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EN인터뷰] 이혜리의 '꽃피달' 작별 방법, "올해부터 금기 깨, 일기장 덮었다"

    [TEN인터뷰] 이혜리의 '꽃피달' 작별 방법, "올해부터 금기 깨, 일기장 덮었다"

    "'응답하라 1988' 부담이요? '나는 덕선이를 잘 해냈으니까 다른 것도 잘 해낼 수 있어'라고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제게 '응답하라 1988'은 부담보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제게 정말 '고맙다'라는 말로 정의를 내리면 좋을 작품이에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등과 함께 피부로 와닿은 고생을 했어요. 그분들의 노력에 비하면 저는 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마운 마음이 제일 많이 들어요."배우 이혜리가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피달)'를 보내준 뒤 이같이 말했다.'꽃피달'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지난 22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가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 세자빈 한애진(강미나 분)의 도움으로 금주령을 깨부수고 태평성대 속 서로의 반쪽이 되기로 약속했다. 그렇게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이혜리는 "더울 때 시작해서 추울 때까지 찍었던 드라마가 끝나게 돼 실감이 나질 않는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로서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돼 행복한 시간이었다. 끝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꽃피달'은 2022 베이징 올림픽 여파로 인해 결방하는 등 종영이 미뤄졌다. 이혜리는 "출연 배우로서는 당연히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제가 또 올림픽 덕후라서 올림픽을 하나 하나 다 챙겨보면서 화내고 울었다. 국민으로서는 올림픽을 재밌게 봤지만

  • [종합] 종영 '꽃피달' 유승호, 이혜리와 금주령 폐지→고백 "속절없이 연모하오"

    [종합] 종영 '꽃피달' 유승호, 이혜리와 금주령 폐지→고백 "속절없이 연모하오"

    이혜리가 절절한 유승호의 고백을 받아줬다.지난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이 강로서(이혜리 분)에게 절절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남영과 강로서는 사라진 증좌를 찾기 위해 사찰을 찾았다. 강로서는 "여기 원래 위패가 있었는데 저번에 왔었을 때 여기 이름 없는 위패들이 있었소"라고 말했다. 남영은 "바뀐 또 다른 건 없소?"라고 물었다. 이에 강로서는 자세히 둘러 봤고, 남영은 어느 한 곳을 가르켰다. 그 곳에는 강로서의 아버지(이성욱 분)가 남겨둔 증좌가 있었다. 강로서는 "계방현의 마지막장이요"라고 했고, 남영은 "이거였소. 낭자의 아버지가 알리던 것이"라고 말했다.운심(박아인 분)은 이시흠(최원영 분)에게 칼을 겨눴다. 운심은 "강로서의 벽서에 있는 그 숨겨진 비밀을 아십니까. 당신의 아들입니다"고 말했다. 이시흠은 "내게는 자식이 없다"고 했다. 운심을 저지한 건 심헌(문유강 분)이었다. 심헌은 "그만하자 운심아. 이제 그만하자"라고 말했다. 심헌은 운심이 쥔 칼을 자신의 손으로 막아 피를 흘렸다. 심헌은 이시흠에게 칼을 겨눴다. 이시흠은 심헌의 손목에 새겨진 문양을 발견했다. 심헌은 "제 어미가 죽어가면서 새겨준 것입니다. 아버지에게 이걸 보이면 알아볼 것이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시흠은 "그럴리가 있느냐. 네 말대로라면 날 버린 것은 네 어미다. 그 끔찍한 낙인을 남긴 것이 네 어미다. 그것이 사랑의 증표가 되는 줄 알았느냐"고 했다. 이시흠은 운심과 심헌을 잡으라고 명령했다. 심헌은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운

  • '꽃피달' 이혜리 "'응팔', 인생작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부담 보다 긍정 요소"[인터뷰③]

    '꽃피달' 이혜리 "'응팔', 인생작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부담 보다 긍정 요소"[인터뷰③]

