6일 8개월 만에 안방으로 돌아오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결혼, 연애의 부푼 꿈을 안고 ‘솔로민박’에 입성하는 솔로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한 솔로녀는 “‘나는 SOLO’에서 연애 세포가 살아났는데 (‘솔로나라’ 밖으로) 나갔더니 (남자가) 없었다. 외로워서 이번에는 꼭 짝을 찾아야겠다”고 ‘나는 SOLO’의 후일담과 ‘솔로민박’ 입성 소감을 솔직하게 밝힌다. 이어 “방송 마친 뒤, 일부러 살을 찌웠다”며 더욱 물오른 미모를 발산한다. 솔로녀의 업그레이드 된 미모를 본 ‘뉴페이스’ MC 경리는 “바비인형 같다”며 극찬과 응원을 보낸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솔로녀는 “(‘솔로나라’에서보다) 더 설레고 싶었다”고 과거 ‘솔로나라’ 첫 등장 때 입었던 옷과 똑같은 차림으로 나타나 3MC 데프콘, 조현아, 경리를 놀라게 한다. 그러면서 이 솔로녀는 “어디 가서 차여본 적이 없었다. ‘역삼 박은빈’~”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파워당당한 걸음걸이로 ‘솔로민박’에 입성한다. ‘솔로민박’을 통해 결혼까지 그리고 있는 솔로녀도 등장해 절실함을 어필한다. 이 솔로녀는 “이번에는 결혼까지 좀 멀리 보고 선택을 하고 싶다”며 “연애를 시작하면 김칫국부터 우주만큼 들이켜 마셔버린다”고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다. 반면 다른 솔로녀는 ‘솔로민박’ 입성 후 몰려오는 ‘현타’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이럴 거라고 생각 못했다”는 속내를 토로한다. 과연 ‘솔로나라’ 이후 ‘솔로민박
‘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가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 반전 로맨스를 이어갔다. 21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로 본격 러브라인에 불을 붙인 ‘솔로나라 15번지 in 제주’의 대혼돈 상황이 공개됐다. 이날 ‘자기소개 타임’을 마친 솔로남녀는 각자의 숙소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후기를 공유했다. 옥순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수님이 제 ‘픽’ 안에 있었으나 술로 인해 빠졌고, 광수님의 자기소개를 듣고 진실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반면 광수는 솔로남들에게 “첫인상 선택에서 영숙을 뽑았다”고 밝혔고, 이에 표정이 굳어진 영철은 “영숙님과 잘 안 되면, 난 (나머지 호감녀는) 없지”라고 ‘영숙 한길’을 선언했다. 첫 데이트는 솔로남이 “나 외로워!”라고 외치면, 데이트를 원하는 솔로녀가 솔로남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기서 영자는 순자를 원했던 상철을 택했고, 옥순은 자신과의 데이트를 꿈꿨던 광수를 택해 서로 통했다. 영철은 ‘원픽’ 영숙의 등장에 ‘잇몸 만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영호는 순자, 현숙, 정숙의 선택으로 ‘3: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식과 영수는 나란히 ‘0표’로, 눈물의 고독정식을 먹게 됐다. 잠시 후, 영자는 영수에게 다가가 “자기소개 때 술 이야기를 하셔서 영수님의 인기가 줄었다. 술을 줄이려고 노력한다고 하시면 (인기가) 돌아올 것 같다”는 꿀팁을 알려줬다. 이에 영수는 “앞으로 순자님한테 어필하려고 한다”며 전의를 다졌다. 가장 먼저 첫 데이트에 나선 옥순, 광수는 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그러나 대화가 뚝뚝 끊기는 상황이 벌어졌고, 광수는 “옥순님이 저와의 데이트를 별로 즐거워하지
‘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 솔로남들의 반전 정체가 공개된다. 14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5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 타임’으로 예상을 뛰어넘은 리얼 프로필을 대방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솔로남들은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고, 3MC에 솔로남녀까지 거를 타선 없는 반전의 향연에 감탄, 또 감탄한다. MC 데프콘은 한 솔로남의 자기소개에 “대박이다. 짱짱하다”라고 감탄하고, 또 다른 솔로남의 자기소개에는 “좋아!”라며 박수를 보낸다. 솔로녀들 역시 차례차례 진짜 정체를 드러내는 솔로남들의 라인업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한 솔로녀는 솔로남의 나이를 듣고 “진짜 반전!”이라고 ‘입틀막’ 한다. 또한 솔로녀들은 다른 솔로남의 자기소개에 “에?”라며 단체로 경악한다. 이러한 감탄 대열에 같은 솔로남들도 합류한다. 한 솔로남의 진솔한 자기소개를 들은 솔로남들은 “하나하나 반전이다”라며 감동을 표하고, 데프콘과 송해나는 “대박이다! 멋지다”라며 ‘엄지 척’을 한다. 15기에서 탄생한 ‘결혼 커플’에 대한 새로운 단서도 등장한다. 15기 예비부부의 웨딩 사진을 제작진이 깜짝 공개해 ‘스포일러’를 방출하는 것. 