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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애

    김영애

    김영애: 1951년에 태어났다. 여전히 아름답고, 여전히 욕심 많고, 여전히 연기한다. 그리고 이 배우는 지금부터 아름답고, 지금부터 더 욕심내고, 지금부터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연기할 것이다. 명성황후: 김영애가 데뷔 후 5번 연기한 배역. 김영애는 1970년대 드라마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이후 1990년대까지 50여 편의 드라마에서 주연을 할 만큼 인기를 누렸다. 김영애는 당시 은행원 생활을 1년 하다 배우가 된 것으로 화제를 ...

  • 김광수

    김광수

    김광수: “소모품? 왜 스마트폰 새로 사면 애지중지 하잖아요. 그러다가 트렌드 지나면 다시 새 것으로 교체하고요. 연예인에게도 트렌드가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말하는 소모품이란 바로 그런 의미에요.” – 김광수,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원관: 과거 그룹 소방차의 멤버였던 제작자. 김광수와 함께 KBS 의 무용팀 '짝꿍' 1기 멤버였다. 김광수는 대학 시절부터 허슬 댄스팀에서 활동하기도 했지만 제대 후 선배 매니저의 권유로 19...

  • 안성기

    안성기

    안성기:“제일 싫어하는 말이 '사람 변했다'는 거예요. 내가 변한 걸 남이 느끼는 것도 싫고, 다른 사람이 변한 모습을 내가 보는 것도 싫어요. 연기도 마찬가지예요. 초심(初心)을 잃지 않으려고 해요. 관성적으로 연기한다? 용납이 안 돼요. 처음의 마음이 변했다는 뜻이니까요. 상식적인 수준을 넘는 연기, 깊이 있는 연기를 하려고 늘 애쓰죠. 살다 보면 이런 마음이 엷어지는 순간이 오곤 해요. 그래도 이런 마음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하...

  • 김병만

    김병만

    김병만: 키가 작아서 연기를 하기 어려울 거라는 말을 들었다. 대학은 계속 떨어졌다. 오디션도 떨어졌다. 인기는 찾아오지 않았다. 연예대상은 타지 못했다. 하지만, 모두 지나고 보니 세상 누구도 될 수 없는 달인이 되어 있었다. 성룡: 김병만이 어린 시절부터 좋아한 배우. 데뷔 후 만나 자신의 대형 명함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소룡은 멋있고 백 번 싸우면 백 번 다 이기는데 성룡은 이겨도 어렵게 이긴다”며 좋아한다고. 김병만은 성룡처럼 코믹 ...

  • 보아

    보아

    보아: “먼저 일어난 새는 조금 외로운 걸 영화보다 더한 사건들도 매일 진짜로 일어나 내 주위 친구들보다 먼저 어른이 돼야 하지만 누구보다 어린 걸 나중에야 알게 돼” – 보아, 'Copy & Paste' 中 성영자: 보아의 어머니. 보아가 다섯 살 때부터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고, 빔 프로젝트를 통해 큰 화면으로 가수들의 영상을 보게 했고, 춤을 좋아하는 둘째 아들 권순훤이 방에서 헤드스핀을 해도 그대로 놔두었다...

  • 오다기리 죠

    오다기리 죠

    오다기리 죠: “무언가를 지켜나가려는 마음가짐을 잃어버리는 것이 너무 싫어요. 제 자신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인간으로서도, 꿈을 갖고 어떻게 해나가고 싶다는 신념, 혹은 자신만의 진리라든지. 이런 것들이 없다면 살아가는 의미가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 오다기리 죠, 한 인터뷰에서 코모토 준이치: 일본 개그듀오 지초카초의 멤버. Mnet 일본예선에 참가한다고 선언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린 시절 오다기리 죠는 코모토 준이...

  • 주병진

    주병진

    주병진: 이경규의 선배. TV 예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던 최고의 개그맨. 또는 개그, 운동, 사업 모두 잘하면서 인물까지 훤한 남자. 다만, 시간이 그를 옛날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는 2011년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이종환: 라디오 DJ. 주병진은 이종환이 운영하던 '이종환의 음악살롱'에서 우연한 기회에 재치 있는 말솜씨를 발휘, 이종환의 눈에 들어 그 곳의 사회를 보기 시작했고, 이 인연으로 당시 최고의 예능 PD였던 김웅래의 눈에 들...