    인터뷰②에 이어서배우 이혜리가 인생작 '응답하라 1988'에 대한 부담감 보다 감사함이 더 크다고 밝혔다.2016년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에서 이혜리는 성덕선으로 분했다. 그는 성덕선 그 자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을 거듭하면서 성덕선과 비교되기도.이혜리는 "'응답하라 1988' 자체를 아직도 많이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인생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감사하다. 부담 또는 스트레스 보다 조금 더 긍정적인 단어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감정은 비슷할 수 있고, 부담일 수도 있다. '나는 덕선이를 잘 해냈으니까 다른 것도 잘해낼수 있어'라고 생각하게 만들더라. 제게 '응답하라 1988'은 부담보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이혜리가 생각하는 '응답하라 1988' 속 성덕선과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강로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는 "로서의 제일 큰 매력은 현명한 친구다. 생각하는 것들을 행하는 친구다.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친구다. 그러면서 융통성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자기가 강하게 주장을 하는 인물이지만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그런 인물인 것 같다. 솔직하고 현명하고 강한 점이 로서의 장점이자 다른 인물들과 차이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이혜리는 극중 강미나와 워맨스도 선보였다. 그는 "미나 배우는 생각보다 진중하다. 미나를 되게 좋아한다. 이 친구가 (연기에) 진중하고 진심이다.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많이 응원해주고 싶고

  • '꽃피달' 이혜리 "'사극 최고' 유승호 덕분에 안정적…변우석처럼 적극적 ♥ 좋아"[인터뷰②]

    '꽃피달' 이혜리 "'사극 최고' 유승호 덕분에 안정적…변우석처럼 적극적 ♥ 좋아"[인터뷰②]

    인터뷰①에 이어서배우 이혜리가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호흡을 맞춘 유승호에 대해 언급했다.극중 이혜리는 강로서로 분했다. 강로서는 생계형 밀주꾼으로 돈 되는 일이라면 힘쓰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강로서는 원칙주의자 남영(유승호 분)과 티격태격 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냈다.이혜리는 "제작발표회 때 농담으로 '유승호 배우 사극 최고잖아요'라고 했다. 사실 진심 반, 놀림 반으로 이야기를 했었다. 유승호 배우가 있었기에 제가 걱정을 하지 않은 것도 있었다. 제가 걱정되는 부분, 고민되는 부분을 1번과 2번 등으로 표현을 한다면 '1번과 2번 중 어떤 게 나은 것 같아?'라고 유승호 배우에게 물어보면 '네가 제일 편하고 자연스러운 걸로 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1번으로 하든 2번으로 하든 상관이 없다는 거다. 그 대답을 듣고 마음이 놓였다. 구체적인 말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 혹은 우려되는 지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그래서 제가 안정적으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혜리는 "역시 유승호였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마음에 드는 장면이 많다. 저는 망월사에서 남영과 만나 꽃밭을 뛰어가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또한 현실 이혜리라면 극중 남영의 사랑과 이표(변우석 분)의 사랑 중 어떤 걸 택하겠냐는 물음에 "실제라면 이표"라고 답했다. 그는 "이표처럼 적극적으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게

  • 이혜리 "드라마 첫 사극 '꽃피달', 부담 보다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인터뷰①]

    이혜리 "드라마 첫 사극 '꽃피달', 부담 보다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인터뷰①]

    배우 이혜리가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끝낸 소감을 밝혔다.지난 22일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종영을 맞았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극중 이혜리는 강로서로 분했다. 강로서는 생계형 밀주꾼으로 돈 되는 일이라면 힘쓰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이혜리는 "더울 때 시작해서 추울 때까지 찍었던 드라마가 끝나게 돼 실감이 나질 않는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로서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돼 행복한 시간이었다. 끝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2018년 개봉한 영화 '물괴'를 통해 이혜리는 첫 사극에 도전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그에게 첫 드라마 사극이었다. 이혜리는 "굉장히 오랜만에 사극을 하게 됐다. 사실 사극이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나 걱정보다는 강로서라는 인물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좋게 느낀 부분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강로서는 다른 인물과 다른 가치관을 가진 캐릭터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매력적이고, 효과적이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며 "'물괴'와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장르 자체가 다르다. 영화 연기라서 달랐다기 보다 장르에 대한 차이가 컸다. 크리쳐물과 로맨스 사극을 대할 때 입장이 달랐다. 매체의 차이 보다는 장르의 차이가 더 컸다"고 말했다.이혜리는 "드라마는 영화보다 호흡이 길다. '꽃 피면 달 생

