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이 모코이엔티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7민사부는 모코이엔티가 김희재와 초록뱀이앤앰(현 티엔엔터테인먼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선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며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했다. 앞서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와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6억4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이 이유였다. 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 김희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5월에는 김희재의 해외 매니지먼트 독점 권한대행 계약을 맺었다. 다만, 김희재 측이 콘서트 개최 10일 전 갑작스럽게 모든 일정을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 초록뱀이앤엠 측은 모코이엔티가 계약된 기간 내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공연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모코이엔티는 총 3회분의 출연료를 선지급 했다고 알렸다. 이어 김희재가 콘서트 준비를 위한 연습이나 음원 제공 및 홍보에 비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와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가수 김희재가 명품 협찬 미반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협찬이 아닌 선물 받은 것이라 해명했다. 김희재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모코이엔티) 황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명품 등을 본인이 직접 '선물'이라고 밝히며 아티스트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의 사례와 같은 상황들이 아티스트를 향해 좋은 마음으로 다가오는 황 대표의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더불어 당시 매니지먼트 업무를 진행하면서 고민이 있었던 부분을 해결해 주겠다는 그의 말에 팬카페 운영을 비롯해 중화권 매니지먼트, 그리고 분쟁의 시작인 콘서트까지 맡기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황 대표는 당사와 분쟁을 시작하면서 감정을 가지고 언론을 이용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다. 이번에는 '선물'을 '협찬'으로 둔갑시켜 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모코이엔티 측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건들은 모두 선물로 전해온 것들이며, 협찬 관련 영수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선물을 위해 본인이 직접 구매한 영수증이지 협찬 영수증이 아니다. 만약 계속해서 협찬이라고 고집한다면 돌려주면 될 문제"라고 전했다. 더불어 "사진 및 매니저와 나눈 스케줄 및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증거로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부분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당시 김희재는 MBC '지금부터 쇼타임' 드라마 OST에 참여했는데, 황 대표는 아직 방송이 되기도 전 시점에 개최되는 연기대상에 참여하게 해주겠다며 입고 갈 의상 피팅을 제안했으며, 당사는 비즈니스 관계상 거절할 수
가수 김희재를 둘러싼 계약 분쟁사가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분쟁의 주체인 모코이엔티는 김희재가 고가의 명품을 빌려 간 이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사실무근과 함께 명예훼손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20일 모코이엔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김희재가 매니지먼트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한 후 협찬으로 가져간 고가의 명품 등 물품들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횡령으로 고소하고, 가압류 절차 등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모코이엔티는 "김희재가 고가의 명품 등 본사에서 협찬으로 가져온 물품을 돌려주지 않아 1년 넘게 반환을 여러 차례 요청해 왔으나 스텝을 통해 일부만 돌려주고 연락이 두절됐다"며 "협찬 물품 중 고가의 명품도 상당수라 회사의 피해가 막심하다"라며 형사고소라는 강수를 뒀다. 모코이엔티가 주장하는 횡령금액은 5억원 내외다. 초록뱀이앤엠은 모코이엔티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같은 날 초록뱀이앤엠 측은 텐아시아에 "김희재와 관련한 모든 논란은 다음 달 23일 손해배상청구 사건 선고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코이엔티의 주장은 일방적"이라며 "협찬받은 명품은 이미 돌려준 상황이다. 논란을 가중하기 위한 언론플레이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김희재의 계약 분쟁 논란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 개최 예정이었던 김희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였다. 모코이엔티는 김희재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창원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10일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와 초록뱀이엔앰 부대표를 사기 혐의