  • 김어준

    김어준

    김어준: “이명박 같은 자가 그런 남자를 죽이다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내가 노무현 노제 때 사람들 쳐다볼까 봐 소방차 뒤에 숨어서 울다가 그 자리에서 혼자 결심한 게 있어. 남은 세상은,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 김어준, 에서 아문젠: 김어준이 어린시절 좋아한 여행가. 아문젠처럼 남극횡단을 하고 싶어 추운날에도 창문을 열어두고 자면서 추위에 익숙해지려 했고, 1988년 1월부터는 내셔널 지오그래피를 사 모으면서 여행의...

  • 신하균

    신하균

    신하균: , , , , , , , , , , , , , , , , , – 신하균이 지난 10년간 출연한 영화들. 그리고 연기하고, 연기하고, 연기하면서 살아온 어떤 배우의 연기 이야기. 제임스 딘: 요절한 전설적인 청춘의 아이콘. 신하균은 10대 시절 학교 앞 분식집에서 제임스 딘이 담배를 피는 사진을 보고 단숨에 그에게 빠졌고, 제임스 딘을 '지미'라 부르며 그의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들을 봤다.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 윤미래

    윤미래

    윤미래: “여기서 크게 외쳐주세요! Say Music! Say Music!” 윤미래, '검은행복'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인생, 힙합, 음악. 세가지가 일치됐을 때 나올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결과에 관한 이야기. Natasha Shanta Reid Yoon: 윤미래의 영어 이름. 윤미래가 또 다른 이름으로 사용하곤 했던 타샤(Tasha), 또는 t는 여기서 유래됐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미군이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직...

  •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라디오를 알게 됐습니다. 음악을 듣게 됐습니다. 새로운 음악을 듣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걸 알려준 사람이 라디오에서 떠난다고 합니다. 결국 언젠가는 익숙해지겠죠. 다만, 이 말만은 전해주고 싶네요. Thank you. – 초동에서 청취자 K 김형룡: 유희열의 사촌형. 앨범을 준비하던 중 열다섯 살 때 쓴 유희열의 첫 곡을 가져갔다. 유치원 때 합주부에서 큰 북을 치며 행복감을 느...

  • 수애

    수애

    수애: “연기를 안 했으면 재미 없게 살았을 것 같아요. 어떤 확신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하나씩 연기를 알아가는 재미 때문에 열심히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고, 연기 말고 다른 걸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연기를 안 했다면 조금은 무의미하게 살았겠죠.” 한 인터뷰 에서 열심히 했다. 허나 절박하지는 않았다. 연기로 의미를 찾았다.하지만 연기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그리고, 서른을 넘어 만나게 된 어떤 결정적 순간. 정윤희: 수애가 닮은 것...

  • 한석규

    한석규

    한석규: 연기, 흥행, 작품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았다. 슬럼프도 겪어봤다. 슬럼프 뒤에는 이런저런 작품들에서 해보고 싶은 것도 해봤다. 한 분야의 최고였고, 중심에서 물러나도 연기를 하는 법을 안다. 그리고, 이 모든 경험 뒤에야 왕이 됐다. 그러니 잘할 수밖에. 덧마루: MBC 에 참가한 한석규도 참여했다. 그는 고교시절 합창단에 있었고, 음대에 갈 생각도 했다. 하지만 “내가 무슨 일을 하며 살면 괜찮을까, 어떤 직업이 내게 맞을까...

  • [iLine] 스티브 잡스

    [iLine] 스티브 잡스

    주파수 측정기: 스티브 잡스가 10대 시절 처음으로 사업자와 협상하며 만든 기계. 그는 당시 대기업 휴렛 팩커드의 경영자 윌리엄 휴렛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부품을 요구했다. 다니던 중학교에서 적응을 못하자 가족에게 전학을 주장하고, 숙제도 하고 싶은 것만 했고, 운동시합에서 지면 분에 못 이겨 울던 아이였으니 이런 일도 가능했을 듯 하다. 게다가 그는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새로 전학 간 지역은 전자기기를 다루는 회사가 많...

  • 성시경

    성시경

    성시경: 예전에는 하고 싶으면 하면 되었는데 이제는 제한점이 생긴다. 가령 유학을 가고 싶어도 돌아와서 나이를 생각해야 하고, 사랑을 할 때도 잘 안 되었을 때 '그냥 다른 사람 만나면 된다고 쉽게 말할 수 없게 되는 거다. – 성시경, 올해 서른셋. 참 복잡한 나이. 이문세: 성시경이 어린 시절 듣고 자란 노래를 부른 발라드 뮤지션. 성시경은 음악을 즐겨 듣는 두 누나들로 인해 음악을 가까이 하고, 스스로 “여자 마음을 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