  • '꽃달' 이혜리, 모진 풍파 앞 격동적인 감정 열연…먹먹한 감동 선사

    '꽃달' 이혜리, 모진 풍파 앞 격동적인 감정 열연…먹먹한 감동 선사

    배우 이혜리는 여리고도 강인했다.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10년 전 아버지 죽음의 비밀과 이시흠(최원영 분)의 음모를 알아챈 강로서(이혜리 분)가 요동치는 감정선으로 안방극장에 먹먹한 울림을 전했다.강로서는 아버지를 살해했던 범인인 잔나비가 이시흠이라는 사실에 분노로 눈시울을 붉혔다. 슬픔 속에서도 전모를 밝히고자 했던 강로서는 마침내 이시흠과 대면했고, 한낱 금주령 때문에 살육을 벌인 그의 당당함에 분노를 이기지 못한 채 온 몸을 떨며 오열했다.강로서의 아픔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벗이라 믿었던 이표(변우석 분)마저 자신을 가두고 남영(유승호 분)을 추포해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 배신감에 사무친 로서는 식음을 전폐한 채 "내가 굶어죽든 말든 발걸음하지 마십시오. 원하는 대로 죽은 듯이 지내드릴 것이니"라는 차가운 말로 그 심경을 드러냈다.이표의 변심으로 궁에서 탈출한 강로서는 도주가 아닌 정면 승부를 택했다. 금란청과 금주령을 무너뜨림으로써 이시흠의 모든 것을 빼앗으리라 다짐한 강로서의 결연한 눈빛은 앞으로 남은 이야기와 복수의 완성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이처럼 이혜리는 생존을 위해 시작한 밀주꾼 생활부터 아버지의 원수와 만나기까지 모진 풍파를 겪는 강로서의 파란만장한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혜리는 진실을 아는 대가로 얻은 고통 속에서도 끊임없이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강로서의 격동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저릿한 감동을 선사했다.최원영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눈 이혜리의 마지막 이야기는 22일 밤

  • [종합] 유승호♥혜리, 변우석 도움으로 재회…최원영과 전쟁 "이제부터 진짜 싸움"('꽃피달')

    [종합] 유승호♥혜리, 변우석 도움으로 재회…최원영과 전쟁 "이제부터 진짜 싸움"('꽃피달')

    유승호와 이혜리가 최원영과 전쟁을 준비했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가 이시흠(최원영 분)과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남영은 이시흠에게 "한 가지 의심스러운 게 있습니다. 강로서가 뿌린 벽서 말입니다. 거기에 '아버지가 남긴 단서를 여기에 적으니 죄인은 자신의 죄를 알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죠. 그것이 정말 연관성이 없어서 말입니다"고 말했다. 이시흠은 "강로서를 죽이는 게 더 빠르지 않겠나. 자네라면 그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알 듯 싶은데. 하긴 그걸 안다면 자네가 이미 추포하였겠지.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강로서를 잡을테니 그때 그 문양에 대해 직접 물어보게나. 자네에게 제일 먼저 기회를 주지"라고 했다.남영은 '모든 것이 도승지의 영감을 가르키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때 강로서가 남영 앞에 나타났다. 남영은 "낭자 어디 다녀오시오?"라고 물었다. 강로서는 "내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누군지 알았소. 잔나비가 도승지 영감이었소. 내 아버지를 죽인 이가 도승지 영감이었소"라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남영은 이표(변우석 분)를 찾아갔다. 남영은 "전하께 고하기 전에 저하께 말씀 드리러 온 겁니다. 송구합니다 저하"라고 말했다. 이표는 "그냥 두면 안 되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나를 벗이라 생각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이쯤에서 그만두거라. 벗으로서 부탁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남영은 "설마 알고 계셨던겁니까?"라고 되물었다. 이표는 남영에게 칼을 겨누며 "그만 두거라. 이번엔 부탁이 아

  • 이혜리, 유승호 품에 안겨 애틋…'밀감 커플' 끝은? ('꽃피달')

    이혜리, 유승호 품에 안겨 애틋…'밀감 커플' 끝은? ('꽃피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가 애틋하고 애절한 눈빛으로 끌어안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 측은 20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스틸에는 남영과 로서가 애절한 눈빛으로 서로를 끌어 안은 모습이 담겼다. 남영은 연인 로서를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쓰다듬고 있다. 밀주꾼은 죄인이라고만 여기던 원칙주의 선비에서 사랑하는 정인에겐 한없이 다정한 로맨틱 선비로 완벽 탈바꿈한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설렘으로 물들인다.로서는 남영의 품에 폭 안겨 애틋하고 몽글몽글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애틋한 포옹을 나누고 있는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과 설렘을 동시에 유발한다.남영과 로서는 밀감(밀주꾼+감찰)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감찰과 밀주꾼이라는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자랑한 두 남녀는 서를 이해하며 가까워졌고, 점차 서로에게 빠져드는 귀엽고 애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웠다.또한 후반부 밀감 커플이 10년 전부터 시작된 인연이라는 사실이 그려지면서 애틋함을 자아냈다. 특히 남영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이가 로서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로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예고했다.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아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이 ‘밀감 커플’과의 이별을 아쉬워 하는 가운데, 이들이 파헤치고 있는 10년 전 망월사 사건의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지 달달하고 애틋한 애정전선은 그대로 유지될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