김호중이 2주 연속 '더 트롯쇼'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14일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SBS FiL과 SBS M '더 트롯쇼'에서는 김호중이 2주 연속 1위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찬원이 새로운 1위 후보에 올라 김희재 김호중과 경합을 펼친다. 1위 후보곡으로 김호중의 깊이 있는 울림이 인상적인 곡 '애인이 되어줄게요'와 김희재의 진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 '미안하오', 이찬원의 밝고 경쾌한 에너지의 곡 '트위스트고고'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예슬, 김다현, 김민희, 김소연, 김수찬, 노지훈, 두자매, 문희경, 박군, 불타는 F4(공훈, 김중연, 민수현, 박민수), 성리, 손태진, 신미래, 양지은, 윤수현, 은가은, 전유진, 조명섭, 채은선, 허찬미, 황민우&황민호가 무대를 펼친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모든 트로트 가수의 랭킹'을 볼 수 있는 최초의 트로트 차트쇼 '더 트롯쇼'의 차트곡 및 차트 후보곡은 2020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로트 장르 곡 중 선정된다. 선정된 100곡의 후보곡에 대한 사전 투표는 생방송 1주 전 4일간 진행되며, 실시간 투표는 생방송 당일 오후 8시 5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최종 1위 곡은 음원 점수와 곡 선호도 점수 및 가수 선호도 점수, 방송 점수를 합산한 사전 투표 점수에 실시간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SBS FiL과 SBS M에서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모코이엔티가 가수 김희재 및 그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사건의 첫 변론기일이 6일 열렸다. 모코이엔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이날 재판은 모코이엔티와 초록뱀이앤엠 간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의 해제 여부 및 그에 따른 효력 유무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난 2월 모코이엔티는 가수 김희재 및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 약 6억 4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김희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지난 2021년 5월에는 김희재의 해외 매니지먼트 독점 권한대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앞서 초록뱀이앤엠이 모코이엔티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무효확인 소송은 본 손해배상소송을 이유로 추정(추후 변론기일 지정)된 바 있다. 법무법인 바른의 유영석 변호사는 “계약의 해제 여부와 효력에 대한 쟁점은 이미 계약무효확인 소송에서 다투어진 바 있고, 이에 대해서는 양측의 주장이 대부분 정리되었다”라며 “오늘 변론기일이 열린 본 손해배상소송은 원고(모코이엔티) 측이 초록뱀이앤엠의 주장에 대한 반박 및 추가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만 남아 있고, 이에 곧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재판은 오는 8월 24일 다음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엑소 수호, 가수 유회승, 김희재가 그리는 볼프강이 탄생한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볼프강 역의 수호, 유회승, 김희재를 비롯해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이 참석했다. 김희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프레스콜 시연 무대에는 오르지 않고 질의응답 시간에만 자리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은 '빨간 코트', '나는 나는 음악', '모차르트는 왔나', '나는 쉬카네더', '황금별', '빈에 남겠어',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빈으로 간 레오폴트', '쉬운 길은 늘 잘못된 길', '모차르트! 모차르트!' 등을 시연했다. 이날 수호, 유회승, 김희재는 모차르트와 어떤 공감대를 형성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수호는 "모차르트는 천재인데 나는 천재가 아니라 처음부터 엄청난 공감대가 크게 형성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음악에 대한 사랑은 같았다"며 "음악에 몰입해 있고, 음악을 들으면 신나고 춤을 추고 싶고 이런 마음이 가장 공감됐다"고 답했다. 유회승은 "역을 맡고 작품에 녹아들면서 음악을 하는 예술인의 입장으로 어느 인생의 일대기 순간순간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이 종종 있었다"며 "한편으로는 내 이야기 같은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모차르트는 어릴 때부터 음악신동으로 살았다. 나도 어릴 때부터 많은 분들이 신동이라고 해주셨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비슷한 점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이번 '모차르트!'에 대해 네 명의 볼프강이 모두 새롭게 뉴 캐스트로 시작한 것과 관련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10년을 해오며 모두 새로운 볼프강이 캐스팅된 것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가수 김희재가 감기 몸살 증세를 호소해 프레스콜 시연에 불참한다. 20일 '모차르트' 측은 "볼프강 역 김희재가 건강상의 이유(몸살감기 증상)로, 금일 프레스콜 하이라이트 시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배우의 굳은 참석 의지로 포토타임 및 질의응답 순서에는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곱 번째 시즌의 '모차르트!'는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창작진과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 서범석, 민영기, 길병민, 김소향, 전수미, 배다해, 선민, 허혜진, 황우림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실력을 입증해온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걸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되며 250만명 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초연된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을 석권한 데 이어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독점했다. 지난 15일 첫 막을 올린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김희재가 뮤지컬 '모차르트!'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모차르트!' 7번째 시즌이 개막했다. 김희재는 새로운 모차르트 역으로 17일 프리뷰 공연에 올랐다. 이번 시즌은 김희재를 비롯해 이해준, 엑소 수호, 엔플라잉 유회승이 새로운 모차르트 역에 캐스팅됐다. 김희재는 시즌 첫 주간임에도 불구하고 천재 모차르트의 인생과 감정을 표정과 노래에 풍부하게 담아냈다. 무릎에 멍이 들 만큼, 수개월에 걸쳐 연습에 몰입했던 김희재는 첫 프리뷰 공연에서 극의 전개를 매끄럽게 이어갔고, 표정과 몸짓을 통해 희로애락 등 모든 감정이 교차하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희재는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나는 나는 음악',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등 넘버를 통해 저음은 물론 깨끗한 고음을 소화했다. 여기에 처절하게 울부짖고, 분노하고, 억울함까지 보여주기도. 김희재는 소속사를 통해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또 설레는 마음이 공존하는 첫 공연이었다. 많은 관객분들이 정말 감사하게도 저의 첫 공연을 보러 와주셨고 함께해 주셔서 제게는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3~4개월 동안 많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공연을 위해 노력하며 달려온 시간들이 떠올랐고, 커튼콜 때 받았던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함께 긴장하고 걱정하며 응원해 준 팬들, 처음이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관람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성장하는 볼프강 모차르트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재가 출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8월 22일까지 공연된다. 강민