웨딩 사진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송해나는 잠시 후, “OO씨 느낌이 드는데”라며 “자세가 비슷한데”라며 ‘천기누설’에 도전한다. 과연 송해나의 추측이 맞아떨어질지, 15기 결혼 커플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15기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는 ‘나는 SOLO’는 14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김서윤의 누네띄네》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우여곡절 끝에 100회를 맞이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장수 예능에 이름을 올렸다.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 만큼 출연자 검증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나는 솔로'가 도약할 수 있을까. '나는 솔로'는 2021년 시작해 데이팅 프로그램의 열풍의 주인공이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함께 스튜디오지니가 2년 만에 흑자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해 OTT 넷플릭스에서 TV쇼 부문 한국 스트리밍 1위를 차지했다. 한마디로 '잘 나가는 프로그램' 반열에 올랐다. '나는 솔로'에 출연해서 셀럽이 되는 경우도 많아질 정도로 영향력을 끼치는 예능이다. 출연자들의 날 것의 모습이 보여 준 것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타 예능 프로그램 처럼 얼굴이 환하고 잡티 없는 얼굴을 강조한 필터를 씌지 않는다.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 역시 가감 없이 보여준다. 실제로 결혼한 커플이 등장한 것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높였다. 첫 기수인 1기부터 결혼에 골인했으며 이번 15기 기수에서도 결혼 예정 커플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타 연예 예능에 비해 압도적으로 결혼 성사율이 높다. 하지만 화제성과 논란이 비례했다. 일반인이 출연하다 보니 검증 문제로 구설에 오른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또한 '리얼'을 추구하다 보니 거침없는 발언들도 문제가 됐다. 4기 영철(가명)은 출영 당시 여자 출연자에게 강압적인 언행으로 비난받았다. 방송 이후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함께 출연했던 정자를 향한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만 원
‘나는 SOLO(나는 솔로)’15기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7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5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 15번지 in 제주도’에 입성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15기에서 ‘결혼 커플’이 나왔다고. 이날 방송 100회를 맞은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는 오프닝에서 시청자를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데프콘은 “한 프로그램이 이렇게 오래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 출연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그 많은 연애 프로 중에 든든한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진정성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솔로나라 15번지’에 입성한 영수는 K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세계 바둑대회 예선까지 참가한 ‘지니어스’ 면모를 자랑했다. 여기에 소주 5병은 너끈하게 마시는 화끈한 ‘주당’이지만, “10년 동안 여자를 만난 적 없다”는 반전 연애사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영호는 “비현실적 외모”라는 데프콘의 극찬 속 등장했다. S전자 직원인 영식은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해서 매주 교회를 다닌다. 여행 가서도 교회를 간다”고 ‘홀리’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여자의 종교는 (결혼 여부에 크게) 상관없다”며 “여자친구가 생기면 다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상남자’ 영철은 외모만큼이나 강렬한 성격을 어필했고, “결혼과 2세 생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연애를 넘어 결혼까지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광수는 로펌 변호사로, 어려운 집안 환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인생사를 공개해 3MC를 감동시켰다. 광수는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경제적으로 안