  • [종합] 이혜리, 父 사망사건에 유승호 "내 잘못" 고백하자 오열('꽃피달')

    [종합] 이혜리, 父 사망사건에 유승호 "내 잘못" 고백하자 오열('꽃피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아버지 사망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이 강로서(이혜리 분)에게 진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강로서는 포병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붙잡힐 위기에 처했다. 강로서는 가마 문을 열어준 누군가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가마에는 중전(변서윤 분)이 타고 있었다. 강로서는 중전이 자신을 구해줬다는 사실이 의아했다.다음날 강로서는 아버지의 죽음과 남영이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영은 강서사가 보여준 목각인형을 보고 놀랐다. 강로서는 남영에게 "이거 누가 준 거냐"며 물었다. 남영은 "다. 다 내 잘못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내가 그 자리에 있지 않았더라면. 나 때문에 낭자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털어놓았다. 강로서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당혹스러워했다. 남영은 "내가 낭자의 아버지에게 목숨을 빚졌다. 목숨을 빚져 놓고 내가 잊고 살았다. 그동안 내가 잊었다"고 말했다.강로서는 "아버지가 죽기 전에 망월사에서 뒷방 도령에게 이걸 주었단 말인가. 내 아버지를 죽인 이가 누구냐"며 다그쳤다. 남영은 "내게 주기 전에 새겨주신 것이다. 심헌(문유강 분). 심헌의 손목에 똑같은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고 답했다. 강로서는 "난 아무것도 모르고. 난 그것도 모르고"라며 오열했다.남영은 10년 전 망월사에서 목격했던 망월사 사건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어쩌면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아주 큰일일지도 모른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강로서는 "난 알아야겠다. 심헌이 왜 우리 아버지를 죽였고, 배후

  • 유승호X이혜리 "'밀감커플' 애칭, 너무 감사하다" ('꽃피달')

    유승호X이혜리 "'밀감커플' 애칭, 너무 감사하다" ('꽃피달')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밀감 커플(밀주꾼+감찰) 유승호와 이혜리가 직접 꼽은 설렘 지수 급상승 장면이 밝혀졌다.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꽃 피면 달 생각하고' 12부까지 밀감 커플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가 크고 작은 사건에 휘말리며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과정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밀며 들게'(밀감 커플에 스며들게) 했다. 유승호는 "시청자분들께서 밀감 커플 애칭을 붙여 주셨다는 건 드라마를 잘 봐주셨다는 뜻이겠죠?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드라마를 향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함을 전했다.이혜리는 "처음 밀감 커플 애칭을 들었을 때는 '왜지?' 했는데, 이유를 듣고 나서 너무 기발하다고 느꼈다"며 "밀감이라는 단어 자체의 어감도 귀여울뿐더러, 서로에게 너무나 서툴기만 한 로서와 남영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과 닮은 애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흡족감을 드러냈다.이어 유승호와 이혜리는 설렘 지수가 급상승한 장면으로 약속이라도 한 듯 '꽃 피면 달 생각하고' 9회 엔딩인 남영과 로서의 첫 키스신을 꼽았다. 서로를 연모하면서도, 처한 환경과 상황으로 인해 그 마음을 부정해오던 두 사람이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밀감 커플의 키스신은 벚꽃이 가득한 배경 속 아름다운 영상미가 더해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유승호는 첫 키스신 장면과 관련해 "남영이에겐 엄청난 변화였고

  • [종합] 죽은 줄 알았던 유승호, 이혜리 앞 깜짝 등장 "잡았다" 미소 ('꽃피달')

    [종합] 죽은 줄 알았던 유승호, 이혜리 앞 깜짝 등장 "잡았다" 미소 ('꽃피달')

