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이준영의 뜻밖의 재회가 포착됐다.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측은 20일,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재회한 백동주(이혜리 분)와 김집사(이준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첫 만남부터 제대로 꼬여버린 백동주와 김집사, 사뭇 달라진 두 사람의 따스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의 분투를 따라 유쾌하게 웃다 보면 어느새 코끝 찡해지는 이야기는 감동을 안겼다. 무엇보다, ‘혐관’으로 시작한 백동주와 김집사의 우당탕 첫 만남은 앞으로 펼쳐질 생사초월 상부상조 로맨스를 더욱 궁금케 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백동주와 김집사의 관계변화를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서 택시기사 김준호(안내상 분)의 빈소에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던 김집사. 슬픔이 가득한 얼굴로 눈물짓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백동주는 잃어버린 아들을 찾고 싶다는 고인의 마지막 소원에 현수막까지 내걸었었다. 그런 백동주 앞에 나타난 김집사. 만났다 하면 ‘으르렁’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따스하게 미소짓는 백동주의 모습도 흥미롭다. 상주 완장을 채워주는 백동주를 의아하게 바라보는 김집사의 모습에서도 이들의 변화를 짐작게 한다.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지, 김집사가 빈소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도 궁금증을 더한다.오늘(20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택시기사 김준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백동주, 김집사의 첫 공조가 펼쳐진다. ‘일당백집사’ 제작진은 “백동주가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또 두 사람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미모를 뽐냈다.혜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당백집사 D-day. 가라 백동주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다양한 포즈를 취한 혜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물오른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한편 이혜리는 MBC 새 드라마 '일당백집사'에 출연한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이혜리가 자신의 20대를 돌아보며 눈물 흘렸다.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죽어야 사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가 출연했다.12년 전 걸스데이로 데뷔한 계기에 대해 이혜리는 "콘테스트에서 만난 친한 언니가 있었다.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언니였는데 한 번은 오디션장에 한 명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머릿수를 채우러 갔다. 근데 그곳이 걸스데이 사무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추던 춤과 부르던 노래를 오디션장에서 보여줬다"며 "대표님이 나중에 나를 왜 뽑았는지 알려줬는데, 살면서 본 사람 중에 얼굴이 제일 작았기 때문이라더라"며 합격 비하인드 스토리를 했다. 걸스데이 활동 시절에 대해 "생계형 아이돌이었다. 메이크업 비용을 아끼려고 멤버들이 스스로 화장을 고친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이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 주인공을 맡아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받았다. MC 유재석은 "'응답하라 1988'이 처음부터 이렇게 잘 될 걸 알았냐"고 질문했다. 이혜리는 "그랬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는 의심했다"고 털어놓았다.'응답하라 1988'의 신원호 PD는 이혜리를 모티브로 삼아 덕선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히혜리는 "정말 인생 캐릭터보다 더 한 수식어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인생 캐릭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혜리는 "두세 달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감독님을 만나서 3~4시간 정도 리딩 했다. 1~4부 대사를 통으로 외웠다. 외우려고 외운 게 아니라 너무 많이 읽어서 외워졌다"고 회상했다. MC 조
장례지도사 이혜리와 일당백 에이스 이준영이 우당탕 첫 만났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는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역)와 김집사(이준영 역)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초보 장례지도사 백동주의 오싹하지만 훈훈한 성장이 그려졌다. 백동주는 보통의 장례지도사와 다른 이상한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백동주의 손이 닿으면 고인이 깨어나고, 입관실은 순간 신비한 분장실로 변하기 때문.축복인지 저주인지, 갑자기 생긴 원치 않은 능력 때문에 백동주는 괴로웠다. 그러나 운명을 거부하면 할수록 온갖 불행이 백동주에게 찾아왔다. 운 하나도 없는 인생을 구제할 방법은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것. 다시 장례지도사의 자리로 돌아간 백동주는 21명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결심했다.첫 번째 소원은 남편과 절친의 바람을 알리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연희(서영희 역)의 한을 풀어주는 것. 연희의 빈소로 향한 백동주는 연희의 남편과 바람을 피운 친구 희진의 뺨을 날렸다.