‘나는 SOLO(나는 솔로)’ 14기가 세 커플 탄생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3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으로 진행된 14기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영수와 현숙, 경수와 영숙, 그리고 상철과 영자가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앞서 옥순, 영자, 순자와 ‘3:1 데이트’에 나섰던 ‘의자왕’ 상철은 ‘1:1 대화’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철은 옥순에게 “현재의 결론은 영자님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놀란 옥순은 “결정을 미룰 생각 없냐”라며 “제 인생에서 필요로 했던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상철은 “오늘 밤에 마음이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 생각은 그렇다(영자)”라고 말했고, 이에 옥순은 “적어도 저한테 미리 알려주셨어야 하지 않나”라며 서운해 했다. 그제서야 상철은 “여자분들끼리 (사전에) 공유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미안해했다. ‘1대1 대화’ 후 상심한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노선을 잘못 정하지 않았나 싶다. 한 사람을 차근히 알아보고자 했던 게 잘못”이라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상철은 ‘원픽’ 영자를 만나 “내가 해야 할 숙제를 다 마친 기분이라 지금부터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라고 다른 솔로녀들을 정리했다는 사실을 귀띔했다. 영자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디라잖아”라고 재치 있게 상철을 다독였다. 두 사람은 “들어가서 맛있는 거 먹자”고 ‘찐 커플 모드’를 보였다. ‘1:1 대화’를 마치고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유 없이 끌리고, 호감도가 올라간다”며 행복해했고, 상철 역시 “남
SBS플러스·ENA 연애 예능 '나는 솔로' 14기 영철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는 솔로' 14기 영철의 전 약혹자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A씨는 "영철이 금전 사기를 쳐 건물을 세우고 동업 사기로 2년간 일을 시켰고다. 빚은 떠넘긴 상태로 단돈 10원의 정산도 없이 폭력으로 내쫓겨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대표로 내세워 (호텔을) 1년 넘게 운영했고, 모든 운영 세팅이 끝나자마자 일방적 이별 통보 후 모든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영철에게 폭행당했다고도 했다. A씨는 "2021년 1월 헤어진 후 영철이 SNS 계정을 해킹했다. 연락을 안 받아 찾아갔더니 건물 지하 라운지 바에서부터 끌고 화장실 앞쪽 후문 비상구로, 좁은 지하 계단으로 바둥거리는 날 끌어내 건물 밖으로 패대기쳤다"고 말했다. 또한 배를 차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몇 해가 지난 과거의 일들이지만 진정 어린 사과가 없는 것이 문제로 남아있다"고 토로했다. 다만, 아직 A씨의 주장일 뿐이다. 이와 관련해 '나는 솔로' 제작진 측은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영철 역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나는 SOLO(나는 솔로)’ 14기에서 옥순의 ‘2차 오열 사태’가 벌어진다. 31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또 다시 눈물이 터진 옥순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옥순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봐 준 상철의 자상함에 눈물을 쏟은 바 있다. 여기에 옥순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다시 한번 눈물을 터뜨리며 ‘솔로나라 14번지’에 ‘오열 사태’를 발발시킨다. 이날 옥순은 누군가와 대화하다가 “전 갖고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저는 지금 흔들어져 있다. 너무 당황스럽다”며 혼란스러운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어 옥순은 상대의 이야기를 한참 듣더니, “일단 너무 벙쪘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답한다. 그러다 잠시 후 옥순은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해 하염없이 눈물을 쏟더니, 결국 말문을 닫는다. 