가수들의 특별한 팬서비스나 새 영역으로 확장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곤 한다. 임영웅은 일상의 모습을 담은 예능을, 김호중은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는 크루즈 여행을 준비했다. 이러한 '이벤트’는 가수들에겐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는, 팬들에겐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기회다. 김호중은 팬들을 위해 6박 7일 크루즈 여행을 준비했다. 김호중이 팬들과 함께 하는 크루즈 여행 '선상(船上)의 아리아’가 진행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5일 포항에서 출항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 3곳에 하선해 기항지 여행이 진행된다. 오는 11일 부산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평소 팬들과 함께 여행하고 싶어하는 김호중의 바람이 이번 크루즈 여행으로 기획된 것.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팬들도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김호중은 크루즈 안에서 6박 7일 동안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통해 추억을 함께 쌓을 예정이다. 크루즈 안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부대시설도 구비돼있어 승선한 팬들은 럭셔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의 소속사 동료인 김선근, 영기, 강예슬이 특별 무대도 선보인다. 티켓팅에 실패해 아쉬울 팬들을 위해 김호중은 SBS MTV, SBS FiL를 통해 '김호중의 산타크루즈’라는 제목의 예능으로 추후 여행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 활동이 최근 뜸했던 임영웅은 단독 리얼리티로 팬들의 안방까지 찾아갔다. KBS2에서 방영 중인 '마이 리틀 히어로’를 통해 임영웅은 로스앤잴레스(LA) 콘서트 준비부터 여행까지 평소 모습을 공개했다. 미국으로 출국 전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에게 속성 영어 과
볼프강 아마데우스로 변신한 이해준, 엑소 수호, 엔플라잉 유회승, 김희재의 모습이 담긴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25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모차르트!' 일곱 번째 시즌, 앞으로의 10년을 열어갈 새로운 볼프강 모차르트 4인의 강렬한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차르트!'의 대표곡 중 하나인 '내 운명 피하고 싶어'의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와 드럼 비트로 시작하는 무빙 포스터는 이해준, 엑소 수호, 엔플라잉 유회승, 김희재까지 4인 4색의 모차르트를 담아냈다. 이해준은 영상의 흐름에 따라 볼프강의 서사를 그려냈다. 고요하지만 강렬한 눈빛으로 극 중 배역인 볼프강 모차르트의 카리스마적인 면모를 표현한 것. 그는 14초라는 짧은 찰나에도 드라마틱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수호는 단단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 중이다. 자유를 향한 여정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담아내는 동시에 섬세한 표정 연기로 예술가적 면모와 인간적인 면모 사이에서 갈등하는 볼프강 아마데우스의 양가적 감정을 그려냈다. 현대와 과거의 악기가 혼재된 공간에 홀연히 서 있는 유회승은 볼프강 모차르트의 내면을 압축하여 담아내 단순히 그 공간 안에 존재하는 것을 넘어 천재 음악가가 짊어져야만 했던 숙명적인 고뇌를 표현했다. 시공을 초월한 듯한 공간을 뒤로한 김희재는 카메라 앵글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는 표정 연기로 볼프강 아마데우스의 복합적인 면모를 담아냈다. 이어 곧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해 보는 이로 하여금 진정한 자유와 행복에 대해 재고하게 한다.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의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 오는 6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뮤지컬 '모차르트!' 상견례 현장이 공개됐다. 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상견례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10일 진행된 '모차르트!' 상견례 현장에는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갈 볼프강 모차르트 역 이해준, 수호(엑소),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를 비롯해, 선민, 허혜진, 황우림, 민영기, 길병민, 서범석, 김소향, 배다해 등 전 배역, 전 배우들이 모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첫 연습에 임하는 진중함과 작품을 향한 열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환상적인 팀워크를 짐작게 했다. 또한 상견례 현장에는 총괄 프로듀서 엄홍현,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창작진도 자리했다. 이어 작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이번 시즌이 갖는 의미에 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오랜 기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지만, 새로운 프로덕션과 캐스팅으로 만나는 이 순간,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기분이다. 앞으로의 10년을 열어갈 이번 시즌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모차르트!'