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유족들은 분노했고, 두 사람은 혼쭐이 났다. 백동주는 연희의 한을 풀고 걸어 나오는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였다.백동주와 김 집사의 만남은 처음부터 제대로 꼬였다.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들어주는 생활 심부름 서비스 업체 일당백의 에이스 김 집사는 한 남자에게서 대리 이별 통보를 의뢰받았다. 그곳에서 백동주와 마주한 것. 김 집사는 남자친구를 대신해 백동주에게 대리 이별을 통보했다. 이별의 이유는 백동주를 더욱 참담하게 했다. 백동주의 손이 무섭다는 그의 말엔 장례지도사 백동주에 대한 냉담한 시선이 담겨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열애 중인 이혜리가 이준영과의 로맨스 케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혜리, 이준영, 이규한, 송덕호와 심소연 감독이 참석했다.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생사초월 상부상조 로맨스를 그린 작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웰컴2라이프' 등을 연출한 심소연 감독과 '응답하라' 시리즈에 참여하고 '20세기 소년소녀'를 집필한 이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혜리가 연기하는 백동주는 손을 대면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묘한 능력을 가진 장례지도사다. 고인의 소원을 풀지 않으면 '운빨' 없는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한다. 이혜리는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평범한 인물이 히어로 적인 면모가 생긴다. 고군분투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현실적이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장례지도사를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묻자 이혜리는 "장례지도사로서 고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거에 초점을 맞췄다"며 "출연을 결정하고 지인들에게 제일 많이 한 질문이 '만약에 갑자기 죽게 된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어?' 였다. 대답이 두 가지로 갈리더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다는 것과 이럴거면 돈 다 쓸껄이라고" 밝혔다. 이혜리는 "로맨스가 뒤로 갈수록 분량도 많아지고 재밌다. 처음에는 드라마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들이 강력하게 작용했는데, 이준영과의 케미가
배우 이규한이 캐릭터 이름만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9일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혜리, 이준영, 이규한, 송덕호와 심소연 감독이 참석했다.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생사초월 상부상조 로맨스를 그린 작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웰컴2라이프' 등을 연출한 심소연 감독과 '응답하라' 시리즈에 참여하고 '20세기 소년소녀'를 집필한 이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규한은 김집사의 골칫덩어리 막내 외삼촌이자, 일당백 대표인 빈센트 역을 맡았다. 이규한은 "처음 시놉시스를 봤을 때 이름만 보고 하겠다고 했다. 독특한 캐릭터의 이름이라면 뭔가가 있을 것 같았다. 뭔가는 없다. 그냥 이름을 빈센트로 지은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동네에세 정체를 알 수 없는 형, 경조사에는 항상 참여하는데 정확한 정체를 아는 사람은 없는, 우리네 삶에 친근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일당백집사'는 1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죽어야 사는 사람’ 특집이 공개된다.오늘(19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65회에서는 죽어야 사는 이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배우 이혜리, 웹툰 작가 주호민, 바퀴벌레 잡아주는 남자, 미라 연구가가 출연해 직업 또는 연기로 죽음과 닿아있는 다채로운 인생사를 전한다.김결 자기님은 벌레 못 잡는 이들의 히어로로 손꼽힌다. 바퀴벌레 등 각종 벌레를 대신 잡아주고, 해충 방역도 하며 벌레 없는 세상을 만들고 있는 것. 벌레가 있는 집에는 언제, 어디든지 출동, ‘바퀴남(바퀴 잡아주는 남자)’으로 불리는 자기님은 이 직업을 택하게 된 계기, 방역 과정은 물론, 완벽한 방역을 위해 바퀴벌레를 사육하는 사연을 솔직하게 밝히며 재미를 선사한다.존재 자체가 파워 연예인인 배우 이혜리를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된다. 다재다능한 끼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자기님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배경,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상, 배우로서 노력과 열정의 시간을 공유한다. 또한 걸스데이 명곡과 함께 하는 댄스 타임, 서른을 앞두고 20대의 자신에게 눈물로 전하는 이야기, 새 드라마에서 맡게 된 장례지도사 역할에 관한 토크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21년 동안 미라만 연구한 국내 최초 미라 연구가 김한겸 교수님과 담소를 이어간다. 조선시대 선조들의 식생활부터 세계 최초로 발견된 임신부 미라의 가슴 아픈 사연까지, 우리가 몰랐던 미라의 모든 것을 속 시원히 알려줄 예정. 한국에도 존재한 타임캡슐 같은 미라의 이야기에 큰 자기, 아기자기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다음으로 웹툰 작가 주호민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가 근황을 전했다.이혜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커피차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이혜리의 모습이 담겨있다.