    죽은 줄 알았던 유승호가 이혜리 앞에 나타났다.지난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남영(유승호 분)가 강로서(이혜리 분) 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흠(최원영 분)의 거짓 상소로 인해 강로서는 현상금 100냥을 하사하겠다는 방이 붙었다. 남영을 기다리던 강로서 앞에 나타난 건 한애진(강미나 분)이었다. 한애진은 "한참 찾았잖소. 도망 가야하오. 지금 당장"이라며 강로서의 손을 잡고 뛰었다. 남영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강에서 발견됐다. 저잣거리에서 사람들은 남영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를 들은 강로서는 "감찰이 죽었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게 정말이냐"고 물었다. 사람들은 "강로서가 여기있다"며 소리쳤다. 자리를 뜬 강로서는 자신이 확인 해야겠다고 했다. 강로서는 "기다리고 있을꺼야. 만나러 와달라고 했단 말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죽은 줄 알았던 남영은 살아있었다. 운심(박아인 분)은 "저쪽에서는 나리께서 죽은 줄 알껍니다. 시신이 나오지 않으면 곤란하니 운심이 손을 좀 써두었죠. 잠시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운심은 남영에게 현상금이 걸린 강로서에 대해 이야기 해줬다.밀주 조직 수괴로 낙인 찍힌 강로서는 남영의 생사를 직접 확인하겠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도성으로 향했다. 강로서는 성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세자빈 간택을 피해 가출한 병판댁 여식인 한애진을 납치하는 자작극을 벌였다. 이 소식은 심헌(문유강 분)에게 강로서를 산 채로 데리고 오라고 지시한 이시흠도 알게 됐다. 남영은 자신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강로서가 밀주

  • 이혜리, 활 쏘고 총 겨누는 '사극 여장부' ('꽃피면 달생각하고')

    이혜리, 활 쏘고 총 겨누는 '사극 여장부' ('꽃피면 달생각하고')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사극에서 처음 보는 여장부 캐릭터 강로서를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22일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는 여자 주인공 생계형 밀주꾼 강로서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 모음을 공개했다.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집안의 가장이 된 로서는 어떤 일을 마주하건 포기하거나 좌절하기 보다 해결하려고 애쓰는 단단한 마음을 가졌다. 먹고 살기 위해 궂은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오라비가 100냥 빚을 지자 우연히 알게 된 밀주의 세계에 발을 들인 면모가 그렇다.밀주꾼이 된 후 스펙터클한 사건이 연속해 벌어지지만 로서는 그때마다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특히 열혈 감찰 남영(유승호 분)과 힘을 합쳐 밀주계 큰손 심헌(문유강 분)에게 한 방 먹이는 일에 앞장섰다. 밀주 동료 금이(서예화 분)와 광주 밀주계 큰손 대모(정영주 분), 막산(박성현 분)을 진두지휘, 심헌의 재물 창고를 습격해 쌓여 있던 돈을 모두 손에 넣었다. 로서가 자신의 밀주동료들과 심헌의 재물 창고를 습격해 쌓여 있는 돈을 손에 넣을 때, 남영은 그 틈을 타 비리가 담긴 문서들을 훔쳤다.생계형 밀주꾼에서 밀주 조직의 우두머리가 된 로서는 심헌에게 강력한 한방을 먹인 뒤 "숨바꼭질은 끝났어"라는 말로 다음 활약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강로서는 사극 장르에서 처음 보는 대장부형 여자 주인공이다. 색색의 고운 한복 대신 무채색 옷을 입고 주로 등장해 똥 밭을 구르고 밀주 단속을 피해 자기 몸집보다 더 큰 수레를 끌고 거리를 내달린다. 때로는 대책 없을 만큼 무모해 활과 총을 덥석 들지만, 그의 무모함이 시

  • [종합] "날 만나러 와주겠소?"…칼 맞은 유승호, 이혜리 향한 직진('꽃 피면 달 생각하고')

    [종합] "날 만나러 와주겠소?"…칼 맞은 유승호, 이혜리 향한 직진('꽃 피면 달 생각하고')

