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벗고 돌싱포맨' 김연자가 후배들에게 용돈을 준다고 말했다.1일 밤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트로트 여왕 김연자, 장윤정이 출연했다.장윤정은 김연자에게 "후배들 만나면 용돈을 얼마씩 주시냐"고 물었고, 곧바로 탁재훈은 "100만 원, 아니 1000만원씩 준다고 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김연자는 "보통 100만원씩 준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연자는 연예인 후배일 경우 격려 차원에서 한다. 보통 후배들은 5만원 주고 조카들은 10만원 준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휴대전화를 꺼냈고, 장윤정은 "계좌번호 주려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탁재훈은 "나는 돈 나갈 데가 많아. 양육비부터 해서, 너네까지 돈을 줄 게 없어. 너네가 그럼 양아들로 들어오든지"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나도 사람 봐가면서 들어가. 들어가려면 이쪽(장윤정)에게 들어가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지석진이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왕코 지석진과 먹보 현주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66년생인 지석진은 올해 57세, 68년생 탁재훈은 55세다. 이날 탁재훈은 “내가 형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나보다 형이다”라며 지석진을 소개했다. 김준호는 “지석진 형이 탁재훈 형 보다 형인 게 더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나는 사실 나이 얘기 안 하면 잘 모른다”며 “탁재훈은 솔직히 옛날보다 많이 안 좋아졌다”고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사실 오늘 우리의 만남이 의미가 있는 게 ‘세상에 이런 일이’ 임성훈 선배님 이후로 SBS 예능 MC 중 가장 연장자 두 명이 만났다. 지석진 탁재훈이다”라고 언급했다. 지석진은 공감하며 “내 또래들이 없다. 동갑들이 없다”고 했다. 이상민은 “그런데 두 사람은 어떤 사람과 방송을 해도 세대차이가 난다는 느낌은 안 든다”고 했다. 두 사람은 “나이 생각 안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석진은 “나이 차이 나는 후배들이랑 그런 게 껄끄러우면 일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형 이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라며 지석진을 놀리는데 시동을 걸었다. 그러자 지석진은 "내가 초라해도 너만큼 초라하겠냐?"라며 은근히 이혼을 언급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상민은 탁재훈을 두둔하며 "석진이 형은 열심히 살았다고 해야하나? 근데 재훈이형은 썩 열심히 살진 않았잖아. 즐기면서 살았는데. 그래서 석진이 형 보면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라고 했다. 이에 지석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2021 연예대상'도 단체 대상으로 쉽게 가던 SBS의 기획력이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도 여과 없이 드러나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스핀오프라는 이름 아래 똑같은 출연자와 똑같은 콘셉트로 반복되는 방송을 선보이며 참신함을 잃어버린 것. 우연히 TV를 틀다 보면 '미우새'를 보고 있는 건지, '돌싱포맨'을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고, 어딘가 삐딱한, 그리고 행복에 목마른 돌싱 네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 토크쇼. '미우새'에 출연 중인 이상민과 임원희, 그들의 게스트로 반고정처럼 출연했던 김준호, 탁재훈이 '이혼'이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뭉친 예능이다.그래서일까. '돌싱포맨'은 '미우새'의 일부분을 떼어놓은 듯 너무나 비슷한 느낌이 자아낸다. 궁핍한 이상민, 짠내나는 임원희, 거침없는 입담의 탁재훈, 홀아비 냄새 짙은 김준호 등 멤버들 모두 '미우새'에서 잡힌 캐릭터 그대로를 가져왔기 때문. 여기에 게스트를 초대한다는 '토크쇼' 형식만 추가한 '돌싱포맨'은 첫 회에 20대 미혼 남자인 피오와 송민호를 초대해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부수고, 2회서는 서장훈이 출연해 돌싱남들의 공감 요소를 자극하며 시청률도 4회 만에 8%를 돌파, 고