한편, 이혜리는 2017년부터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열애 중이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배우 이혜리가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이혜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도미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우걸로 변신한 혜리의 모습이 담겼다.혜리는 양어깨가 드러나는 블라우스와 청바지, 모자를 매치해 카우걸로 변신했다. 그의 옆에는 청청 패션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한 이준호가 자리했다.한편 혜리는 오는 10월 처음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에 출연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이혜리가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에 놓인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8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에 따르면 이혜리가 우크라이나 아동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주말 울진, 삼척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소식에 이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우크라이나 긴급구호모금에 도움을 손길을 내민 이혜리는 "전쟁 속에서 힘이 없는 아이들이 겪는 고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작은 마음 보탠다. 전쟁과 공포가 없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리가 전달한 기부금은 기저귀, 이유식 등의 식량과 비식량물자, 아동보호를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정신 건강을 위한 사회 심리적 지원, 교육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보호장비와 위생키트 배포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이혜리는 2019년 유니세프 최연소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가입한 데 이어 2020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지역의 저소득가정과 조부모가정, 난민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오랜 시간 집 안에 머무는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세이브위드스토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아동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며 기부 활동에 참여해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이혜리 씨는 강로서 캐릭터와 많이 닮았어요. 진취적이고 밝고 또 그 안에 현명함이 있죠. 솔직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였어요. 저도 함께 연기하면서 많이 배우고 의지했습니다.“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달') 배우 서예화가 함께 호흡을 맞춘 이혜리의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꽃달'은 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극 중 서예화는 혜민서 수련 의녀이자 강로서(이혜리 분)의 벗 천금 역을 맡아 열연했다.최근 텐아시아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서예화는 "첫 대본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작품이 언제나 그렇듯 잘 보내줘야 하는 시간이 오고야 말았다. 하나의 예쁜 사진첩이 생긴 것처럼 감사하고 소중하게 기억을 간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함께한 배우 스태프분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꽃달'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서예화. 그는 "낯선 장르여서 분명 어려울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보다 설렘이 더 컸다.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낯섦을 잘 마주하자는 마음으로 해나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사극 연기를 하며 힘들기보단 즐거움이 컸다고. 서예화는 "자연과 함께 연기한다는 게 좋은 점 중 하나였다. 사계절의 자연을 다 겪으면서 매 순간 힐링하는 기분이었고, 다음에 또 사극의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참여하고 싶다"라고
배우 강미나가 유승호, 이혜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달') 배우 강미나를 만났다. '꽃달'은 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극중 강미나는 병판택 무남독녀 한애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강미나는 변우석과 2017년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직립 보행의 역사'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강미나는 "오랜 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전 작품 때는 둘다 신인이라 풋풋함이 있었다면 지금은 호흡 맞추기도 더 편해졌고, 서로를 배려해줄 여유가 조금은 생겼다. 즐겁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변우석 배우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면 어떤 장르에서 어떤 관계로 연기하고 싶을까. 강미나는 "현장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며 "다음에 만난다면 시트콤에서 남매 사이로 나오고 싶다. 편해졌으니까 흔한 친남매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사극 베테랑' 유승호와 '걸그룹 선배' 이혜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유승호 선배님께서는 낯을 많이 가리는데 챙겨줄 건 다 챙겨주더라. 애드리브도 잘 받아줘서 편했다. '꽃달'에 이혜리가 없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로 혜리 언니가 언니로서, 선배로서, 친구로서 많이 챙겨줬다. 혜리 언니가 연기한지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도 많이 알려줬다. 제가 잘 나오게끔 시선 처리 도와주고 디테일한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써줬다. 가끔 만나 밥 먹으며 위
