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그룹 신화 출신 이민우가 무속인으로부터 50대 들어 연예계에 복귀할 수 없는 큰 고비가 올 것이라는 충격적 점괘를 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가 무속인을 찾아갔다.

이날 이민우가 찾아간 사람은 영화 '파묘'의 자문 무속인 고춘자였다. 해당 무속인은 영화를 촬영하며 배우 김고은과 이도현에게 무당 연기를 지도하고 촬영장의 안전을 지켜줬던 인물로 알려졌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이민우의 어머니는 무속인에게 "아들이 여태 장가를 못 간 것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무속인은 "51세 미혼인 누나가 똥차"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앞에서 똥차가 가로막아서 그동안 민우가 장가를 못 갔다. 혼매살이 끼었다. 결혼이 안 되는 사주가 낀거다. 누나는 남자에 관심이 없고 결혼 생각이 없는 상태다"라고 의외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민우에 대해 "3년 안에 결혼할 거다. 2~3년 안에 반드시 부모님 앞에 여자 친구를 소개시켜 줄 것이다"라고 해 기대감을 올렸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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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민우의 재물운을 보던 무속인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고 나온다. 사람 잃고 돈도 잃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민우는 20년 지기 절친한 지인에게 전 재산을 빼앗기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무속인은 "돈 사기당했을 무렵에 원래라면 사고가 나서 장애를 입을 사주였다"라며 "그런데 돈과 바뀐거다. 마음의 장애는 입었으나 신체적 장애는 피해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그는 이민우에게 "10년 뒤에 고비가 또 있다"며 "연예계에 복귀할 수 없는 고비가 올 거다. 우연하게 아주 가까운 지인에게 믿을 만한 사람에게 배신 당할 수 있다. 그때는 건강도 잃는다. 진짜 잘해야 한다"고 암울한 점괘를 풀이해 이민우를 당황하게 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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