방송인 하하가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는 하하가 개그맨 장동민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하는 "장동민과 79년생 친구다. 79클럽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하는 절친 장동민의 러브스토리와 깜짝 임신 소식에 "나 눈물 날 것 같아"고 감격하며 진심으로 축하했다.하하는 장동민과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신혼 생활을 잘 보내는 결혼 10년 차 노하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삼남매를 키우며 힘든 것 보다 행복함이 더 많다"며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하하는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12~13년 지나서 딸이 남자친구를 데리고 왔다. '아빠 내 남자친구야'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하하는 "그 녀석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 부모님을 다 만나봐야 할 것"이라며 한숨 쉬는 리액션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하하는 아내 별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해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하는 "아내를 대신해 세 아이 육아를 한 적이 있었다. 화를 38번이나 냈다. 엄마가 제일 위대한 것 같다"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연예계 대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하하가 아내 별의 화를 풀어주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하하와 함께 갑작스럽게 결혼을 한 새신랑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저는 아내의 화를 풀어주는 노하우가 있다”며 “어렸을 때부터 많이 써 왔던 방법인데 동정심 유발 작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잠을 자도 예를들면 내가 꼴보기 싫을텐데 대자로 퍼자는 모습은 더 꼴보기 싫을 것”이라며 “약간 기술을 보여주자면, 침대 귀퉁이에서 최대한 몸을 구겨 불쌍하게 자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럴 땐 신음을 약간 내야한다. ‘나 지금 너무 힘들다’는 느낌으로. 어디가 아픈가? 나 지금 괜찮은 건가? ‘나 지금 충분히 반성하고 있고 네 눈치를 보고 있어’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고 있으면 조금 걱정이 되는지 내 머리에 손을 짚어본다. 그럴 때 신음 소리를 한번 더 해준다”며 “손길이 닿았다는 건 ‘너의 죄를 사하노라’라는 뜻이다”라고 했다. 하하는 “이게 퍼포먼스인지 별도 안다”며 “이런 퍼포먼스가 어울리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막내딸이 12~13년 지나서 남자친구를 데리고 온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하하는 “그 새끼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 부모님 다 만나봐야 될 것”이라고 살벌하게 말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중, 고등학생인데?”라며 당황해 했고, 하하는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서 우리가 조금 관리를 해줍시다’ 라고 말할 것”이라고 설
새신랑 장동민이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을 떠올렸다.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갑작스럽게 결혼을 한 새신랑 장동민이 아내와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장동민은 와이프와 만난지 2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원주 우리 집을 데려갔는데 진짜 평생을 같이 산 누나들도 그렇게 못 했는데, 보자마자 우리 가족들한테 너무 살갑게 대하더라”며 “잠깐 이런 생각도 들었다. ‘저게 연기일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날은 그날 지켜봤다. 다음날 눈을 떴는데 없더라. 도망 갔구나 싶었다. 집안 어디에도 없더라”며 “한참 보니까 저 바깥에서 한 손에 엄마 손, 한 손에 강아지 줄 잡고 산책을 하고 있더라”고 전했다. 장동민은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골프 전반 끝나고 간식 먹는데 계속 바쁘게 전화하더라”라며 “처음엔 ‘남자친구가 있구나' 생각했었다"라고 했다.이어 "친구들한테 떠봤지. 근데 남자친구가 없다는 거야 그런데 엄마랑 통화를 한다는 것”이라며 “들어보니 거의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고 가족을 잘 챙긴다더라. 그 모습 보고 반했다"라고 고백했다. 장동민의 모습을 본 이상민은 “이미 첫눈에 반해서 그 분이 어떤 행동을 하든 다 좋은 것”이라고 추측했다. 장동민은 “어머니한테 전화를 한번 해보라고 했다. 내가 전화를 바꿔달라고 해서 ‘장모님’이라며 통화했다. ‘어머니 걱정하지 마셔’라고 했다”며 “장모님이랑 통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외로운 돌싱포맨과 새신랑 장동민, 10년차 유부남 하하가 만난다. 18일(오늘) 방송되는 ‘돌싱포맨’에서 멤버들은 새신랑 장동민에게 어떻게 갑자기 결혼하게 된 거냐며 폭풍 질문을 던진다. 이에 장동민은 아내와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화끈한 연애 스토리까지 공개해 돌싱포맨의 부러움을 산다. 