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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초대받아"… JYP·YG 뒤이은 구내식당 탐방 ('놀면 뭐하니')

    "하이브 초대받아"… JYP·YG 뒤이은 구내식당 탐방 ('놀면 뭐하니')

    그룹 세븐틴 호시, 도겸, 승관이 '놀면 뭐하니?' 멤버들을 구내식당으로 초대한다.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 그리고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이 세븐틴과 함께 하이브 구내식당을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데이식스 영케이의 초대로 JYP, 주우재의 초대로 YG 구내식당을 차례로 방문하며, 엔터테인먼트 구내식당 투어를 펼쳤다. 특히 '구내식당 마니아'인 김석훈은 하이브 구내식당을 궁금해하며 멤버들과 함께 가기로 약속했고, 이번에 식사를 하러 가 관심을 모은다. 하지만 세븐틴은 로비를 벗어나 구내식당으로 가려고 할 때 깜짝 고백을 한다. 도겸과 승관이 구내식당을 첫 방문한다는 것. 유재석은 "너네도 우리랑 같이 처음 먹는 거야?"라며 웃음이 터지고, 세븐틴 멤버들은 나들이하듯 구내식당을 즐기러 간다. 승관은 "우리 맨날 (연습실에서) 배달만 시켜 먹었다"라며, 신나게 구내식당을 휩쓸어 눈길을 끈다. 하하는 잘 먹는 세븐틴 동생들을 보며 "우리보다 더 좋아해"라고 뿌듯해한다.   이런 가운데 김석훈은 구내식당에서 보이는 엄마 집을 보며 색다른 효자 먹방을 선보인다. 유재석은 구내식당에서 엄마의 집밥 맛을 느끼는 김석훈의 모습에 "석훈이가 효자야"라고 말해, 과연 김석훈이 어떤 먹방을 펼쳤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세븐틴 호시, 도겸, 승관이 출격한 MBC '놀면 뭐하니?'는 27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이민경 텐아

  • "민희진, 막대한 주식에 연봉 순위 1위" 하이브, 12개 항목·원고지 30매로 반박 [전문]

    "민희진, 막대한 주식에 연봉 순위 1위" 하이브, 12개 항목·원고지 30매로 반박 [전문]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하이브가 조목조목 입장을 밝혔다. 무려 12개 항목에 걸친 원고지 30매에 달하는 입장문이다. 26일 오후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총 12개 항목으로 입장을 전했다.하이브는 앞서 민 대표가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습니다.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됩니다. 더구나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입니다. 또한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입니다. 이런 부대표가 대표이사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결코 농담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건 발견된 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됩니다.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습니다"라고 했다.또 민 대표가 "지난해 인센티브로 20억을 받았다"고 말한 것과 관련 "23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20억원이고 연봉과 장기인센티브는 별도로 책정돼 있습니다다. 이는 하이브 본사 및 한국

  • 소유욕과 애정 사이 어디쯤…팬들은 뉴진스·민희진 '한 몸' 우려[TEN초첨]

    소유욕과 애정 사이 어디쯤…팬들은 뉴진스·민희진 '한 몸' 우려[TEN초첨]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를 언급을 이어가며 관계성을 과시했다. 더불어 '하이브 막내딸'로 통하는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카피 논란에 불을 지피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25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찬탈 의혹을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민 대표는 뉴진스 멤버와 그들의 부모를 언급했다. 민 대표는 먼저 멤버들과 자신이 각별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뉴진스랑 저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관계 상상 이상이다", "내가 당하고 있으니, 뉴진스 멤버들이 밤에 전화해 불쌍하다고 울더라", "혜인이는 20분 내내 저보다 더 울었다. 혜인이가 포닝을 키겠다고 했다. 자기가 얘기하고 싶다고" 등 발언을 했다.뉴진스 멤버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도 소환했다. 그는 "멤버들 부모님도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애들을 방치한다'며 불만이 많았다", "혜인이는 다른 회사에서도 캐스팅 제안이 왔는데, 혜인이 어머님은 쏘스뮤직이었으면 안 들어왔다는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팬들은 민 대표의 입에서 뉴진스의 이름이 나오는 것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뉴진스와 민희진이 하나로 인식되는 상황을 경계하는 것. 이들은 "뉴진스를 위하는 게 맞냐. 이번 기자회견으로 '민희진과 뉴진스는 한 몸이다'라고 선언한 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멤버들이 이번 일로 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민 대표의 입을 통해 전달되며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이번 사태로 앞으로 뉴진스라는 팀의 방향성이 모호해진 상황에서 팬들의 고통 역시 배가됐다.그럼에도 26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민