심지어 옥순은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한 뒤,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늘 밝고 씩씩한 에너지를 발산했던 옥순이 셔터를 닫아버린 듯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숙소 방안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오열 사태’의 전말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나는 SOLO(나는 솔로)’ 14기 상철이 ‘피리 부는 상철’로 활약했다. 24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상철이 무려 세 명의 솔로녀들의 선택을 받아, ‘3:1 데이트’를 하게 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상철은 ‘옥순이 상철에게 가는 길’이란 작품을 만든 옥순 곁에 나타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1:1 대화’를 나눴으며, 상철은 “데이트권을 얻기 위해 (옥순님이) 그렇게 노력할 줄은 몰랐다”며 고마워했다. 상철의 자상한 말에 옥순은 갑자기 울컥하더니, “제가 많이 듣고 싶었던 말이었던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옥순은 “제 본 모습은 그게 아닌데, 많은 사람이 오해하고 선입견을 갖는다. 그거(내 진짜 모습)까지 보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거나,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사람이 보지 않고 그만두고 갔다. 근데 상철님이 그걸 봤다는 게 조금 감동”이라며 계속 울먹였다. 그러자 상철은 “내가 말한 이상형과 가장 가까운 분이 옥순님”이라며 강력하게 어필했다. 옥순은 “제가 너무 찾던 분인 것 같다”며 “이건 운명이란 말밖에 달리할 수 없는 말이 없네”라고 상철에게 직진할 뜻임을 내비쳤다. 하지만 상철은 “저는 좀 더 대화해 보고 싶다”며, 100% 확신은 주지 않은 채 한 발짝 물러섰다. 영철과 알콩달콩한 관계를 이어갔던 정숙은 숙소에서 순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정숙은 “이 정도 감정일 거라고 상상도 안 했는데”라고 말하다 돌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정숙은 “난 ‘롱디’할 생각이 아예 없거든”이라고 ‘장거리 연애’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현재 경기도 김포에 거주 중인 정숙의 입장에서 경상남도 통영에 사는 영철은 현실적으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양성평등 위반 등에 따른 제재를 받았다. 17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는 방송 시작 전 "2022년 9월 방송된 내용에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30조(양성평등) 제1항, 제51조(방송언어) 제3항을 위반한 내용을 방송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조치 결정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고 공지 화면을 띄웠다. 지난 3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나는 솔로' 방송분에 대해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앞서 '나는 솔로' 10기에 출연한 한 남성 출연자가 "'존예'(아주 예쁨) 데리고 다니는 '존잘' (아주 잘생김)인 거지"라고 말한 것을 그대로 내보냈기 때문이다. 일부 시청자는 해당 발언을 두고 "여성을 하나의 주체가 아닌 자신의 존재나 힘을 과시하기 위한 보조적 도구로 대상화했다"라고 지적하며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옥시찬 위원은 "여성을 부속품 취급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광복 소위원장은 "언어를 파괴하는 자막이 쏟아지니 일종의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나는 솔로' 14기 옥순의 본격 로맨스 질주가 시작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옥순의 로맨스 기술이 공개된다. 이날 옥순은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을 앞두고 솔로남들과 허심탄회한 대화 시간을 가진다. 옥순은 '호감남'을 묻는 질문에 "어제 네 명이라고 했다"며 "'마음에 든다'의 기준은 '다가오면 너무 감사하다'"라고 답하는데 "네 명이랑 다 얘기해 봤냐"라는 질문에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허를 훅 찌르는 답변을 날린다. 옥순의 예상 밖 답변에 MC 데프콘은 박수를 치고, 이이경은 어안이 벙벙한 듯 했다. 송해나는 "아~역시 옥순이다! 진짜 옥순이야"라고 감탄한다. 인기녀의 고유 명사가 된 옥순의 역대급 로맨스 스킬에 데프콘은 "옥순이 좋다"라고 극찬을 연발하고, 급기야 "10년 동안 연애를 안 했는데 저렇게 감각이 살아있다고?"라고 놀라워한다. 옥순이 주장한 모태솔로급 연애 이력에 모두가 강한 의문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이경은 "낚싯대 던지고 가만히 앉아 있을 줄 아는 사람이야"라고 솔로남들의 마음을 낚은 옥순을 보며 혀를 내두른다. 