"'응답하라 1988' 부담이요? '나는 덕선이를 잘 해냈으니까 다른 것도 잘 해낼 수 있어'라고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제게 '응답하라 1988'은 부담보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제게 정말 '고맙다'라는 말로 정의를 내리면 좋을 작품이에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등과 함께 피부로 와닿은 고생을 했어요. 그분들의 노력에 비하면 저는 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마운 마음이 제일 많이 들어요."배우 이혜리가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피달)'를 보내준 뒤 이같이 말했다.'꽃피달'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지난 22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가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 세자빈 한애진(강미나 분)의 도움으로 금주령을 깨부수고 태평성대 속 서로의 반쪽이 되기로 약속했다. 그렇게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이혜리는 "더울 때 시작해서 추울 때까지 찍었던 드라마가 끝나게 돼 실감이 나질 않는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로서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돼 행복한 시간이었다. 끝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꽃피달'은 2022 베이징 올림픽 여파로 인해 결방하는 등 종영이 미뤄졌다. 이혜리는 "출연 배우로서는 당연히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제가 또 올림픽 덕후라서 올림픽을 하나 하나 다 챙겨보면서 화내고 울었다. 국민으로서는 올림픽을 재밌게 봤지만
이혜리가 절절한 유승호의 고백을 받아줬다.지난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이 강로서(이혜리 분)에게 절절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남영과 강로서는 사라진 증좌를 찾기 위해 사찰을 찾았다. 강로서는 "여기 원래 위패가 있었는데 저번에 왔었을 때 여기 이름 없는 위패들이 있었소"라고 말했다. 남영은 "바뀐 또 다른 건 없소?"라고 물었다. 이에 강로서는 자세히 둘러 봤고, 남영은 어느 한 곳을 가르켰다. 그 곳에는 강로서의 아버지(이성욱 분)가 남겨둔 증좌가 있었다. 강로서는 "계방현의 마지막장이요"라고 했고, 남영은 "이거였소. 낭자의 아버지가 알리던 것이"라고 말했다.운심(박아인 분)은 이시흠(최원영 분)에게 칼을 겨눴다. 운심은 "강로서의 벽서에 있는 그 숨겨진 비밀을 아십니까. 당신의 아들입니다"고 말했다. 이시흠은 "내게는 자식이 없다"고 했다. 운심을 저지한 건 심헌(문유강 분)이었다. 심헌은 "그만하자 운심아. 이제 그만하자"라고 말했다. 심헌은 운심이 쥔 칼을 자신의 손으로 막아 피를 흘렸다. 심헌은 이시흠에게 칼을 겨눴다. 이시흠은 심헌의 손목에 새겨진 문양을 발견했다. 심헌은 "제 어미가 죽어가면서 새겨준 것입니다. 아버지에게 이걸 보이면 알아볼 것이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시흠은 "그럴리가 있느냐. 네 말대로라면 날 버린 것은 네 어미다. 그 끔찍한 낙인을 남긴 것이 네 어미다. 그것이 사랑의 증표가 되는 줄 알았느냐"고 했다. 이시흠은 운심과 심헌을 잡으라고 명령했다. 심헌은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운
인터뷰②에 이어서배우 이혜리가 인생작 '응답하라 1988'에 대한 부담감 보다 감사함이 더 크다고 밝혔다.2016년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에서 이혜리는 성덕선으로 분했다. 그는 성덕선 그 자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을 거듭하면서 성덕선과 비교되기도.이혜리는 "'응답하라 1988' 자체를 아직도 많이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인생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감사하다. 부담 또는 스트레스 보다 조금 더 긍정적인 단어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감정은 비슷할 수 있고, 부담일 수도 있다. '나는 덕선이를 잘 해냈으니까 다른 것도 잘해낼수 있어'라고 생각하게 만들더라. 제게 '응답하라 1988'은 부담보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이혜리가 생각하는 '응답하라 1988' 속 성덕선과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강로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는 "로서의 제일 큰 매력은 현명한 친구다. 생각하는 것들을 행하는 친구다.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친구다. 그러면서 융통성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자기가 강하게 주장을 하는 인물이지만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그런 인물인 것 같다. 솔직하고 현명하고 강한 점이 로서의 장점이자 다른 인물들과 차이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이혜리는 극중 강미나와 워맨스도 선보였다. 그는 "미나 배우는 생각보다 진중하다. 미나를 되게 좋아한다. 이 친구가 (연기에) 진중하고 진심이다.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많이 응원해주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