장동민의 깨 쏟아지는 러브스토리에 설렌 돌싱포맨은 급기야 상황극까지 펼치며 과몰입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특히 장동민이 만난 지 2달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순간을 밝히자 돌싱포맨과 하하는 “영화네, 영화”, “찢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잠시 후 “이거 얘기해야 하나”라며 망설이던 장동민은 방송 최초로 깜짝 놀랄만한 역대급 이야기를 공개 해 모두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린다. 특히 절친 하하는 “나 눈물 날 거 같아”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17일 장동민은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임신 초기"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새신랑 장동민이 아내와 시간 약속 문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돌싱포맨은 열변을 토하며 각자의 노하우를 전수해 웃음을 자아낸다. 결혼 10년 차 하하는 장동민을 위해 부부싸움 할 때 ‘아내에게 덜 혼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펼친다. 아내 화를 풀리게 하는 비장의 전략 공개에 돌싱포맨은 “대단하다 진짜”라며 두 손 두 발을 다 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하하는 풋풋한 새신랑 장동민과 자유를 만끽하며 사는 돌싱포맨 중 누가 더 부럽냐는 질문에 1초의 고민도 없이 의외의 답변을 내놓아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돌싱포맨' 이봉원이 긍정 끝판왕다운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29년간 흔들림 없는 이봉원의 결혼생활 비결이 그려졌다. 이봉원은 코미디언 동료인 박미선과 29년차 부부다. 이상민은 이봉원에게 “숱하게 위기가 있었을 텐데 어떻게 29년간 무사하신 거냐”고 물었다. 이봉원은 “나는 상남자지 싼 남자는 아니다”라며 “이혼이라는 말은 금기사항이다 그걸 말 하는 순간 바로 이혼이다”라며 센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재차 7번의 사업 실패를 겪은 이봉원에게 “어떻게 이혼을 안 당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봉원은 “연예계 쪽에 있다 보면 사업 쪽을 잘 모르고 실패 확률이 높다”며 “실패 하다보면 노하우가 쌓일 줄 알았다. 또 그때는 잘 나갔기에 방송이나 야간 업소에서 또 벌면 되겠다 싶었다. 소위 말해서 절박함이 약했다”고 설명했다. 이봉원은 “속은 쓰릴지 몰라도 겉으로는 티를 안 냈다. 집에서도 전혀 티 안 냈다. 손 벌리지도 않았다”고 했다. 탁재훈은 “근데 왜 방송에서는 티가 났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봉원은 “그거는 에피소드로 써 먹어야 되니까”라며 “한때 애 엄마가 내 소재를 방송에서 많이 털었다”고 했다. 이어 “한 번은 (방송에서 내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며 “지나가는데 아줌마가 막 때리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좀 아닌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봉원은 그간 실패했던 사업들을 소개했다. 그는 “백화점에 삼계탕 집을 내려고 분양 받았다가 백
개그맨 이봉원과 박준형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수많은 위기에도 이혼 당하지 않고,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방법을 밝힌다.결혼 29년 차 이봉원은 일곱 번의 사업 실패로 어마어마한 빚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아내 앞에서 기죽어 본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망해도 당당한 이봉원이 이혼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하자 돌싱포맨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에 이봉원은 아내에게 잔소리 듣지 않고 여행 가는 노하우를 공개했고, 돌싱포맨은 “이건 진짜 스킬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시종일관 초긍정 마인드인 이봉원에게 ‘결혼 생활 최고의 위기’가 언제였는지를 묻자 이봉원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내놓아 웃음바다가 됐다.이후 돌싱포맨은 이봉원 못지않은 철부지 남편 박준형에게 과거 말없이 외박을 해 아내 김지혜를 화나게 했던 사건에 대해 캐묻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봉원은 외박의 기준으로 돌싱포맨과 설전을 벌이는 박준형에게 새벽에 귀가하다 기사회생했던 경험담을 공개하며 신개념 외박의 정의를 내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아내의 비밀을 폭로한 박준형을 향해 돌싱포맨은 “이혼 사유가 확실한데 어떻게 무사했지?”, “이건 금기사항인데”라며 단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박준형은 이혼을 면할 수 있었던 특급 비법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이태곤이 초호화 취미 생활과 더불어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태곤과 개그맨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곤은 "어릴 때 첫 눈에 반했던 적이 두 번 있었던 것 같다라며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타입) 자신의 기질을 인정했다. 