    칼에 맞은 유승호가 빗속에서 이혜리만을 생각했다.지난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이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강로서는 한애진(강미나 분)과 함께 웃고 있는 남영을 보고 생각에 빠졌다. 앞서 남영은 강로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벚꽃 엔딩 아래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남영은 강로서를 불렀다. 강로서는 "어제는 내가 생각이 없었소. 옥도령이 갑자기 세자 저하라 하지 않나. 경황도 없고 정신도 없고 그러니까 나한테 설명을 하거나 이해를 구할 필요 없소"라고 말했다.강로서는 "뒷방 도령이 한낭자와 혼인할 사이라는 걸 잘 알고 있으니까. 그냥 없었던 일로 합시다. 어차피 나는 신경 안 쓰이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영은 "나는 신경 쓰이는데"라고 했다. 강로서는 "됐소. 그자를 잡는 게 우선이오. 그래야 뒷방 도령도 나도 안전해질 수 있으니까"라며 말을 막았다.강로서는 운심(박아인 분)과 만나 "자네의 속셈이 뭔가. 나를 끌어들여 뭘하려고 했는지 묻는걸세"라고 물었다. 이어 "그 자가 내 사람을 다치게 하기 전에 잡을걸세"라고 말했다. 운심은 그런 강로서를 비웃었다. 그러면서 "다른 방법을 찾으셔야 할껍니다"라고 경고했다.남영은 심헌(문유강 분)과 맞닥뜨렸다. 남영은 심헌에게 과거에 있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분명 그날의 진들을 없앨만큼 치명적인 비밀이 있었겠지. 내가 그걸 본 것이야"라고 말했다. 심헌은 "무엇을 보셨습니까?"라고 물었다. 남영은 "쌍수도를 휘두르는 사내. 그

  • '꽃피달' 이혜리X유승호, 둘만의 밀회…엇갈린 마음에 폭풍 눈물

    '꽃피달' 이혜리X유승호, 둘만의 밀회…엇갈린 마음에 폭풍 눈물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와 이혜리의 밀회 현장이 포착됐다. 뒤돌아선 이혜리는 눈물을 흘리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11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밀회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10일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7회에는 로서가 밀주 반입을 위해 한애진(강미나 분)의 ‘사랑의 오작교’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서는 애진에게 병조 관인 종이를 받는 조건으로 남영을 통해 이표(변우석 분)에게 연서를 건넸다. 남영은 로서가 이표를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이 엇나갔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로서가 남영과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로서는 위기 때마다 자신을 구해준 남영에게 마음이 열린 눈치였다. 그러나 감찰인 남영이 밀주꾼인 자신 때문에 혹여나 피해를 볼까 자신의 마음을 억눌러 온 상황이다.로서는 남영의 손을 이끌고 한적한 곳으로 향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로서는 애써 남영으로부터 돌아선 후 눈물을 훔치고 있어 이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남영은 그런 로서를 말없이 바라볼 뿐 그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남영은 로서를 이대로 떠나 보낼 것인지 그들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남영과 애진은 혼담이 오가는 사이고, 이표는 로서를 세자빈을 정하는 경합에 참여시킨다고 선언하며 남영과 로서 사이에 오해가 쌓이는 중이다. 또한 청춘들을 둘러싼 정치 세력들의 움직임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 방송되는 &ls

  • [종합] 유승호, 강미나와 혼담...이혜리X변우석에 질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종합] 유승호, 강미나와 혼담...이혜리X변우석에 질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이혜리와 변우석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에게 혼담이 들어온 가운데, 강로서(이혜리 분)와의 관계가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남태호(임철형 분)는 남영에게 "병판 대감 댁에서 혼담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남영은 강로서를 쳐다봤다. 강로서는 이표와 만났다. 이표는 강로서에게 "소문을 들었다. (남영이) 병판댁 여식과 혼인한다는"이라고 말했다. 남영은 저잣거리에서 한애진(강미나 분)과 마주했다. 그는 "아무리 혼담이 오가는 사이라 하나 사주 단자도 오가기 전이다. 사내를 함부러 잡다니"라며 남녀유별을 배우지 못했냐고 물었다. 한애진은 "강낭자와는 무슨 사이입니까? 정인입니까? 은애하시냐고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던 중 강로서와 이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강로서는 "우리가 방해가 될 것 같은데 이만 갑시다"라며 이표의 손을 잡고 자리를 떴다. 한애진은 "저 두 사람 무슨 사이냐"고 물었다. 남영은 "손을 잡아?"라고 말했다. 남영과 한애진은 이표와 강로서의 뒤를 밟았다. 남영은 강로서에게 인사를 하러 왔다. 강로서는 "이제 안 보고 살 사이인데 인사는 뭐하러 하냐"고 말했다. 이어 "뒷방 도령 얼굴 하나도 안 보고 싶다. 그냥 가시오"라고 덧붙였다. 남영은 "얼굴 보고 이야기 합시다"라고 하자 강로서는 "그냥 가시오. 내가 아무리 예의 염치가 없어도 혼처가 정해진 사내와 남녀가 유별해야한다는 건 알고 있소. 나랑 엮여서 인생 망치지 말고 입신과 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