  • 결국 돈 문제로 번지는 하이브-민희진 갈등…"노예계약" VS "당연한 조항" [TEN스타필드]

    결국 돈 문제로 번지는 하이브-민희진 갈등…"노예계약" VS "당연한 조항"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수장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첨예한 갈등을 보이는 가운데, 양측의 주주간계약이 법정 공방에서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와 '노예 계약'을 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주주간계약을 핑계 삼아 경영권 찬탈 행위를 벌였다며 경찰에 고발했다.지난 25일 민 대표는 오후 3시 서울 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이날 민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이 시작된 원인을 '주주간계약 수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경영권 찬탈을 모의해서가 아니라 주주간계약 수정에 대한 견해차가 컸기 때문"이라며 "나한테는 계약이 올무다. 제가 영원히 노예일 순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민 대표 측 주장에 따르면, 하이브 측에 주주간계약 수정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하이브가 '경영권 찬탈 의혹'을 주장하면서 갈등이 격화됐다고 했다. 다만, 이와 관련 하이브는 "민 대표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입장이다.최고경영자(CEO)급의 임원일 경우, 한 회사를 경영하는 자리인 만큼 경업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다. 경업금지 조항이 원칙상 비밀유지의무가 있는 계약 조건 중 하나다. 이를 상대방 동의 없이 공개했다면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민 대표가 기자회견장에서 이와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려 했지만, 변호인단의 만류로 언급되지는

  • [종합] 울먹인 민희진 "뉴진스 팔지 않아, 애틋하고 남다르다" 재차 언급 ('뉴스쇼')

    [종합] 울먹인 민희진 "뉴진스 팔지 않아, 애틋하고 남다르다" 재차 언급 ('뉴스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재차 부인, 뉴진스 멤버들과의 관계를 강조했다.민 대표는 2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기자회견에 이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민 대표는 하이브가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자신의 사임을 요구한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하이브가 왜 굳이 이 시점에 이걸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제가 일 못할 건 뻔히 안다. 제가 일을 빡세게 하는 걸 그분들도 다 아시는데, 그것도 여론으로. 인생 최악의 경험이다"고 강조했다.뉴진스 멤버들은 민 대표에게 연락해 위로를 전했다고. 민 대표는 "우리 멤버가 저한테 '대표님 지금 드라마 찍고 있다고 상상하고 있으라'고 말했는데 공감이 됐다"며 울먹였다. 이어 "이런 방송에 나와서도 저한테 뉴진스 멤버 얘기 말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제가 어떻게 뉴진스 얘기를 안 하냐. 제가 안 해도 알아서 뉴진스 엄마라고 표현한다. 제가 원한 것도 아니었고 그냥 사람들이 그렇게 붙여주면 저도 나쁘지 않으니까 듣는 거다. 전 뉴진스 팔지 않는다. 부모님과 멤버는 이 문제랑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이번 기회로 뉴진스 멤버들과 따뜻한 관계라는 걸 확인했다. 제가 '죽어야 되나' 했던 때가 있었다. 멤버들이 귀신같이 전화를 걸었다. 위로가 안 될 줄 알았는데 애들이 울고 사랑한다고 얘기하는데, 평소에는 그런 얘기 하면 오그라드는데 너무 와닿아서 순간 죽고 싶다는 마음이 비껴갔다. 얘네가 나를 살렸나. 되게 애틋하다. 남다르다. 그래서 더 함부로 얘기를 못 하겠다. 많은 생각이 든다"며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방시혁 하

  • 뉴진스, 소속사 내홍 속 컴백 예정대로…27일 '버블검' MV 선공개 [TEN이슈]

    뉴진스, 소속사 내홍 속 컴백 예정대로…27일 '버블검' MV 선공개 [TEN이슈]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사이 갈등으로 그룹 뉴진스의 추후 활동에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계획대로 선공개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하이브는 27일 0시(한국 시각) 뉴진스 더블 싱글 수록곡 '버블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음반 발매가 내달 24일인 가운데 버블검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는 것.앞서 하이브는 지난 2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뉴진스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활동에 대해 "당사는 뉴진스의 컴백 활동이 지장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하이브는 "멤버들을 향한 악성 행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대응키로 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공격과 비하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뉴진스는 내달 24일 더블 싱글 'How Sweet'(하우 스위트)를 발매할 예정이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민희진, 꼭 하이브일 이유 없었다니…자의식 과잉 자충수[TEN초점]

