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눈물 흘린 이혜리, "'100억 소녀'? 나 돈 없는데"→"대견함+안타까움 공존"('유퀴즈')](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57265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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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걸스데이로 데뷔한 계기에 대해 이혜리는 "콘테스트에서 만난 친한 언니가 있었다.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언니였는데 한 번은 오디션장에 한 명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머릿수를 채우러 갔다. 근데 그곳이 걸스데이 사무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추던 춤과 부르던 노래를 오디션장에서 보여줬다"며 "대표님이 나중에 나를 왜 뽑았는지 알려줬는데, 살면서 본 사람 중에 얼굴이 제일 작았기 때문이라더라"며 합격 비하인드 스토리를 했다. 걸스데이 활동 시절에 대해 "생계형 아이돌이었다. 메이크업 비용을 아끼려고 멤버들이 스스로 화장을 고친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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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의 신원호 PD는 이혜리를 모티브로 삼아 덕선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히혜리는 "정말 인생 캐릭터보다 더 한 수식어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인생 캐릭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혜리는 "두세 달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감독님을 만나서 3~4시간 정도 리딩 했다. 1~4부 대사를 통으로 외웠다. 외우려고 외운 게 아니라 너무 많이 읽어서 외워졌다"고 회상했다. MC 조세호는 "누군가는 운이 좋아서 덕선 캐릭터에 캐스팅이 된 거라고 하지만 본인이 노력하고 준비돼 있었기 때문이지 않나"라고 칭찬했다. 이혜리는 "저는 제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냥 찾아오는 운은 없다. 준비돼 있었고 그만큼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격려했다.
이혜리는 '응답하라 1988'을 끝내고 '100억 소녀'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이에 대해 "재밌는 기사였다. '내가 돈이 없는데 왜 100억 소녀이지?' 생각했다. 기사 본문을 보면 '앞으로의 가치 100억'이라고 쓰여있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종합] 눈물 흘린 이혜리, "'100억 소녀'? 나 돈 없는데"→"대견함+안타까움 공존"('유퀴즈')](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57266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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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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