잠시 후 데프콘은 "꿀잼의 시간이 다가온다"며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 현장을 흥미롭게 지켜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나는 솔로' 14기 남녀들이 양보 없는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4기 남녀들이 첫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날 영수, 영식, 광수는 모두 옥순을 선택했다. 이어 영호와 상철은 영자를, 영철은 정숙을 선택했다. 반면 경수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솔로남들에게 단 1표도 받지 못한 영숙-순자-현숙은 크게 절망했다. 영숙은 "우리 왜 이래? 옥순이한테 과외 좀 받을까?"라고 토로했다. 솔로남들 역시 선택을 포기한 경수를 두고 "불 끄고 누웠던데?", "화가 난 것 같았다" 등 각종 추측을 내놓았다. 이때 상철은 "고독정식을 세 여자 분과 같이 먹을 수 있지 않냐"며, 경수가 '일타삼피'라는 큰 그림을 그렸을 수 있다고 해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상철-영호와 ‘2:1 데이트’에 돌입한 영자는 "주말 중 하루는 집에 있는 편이라 일주일에 한번만 만나도 괜찮을 것 같은데, 보고 싶어도 못 보는 건 안타깝다"고 장거리 연애의 고충을 언급했다. 이에 영호는 "'롱디' 하다가 힘들면 교류해서 갈 수도 있다"며 직업적 장점을 어필했다. 하지만 '운명론자'라는 영자와 상철은 "울산에는 내 짝이 없나?", "점쟁이가 40, 41세에 결혼을 한다고 했는데, 이 나이가 되니 그런(운명인) 건가"라고 맞장구치며 가까워져 영호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일대일 데이트에서도 극과 극 분위기가 연출됐다. 영호는 영자에게 "오늘 선택에 만족한다"고 어필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적막만 가득했다. 급기야 영자는 "더 하실 말씀 없냐"는 영호의 말에 "없다"라고 칼 같이 답했다. 반면 상철과 단 둘이 대화를 하게 된 영자는 "상철님이 저한테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이셨는데 (절 선택해주
‘나는 SOLO(나는 솔로)’ 14기에서 ‘자기소개 타임’ 이후 서로에게 실망한다.19일 방송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자기소개 타임’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진 ‘솔로나라 14번지’의 분위기가 공개된다.이날 ‘자기소개 타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솔로남들은 서로의 속내를 공유한다. 그러던 중 한 솔로남은 “심경의 변화보다는 생각의 변화”라며 “갑자기 느낌이 달라지더라. 혼돈을 맞아버렸어”라며 머리를 감싸 쥔다. 다른 솔로남들 역시 “부담이 되니까…”,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라며 고개를 떨군다.그런가 하면 솔로녀들도 숙소에서 ‘자기소개 타임’ 후 확 바뀐 속마음을 하나둘씩 밝힌다. 특히 한 솔로녀는 “자기소개 듣고 다 관심이 없어졌어. 빨리 집에 가고 싶다”라고 시니컬하게 말한다. 급기야 이 솔로녀는 “현타가 왔어. 기분이 확 상했어”라고 토로한다. 과연 ‘자기소개 타임’ 후 급변한 로맨스 기류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대혼돈에 빠진 ‘솔로나라 14번지’는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비연예인 출연 예능은 보지 못했던 얼굴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맛이 있다. 사전 정보가 없는 사람이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 흥미를 돋운다. 반면 '알 수 없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리스크도 있다. 비연예인 출연 예능의 출연자 검증 문제가 끊이지 않는 이유다.최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돌싱'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출연했던 13기 순자가 논란이 됐다. '나는 솔로' 13기 에피소드에서 순자의 분량이 통편집돼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알고 보니 순자가 결혼 이력을 숨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제작진이 통편집을 선택한 것. 순자는 "이전에 제작진이 저에게 공개적인 사죄의 기회를 줬지만 제 이기심으로 모두 놓쳤고, 그동안 저는 통편집의 사유를 모르는 척해 왔다"며 "저로 인해서 '나는 솔로' 제작진은 물론 13기 출연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애청자들은 출연자가 통편집 당하는 이유도 제대로 모르는 황당한 상황을 겪어야 했다.진실을 알게 된 시청자들은 순자와 커플로 맺어졌던 13기 광수를 안타까워했다. 광수는 "순자 누나는 솔로 나라에서 저의 최종 선택이기도 했다"며 "사실을 알고 나서 펑펑 울었고,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여서 가급적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저는 순자 누나가 여전히 원망스럽다"면서도 "순자 누나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