이에 이상민이 "보통 '금사빠'가 '금사식(금방 사랑이 식는 타입)'이라고 하던데?"라고 묻자 이태곤은 "맞다. 어느 순간 확 식는 경우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태곤은 평소 연애스타일과 자신의 모습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사랑해'라는 표현에 인색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상민이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고백을 할 때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그는 " '네가 좋다'. '왜 네가 좋지?'라고 한다"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취미로 낚시를 즐기는 바, 그가 가진 낚시 장비 가격이 7~8000만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상민은 “그 돈이면 맛있는 횟집가서 회를 사 먹는 게 이득 아니냐”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낚시때문에 여자친구와 싸운 적은 없냐는 질문에 이태곤은 “심하게는 없고 본인이 따라가겠다고 해서 갯바위 낚시를 갔다가 헤어진 적은 있다”며 “왜냐하면 갯바위 낚시는 배가 내려주면 12시간 동안 안 온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와 1주년과 낚시 대회가 같은 날 있다면 어떤 것을 택하겠냐는 질문에 이태곤은 “대회가 만약에 예선전이면 안 가고 토너먼트에서 8강까지 가 있다? 그러면 간다”며 “여자친구를 데리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멤버들이 2021년 연말결산을 위해 한껏 차려입고 특별한 장소에 모인다.이날 돌싱포맨은 그동안 서로에게 쌓인 문제를 털어놓으며 청문회를 시작한다. 이상민의 행동을 지적하던 멤버들은 “네가 이러고도 돌싱포맨 일원이야?”, “퇴출감 아니야?”라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돌싱포맨’ 촬영 날짜를 변경한 김준호에게 이유를 추궁하던 멤버들은 상상을 초월한 김준호의 답변에 충격과 폭소를 금치 못한다.2022년 연봉 협상에 나선 돌싱포맨은 총 출연료 100만 원만 인상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100만원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를 두고 언성을 높이기 시작한다. 멤버들은 각자 ‘내가 더 많은 돈을 받아야 이유’ 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서로의 이유를 듣던 돌싱포맨은 “진짜 추접스럽다”라며 토론 내내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특히 탁재훈은 “한 푼도 양보 못 한다”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던 돌싱포맨은 고성까지 질러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결국 치열한 토론 끝에 연봉 분배 결정권을 거머쥔 멤버는 신중하게 100만 원을 나누기 시작한다. 그런데 연봉을 나누던 멤버가 생각지 못한 문제에 봉착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연말을 외롭게 보낼 것 같은 돌싱 형제들을 위해 산타가 된 ‘돌타클로스’ 돌싱포맨이 윤기원 집을 방문한다. 그런데 윤기원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풍겨져 나오는 역대급 짠내 기운에 탄식을 금치 못한다. 이에 돌싱포맨은 윤기원을 위한 눈물겨운
가수 이상민이 이혜영과 이혼 당시 "다 놓고 몸만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딘딘과 이소라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이소라는 멤버들의 패션 순위를 정하는 ‘돌싱 패션왕’을 진행했다. 이에 이상민은 "패션은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내 옷은 22년 된 명품이다. 옷 관리를 잘했다"며 "22년 전 옷장에 이런 게 가득했다"고 자랑했다.이에 이소라가 "가득했는데 그 옷은 다 어떻게 했느냐. 중고로 넘겼느냐"고 묻자 이상민은 "다 놓고 왔다. 그냥 멋있게 몸만 나왔다"고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이 "무슨 말인지 안다"고 악수를 청하자 이소라는 "그럼 이 옷은 그날 입고 나왔나 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이상민은 이소라는 옆집에 살았었다고. 이에 이소라가 "아는 척 하기가 좀 그랬다"고 말하자 딘딘은 "옷 놔주고 나온 집이 거기냐"라 물었다. 이소라가 고개를 끄떡이자 이상민은 "그땐 다 친했다"고 답했다.이소라는 "거기서 너무 슬프게 나왔으니 이야기 그만하자"고 말렸지만, 딘딘은 "어떻게 거기서 기분 좋게 나오냐. 옷 나 놓고 나왔는데"라고 놀렸다. 