는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되어 250만 명 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에 초연을 올렸으며,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 및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가수 김희재가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24일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에 따르면, 김희재는 오는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출연을 확정,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모차르트!’는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 모차르트 역에 김희재를 포함해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이 캐스팅됐다.김희재는 ‘모차르트!’에서 천재 작곡가인 볼프강 모차르트를 표현하며,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 등 주제를 깊이감 있게 보여줄 전망이다.특히 평소 트로트 외 록, 발라드, 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하하는 데 이어 넓은 음역대와 퍼포먼스 중간에도 라이브가 안정적인 것으로 유명한 김희재인 만큼 시원한 성량과 풍부한 표현력까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첫 뮤지컬 데뷔작인 ‘모차르트!’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수개월 전부터 보컬과 연기 레슨에 집중해온 김희재이기에 그가 뮤지컬 배우로서 보여줄 예술적 역량에 큰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
가수 하이량이 ‘믿고 보는 트로트 여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하이량은 오늘(16일) 오후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경상북도 구미시 편’에 초대 가수 무대를 꾸몄다.이날 ‘신청곡’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운 하이량은 화이트 셔츠와 블랙 롱부츠 스타일링으로 세련되면서도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하이량은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폭발시키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다.‘전국노래자랑’에 처음 출격한 하이량은 탄탄한 내공이 돋보이는 완벽한 무대 매너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트로트 여신’ 이름값을 확실히 증명했다.뿐만 아니라 하이량은 방송 직후 MC 김신영, 함께 축하 무대를 꾸민 가수들과 훈훈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하이량은 김희재, 신승태, 오유진 등 트로트 대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료들과 다정한 포즈로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사로잡았다.지난 2021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독보적인 끼로 이목을 집중시킨 하이량은 같은 해 EP 앨범 ‘My Destiny’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신청곡’, ‘꺼져’, ‘사랑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한편 하이량은 다양한 무대 및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가수 정다경이 ‘더트롯쇼’ 김해특집 MC로 발탁됐다. 13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정다경이 오는 5월 7일 김해운동장에서 진행되는 SBS FiL, SBS M ‘더트롯쇼’ 김해특집 MC를 맡았다고 전했다.정다경은 ‘더트롯쇼’ 김해특집의 MC로서 물오른 진행력을 예고하는 동시에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김희재와 찰떡 케미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더트롯쇼’ 김해특집으로 팬들을 찾아갈 정다경은 풍부한 멘트는 물론, 높은 텐션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책임진다고 해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정다경은 앞서 ‘더트롯 연예뉴스’의 MC로도 활약했던 바, 오랜만에 진행자로서 실력 발휘에 나설 예정이다. 가수뿐만 아니라 MC, 만능 엔터테이너까지 활약 무대를 넓히고 있는 정다경은 부캐 ‘미쓰정’으로도 눈도장,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정다경은 최근 신곡 ‘그 이름, 엄마’도 발매하며 끝없는 열일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다경이 MC로 서는 SBS FiL, SBS M ‘더트롯쇼’ 김해특집에는 영기, 강예슬 등 많은 가수들이 함께하며 5월 7일 김해운동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가수 김희재가 전국 팔도 축제 ‘치트키’로 급부상하고 있다.‘희욘세’로 불릴 만큼 무대 위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김희재의 재능은 방송 외 각종 축제에서 특히 빛을 발휘하고 있다.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행사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김희재는 그간 ‘인제 빙어 축제’, ‘이천 아울렛 뮤직 페스티벌’, ‘구례산수유 웰리스 페스티벌’,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 ‘2023 순천정원박람회 붐업페스타’ 등 각양각색 축제에 등장, 축제 내 ‘희욘세’로 활약을 펼쳐왔다.김희재는 짧은 축제 무대에도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가 하면, 세대를 아우르는 댄스 본능과 함께 행사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특히 김희재 하면 ‘흥’, ‘끼’, ‘매력’을 빼놓을 수 없는 만큼, 김희재는 축제 현장을 십분 활용, 관객들을 100% '희며들게' 만드는 장본인으로 눈도장 찍고 있다. 여기에 능청스러운 김희재표 입담 역시 신명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한몫한다.탄탄한 실력에서 오는 근본 있는 자신감은 물론, 무대 장악력, 관객과의 친밀한 호흡으로 끊임없는 섭외 요청을 받고 있는 김희재는 앞서 ‘2023 미스코리아 리더스 신년의 밤 나눔 자선 패션쇼’를 통해 나눔까지 실천, 재능기부로 자리를 빛냈다.이렇듯 각종 행사를 통해 쌓은 경험치와 고운 마음씨로 자선 패션쇼에도 출격하며 전국 각지를 빛내고 있는 김희재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희재가 다음에는 또 어떤 지역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김희재는 최근 ‘더트롯쇼’ 새 MC로 발탁,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