    민희진, 꼭 하이브일 이유 없었다니…자의식 과잉 자충수[TEN초점]

    '뉴진스 엄마'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와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이 깊어지며 민 대표의 과거 발언과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어도어의 독립 시도를 예견했던 글도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앞서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자본 없이도 자신이 기획한 그룹이 성공할 수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주간지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쉽게 '하이브 자본'을 외치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의가 안 되는 표현"이라며 "난 당시 하이브 외에도 비슷한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민 대표는 "당시 내게는 다양한 선택지들이 있었고, 투자처가 어디든 '창작의 독립', '무간섭'의 조항은 1순위였을 것이라 사실 꼭 하이브여야 할 이유도 없었다"고 말했다.블라인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이브 직원 인증을 마크를 단 이용자들이 민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 가운데 하이브의 자본과 인프라가 뉴진스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내용도 있었다.한 이용자는 "뉴진스 멤버 절반이 원래 어디 연습생이었냐. 원래 '민희진 걸그룹'이 어도어가 아닌 어디서 데뷔하려고 했냐. 하입보이 어텐션 포함한 뉴진스 데뷔곡들을 유튜브의 어느 계정에 올려서 프로모션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대부분은 쏘스뮤직 소속이었다. 이들은 쏘스뮤직에서 연습생 계약을 맺고 트레이닝을 받아 왔다. 뉴진스 멤버 대다수가 쏘스뮤직이 발굴하고 갈고닦은 자원이었다는 의미다.이에 대해 민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방시혁이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 때문에

  • 민희진 대표 "내부고발, 회사위한 것"…대표직 사임에는 '묵묵부답'

    민희진 대표 "내부고발, 회사위한 것"…대표직 사임에는 '묵묵부답'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민 대표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민 대표는 "아일릿은 왜 우리 안무를 가져다 쓰고, 르세라핌도 우리 안무를 가져다 썼다. 이것에 문제의식이 없으면 회사의 역적이다. 누구 좋은 일이냐. 아일릿에게도 안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이브 측의 대표직 사임 요구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을 내리지 않았다. 민 대표는 "사임 요구를 하든말든 상관없다"며 "경영권 찬탈을 할 생각이 없다. 나는 내 위에 누가 오던 상관이 없다. 그냥 뉴진스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하이브는 앞서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이뤄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입증한 물증도 확보했다고 알렸다.민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하이브 자회사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를 모방, 카피했다며 공개 비판했다. 또한 이와 관련, 문제제기를 하자 하이브가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민 대표는 문제가 불거진 당일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데뷔 앨범의 프로듀싱을 했다.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이라며 "어도어와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됐다"고 밝혔다.또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에

  • 민희진 대표 "뉴진스 멤버들 밤에 울며 전화해…난 하이브의 노예"

    민희진 대표 "뉴진스 멤버들 밤에 울며 전화해…난 하이브의 노예"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민 대표는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행위는 해보지도 생각하지도 않았다. 내가 당하고 있으니, 뉴진스 멤버들이 밤에 전화해 불쌍하다고 울더라. 사람들은 내가 애들을 팔았다고 하더라. 뉴진스 부모님들은 저에게 억울한 것 다 이야기하라고 하더라. 내가 돈을 원했으면 내부 고발 자체를 안 한다"고 언급했다.그는 "가만히 있어도 1000억원을 번다. 근데 부당한 것은 못 견딘다. 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민 대표는 "난 할 만큼 다 했다. 나랑 일한 사람은 다 알 것이다. 경영권 찬탈했다는 생각을 내가 했겠냐. 하이브와 이상한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에 변호인 측은 "주주간 계약인데, 불합리한 점이 있어서 재계약을 준비 중이었다. 하이브가 동의를 해줘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팔지 못하게 하는 조항이 있다. 나에게 지분 18%가 있다. 18%를 행사하는데 제약이 있다. 핳이브에 영원히 노예계약처럼 묶여있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하이브는 앞서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이뤄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입증한 물증도 확보했다고 알렸다.민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하이브 자회사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를 모방, 카피했다며 공개 비판했다. 또한 이와 관련, 문제제기를 하자 하이