한편, 이상민은 약 8년 연애 끝에 지난 2004년 방송인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가수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조영남, 남진, 설운도, 진성이 등장했다. 이날 38년차 돌싱남 조영남의 등장에 이상민은 "가장 아슬아슬한 선배님"이라 말했고, 탁재훈은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 가장 자기 마음대로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남은 “돌싱 되고 1년을 방송 못 나갔다. 그 때는 그랬다”고 말했다. “이혼하고 난 뒤에 재혼 안 하셨죠?"라는 질문에 조영남은 "안 했지"라더니 "근데 사실 한번 했었는데 퍼포먼스였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조영남은 "미술관에서 퍼포먼스로 결혼식 하자고 했는데 당시에는 미술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그게 행위 예술인걸 모르더라. 그래서 그냥 결혼식이 돼 버렸다"며 "전시하면서 행위 예술로 결혼식을 한 건데, 기자들이 그걸 그냥 결혼식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죄송한데 형님 그냥 '돌아이' 같으세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영남은 전처인 배우 윤여정을 언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탁재훈이 "전 아내 분이 연예인 아니냐, 최고의 스타가 어떻게 형님과 결혼하게 된 거냐"라고 묻자 조영남은 "진실을 이야기하자면 그 친구가 상 타는 날 기자들한테 전화가 왔어"라고 일화를 전했다. 앞서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조영남은 "내 생각에는 멋있게 미국식으로 말했다. '바람피운 남자에 대한 우아한 복수다' 멋있게 이야기한 거다. 근데 그게 그대로
개그맨 이경규가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경규가 출연해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이경규의 뒷담화 농담을 언급했다. 그는 김영철과 강호동의 뒷담화를 하다가 어색해졌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건 영철이가 나쁜 놈이다. 걔는 똥파리다. 말을 옮기고 다니니까”라며 김영철에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만약 탁재훈을 욕했는데 김준호가 그걸 이르면 나랑 탁재훈이 어색해지지 않냐”며 “영철이한테 ‘호동이는 이렇게 녹화를 오래하냐 미치겠다’고 했더니 그걸 김영철이 강호동에게 그대로 가서 얘기하더라”면서 분노했다. 이어 “말을 옮기는 게 어딨냐. 우린 남을 씹어도 말을 옮기지 않는다"면서 "내가 입 열면 진짜 많다. 연예계 진짜 초토화된다"며 뒷담화 대응은 맞장구까지만 쳐야 된다고 조언했다. 이후 ‘돌싱포맨’은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50대 이후 큰병을 얻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정확히 55세였다. 당시 심장에 관상동맥이 막혀 주요 혈관중 하나가 꽉 막혔다"며 위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이경규는 “의사 선생님이 옆에 있던 실핏줄이 도와줘서 살았다며 안 그랬으면 죽었을 거라고 하더라”며 “아파보니 재산이 중요하지 않더라. 60세 지나면 잘생긴 놈이나 못생긴 놈이나 얼굴이 다 똑같아 진다. 70대엔 재력도 의미가 없다“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탁재훈은 “아닌데”라며 “조지 클루
이경규가 하나뿐인 딸 이예림의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30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선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하나뿐인 딸 이예림의 결혼을 앞둔 기분을 밝혔다. 그는 “우리 딸이 떠나면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며 “걱정인 게 딸이 떠나면 집사람이랑 둘이 살아야 된다. 중간에 스펀지가 있어야 되는데 사라져버리지 않냐. 과연 내가 살 수 있을까. 아내랑 1대1로 살아야 한다”며 우울해 했다. 이어 “각방 쓰냐”는 질문에 이경규는 “원래 부부는 각방이다”라며 “우리 나이엔 생사 확인만 하면 된다”고 맬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사위한테 마음 주기가 어렵지 않냐”는 이상민의 질문에는 “사위가 백년손님이라고 사실 자기들도 한때 사위였잖아”라고 해 돌싱포맨의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사위가 좀 어렵긴 어렵다. 나보고 아버님이라고 부르는데 그게 미치겠다”며 “내가 왜 쟤 아버지지? 내가 ‘도시어부’에 사위랑 같이 출연했다. 사위가 물고기를 잡고 내가 뜰채로 떠줘야 하는 상황에 뒤에서 ‘아버지’ 부르는데 ‘내가 왜 쟤 아버지지’ 싶었다. 익숙치가 않다”고 고백했다. 이경규는 상견례 전 처음 본 사위를 떠올렸다. 그는 “사위가 축구선수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종목이다. 그래서 쉽게 허락을 했다”며 “예림이가 월드컵도 안 보는데 K리그를 보고 앉아있더라. 특히 한 팀만 보더라. 그래서 남자친구가 축구선수인 걸 눈치챘다”고 말했다. 그는 사위가 어떤 사람이건 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