  • 하이브, 민희진 주술 경영 정황 폭로

    하이브, 민희진 주술 경영 정황 폭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인사, 채용 등 주요한 회사 경영사항을 여성 무속인에게 코치받아 이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무속인은 민 대표의 가까운 친족이 혼령으로 접신한 상태라며 민 대표와 카카오톡으로 경영 전반을 코치해왔다.하이브는 2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 대화록에는 민 대표보다 나이가 많은 무당인 ‘지영님 0814’가 친족 동생의 혼이 들어왔다며 민대표에게 “언니야”라고 호칭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무속인은 2021년 대화에서 민 대표에게 “3년만에 회사를 가져오라”고 조언한다. 무속인은  “앞으로 딱 3년간 언냐를 돕겠다” 그러면서 “딱3년만에 (민 대표가 설립할 신규 레이블을) 기업합병 되듯 가져오는거야, 딱 3년안에 모든것을 해낼거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 받는다. 실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시점이 무당이 코치한 시점과 일치한다. 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의 매도 시점도 무속인과 논의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다. 민 대표가 “bts 군대 갈까 안갈까”라고 묻자 무속인은 “가겠다”라고 답한다. 이어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방탄 군대가는게 나한테 더 나을꺼같애 보내라 ㅋㅋㅋ”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니 생각엔 어때?”라고 묻자 무속인은 “보낼려고. 금메달 딴 것두 아니

  • '긴급 기자회견' 민희진, 진짜 뉴진스 엄마라면 같은 실수 반복 말아야 [TEN스타필드]

    '긴급 기자회견' 민희진, 진짜 뉴진스 엄마라면 같은 실수 반복 말아야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성경에는 한 아기를 두고 서로 자신이 엄마라고 주장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결국 재판에서 다투게 된 두 엄마는 솔로몬 왕 앞에 선다. 솔로몬은 공평하게 아기를 둘로 나눠 두 엄마에게 주라고 판결한다. 이 때 진짜 엄마는 두 손을 싹싹 빌며 외친다. "제발 아기에게 손 대지 말고 저 여자에게 주세요!" 솔로몬은 그제서야 진짜 판결을 내린다. "빌고 있는 저 여자가 아기의 친모다." 솔로몬의 지혜가 진짜 엄마를 가려냈다. 솔로몬은 무엇을 알았을까. 진짜 엄마라면 본능적으로 자식을 살리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진리. 그것이 엄마라는 존재의 속성이다. 그룹 뉴진스를 프로듀싱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는 더 이상 '뉴진스의 엄마'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자신을 향해 '경영권 탈취 의혹'이 제기되자, 뉴진스를 앞세워 방패막이 삼았기 때문이다.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혹이 일자 사안을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규정, "하이브에 베끼기 문제 제기를 하자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며 핵심을 흐렸다.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민 대표와 어도어가 하이브 몰래 독립을 꾀하고 경영권 탈취를 모의한 바 있냐는 것이다. 그런데 민 대표는 해당 의혹에 대한 적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되려 뉴진스를 등에 업고 하이브와 그룹 아일릿 흠집내기에 나섰다. 그 사이 민 대표와 어도어가 경영권 탈취를 모의한 정황은 속속 드

  • '하이브에 피고발' 민희진 대표, 오늘(25일) 긴급 기자회견 "직접 입장 전달" [공식]

    '하이브에 피고발' 민희진 대표, 오늘(25일) 긴급 기자회견 "직접 입장 전달" [공식]

    하이브 산하 레이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민희진 대표는 법률대리인 세종을 통해 "오늘 보도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기자님들께 이번 상황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전달 드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긴급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 대표는 하이브로부터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 독립을 모의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민 대표에 대해 오늘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하이브가 이날 공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종합] 하이브, 오늘(25일) 민희진 고발 "경영권 탈취 계획 물증 확보 완료"

    [종합] 하이브, 오늘(25일) 민희진 고발 "경영권 탈취 계획 물증 확보 완료"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민 대표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한다. 하이브가 이날 공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도 오갔다. 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겼다. 하이브는 감사 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어도어 대표이사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한편, 하이브는 민희진은 도려내지만, 그룹 뉴진스의 심리 치유 및 정서적 안정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히며 자사 IP 지키기에 집중한다. 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

  • '민희진 고발' 하이브, 뉴진스는 지킨다 "심리 치유·정서적 안정에 최선"

    '민희진 고발' 하이브, 뉴진스는 지킨다 "심리 치유·정서적 안정에 최선"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중간 감사결과 발표에서 그룹 뉴진스의 심리 치유 및 정서적 안정을 약속했다.25일 하이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멀티레이블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건이 일단락 된 만큼, K-팝의 소중한 자산인 아티스트들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

  •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물증 확보…하이브, 오늘(25일) 민희진 고발 [공식]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물증 확보…하이브, 오늘(25일) 민희진 고발 [공식]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25일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도 오갔다.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겼다.하이브는 감사 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어도어 대표이사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하이브는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지원 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