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남매 듀오 악뮤가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했다.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을 내놓으면서 그동안 지켜왔던 자신만의 색깔을 조금은 달리 그려냈다. '천재' 이찬혁의 음악적 고민이 짙게 묻어나는 앨범이다. 다만 기존의 팬들로서는 악뮤만의 '한방'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나오고 있다. 악뮤의 앨범 '러브 에피소드'는 쉽게 말해 '악뮤 표 이지리스닝'이다. 이지리스닝의 공식인 '몽환적인 패드 사운드'에서 탈피해 기타, 피아노 등 어쿠스틱 사운드에서 악뮤만의 이지리스닝을 찾았다.'러브 에피소드'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전반에 걸쳐 어쿠스틱 악기를 활용해 보사노바 혹은 잔잔한 팝 감성을 유지하고 있다.타이틀곡 'Hero'(히어로)가 이번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는 보사노바 장르에 흔히 쓰이지 않는 멜로디를 써 '흔한 느낌'에서 벗어나고자 꾀했다. 이찬혁은 잔잔한 곡에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 않고자 곡의 파트마다 멜로디에 다양한 변주를 줬다.이찬혁은 이번 곡을 통해 곡의 후렴보다 곡의 시작 부분의 멜로디에서 보컬 이수현의 청아한 목소리를 더 살리도록 구성했다. 후렴으로 치닫기 전 진성과 가성을 오가며 말하듯 털어놓는 보컬이 대중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후렴 직전 이찬혁의 애절한 목소리가 중심인 멜로디 역시 매력적이다.다만, 오히려 후렴 전 훌륭한 구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곡 하이라이트의 매력이 줄어들었다. 곡의 중심이 되는 후렴 파트에 대중의 귀가 집중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그 전 멜로디가 지나치게 매력적이어서는 안 된다. 집중이 분산되기 때문이다.후렴에서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를 예고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SNS에 'BABYMONSTER - 'LIKE THAT' TEASER'를 게재했다. 31일 0시 베일을 벗는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의 콘셉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다.심플한 조명 아래 베이비몬스터는 마치 런웨이를 누비는 듯한 포즈와 워킹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블랙과 화이트를 매치한 수트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아우라를 발산한 이들은 카리스마 깃든 눈빛과 표현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기존 베이비몬스터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에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그간 선보인 에너제틱한 면모, 힙합 카리스마에서 더 나아가 사뭇 성숙해진 아우라까지 물씬 풍겨 이들이 어떠한 변신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이번 '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는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히 제작됐다. 타이틀곡 'SHEESH'와는 색다른 사운드로 사랑 받은 이 곡은 감각적 비트 위 펼쳐지는 멤버들의 유려한 보컬과 래핑이 돋보인다.베이비몬스터는 5개 도시 7회차에 달하는 데뷔 첫 팬미팅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을 진행 중이다. 전석 매진 속 도쿄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들은 6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15일 싱가포르, 6월 23일 타이페이, 6월 29·30일 태국 방콕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활동을 확대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 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24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는 지난달 1일 발매 이후 총 52만 4925장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했다.앞서 [BABYMONS7ER]는 총 40만 1287장의 판매량으로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1위 신기록을 달성했다. 7주가 훌쩍 지난 이날까지 상승 그래프를 그린 결과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특히 일본, 중국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의 수요가 예상치를 웃돌아 추가 물량까지 여러 차례 제작했다는 것이 YG 측의 설명이다. 코어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음반 판매량에서 이 같은 폭발적 상승세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전역으로 팬덤이 확장되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기세를 몰아 베이비몬스터는 글로벌 인기 몰이에 더욱 불을 지필 전망이다. 이들은 최근 일본 주요 음악방송 출연으로 활발한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서머소닉 2024' 등 음악 팬들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베이비몬스터는 5개 도시 7회차에 달하는 첫 번째 팬미팅 투어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를 진행 중이다. 또 31일 0시 찰리 푸스가 베이비몬스터를 위해 직접 선물해 화제를 모았던 '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하반기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을 위해 모든 스태프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음악을 비롯한 크리에이티브 분야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양현석 총괄은 올해 초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를 40~50명까지 보강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전보다 더욱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들을 추진할 것을 예고했었다.실제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작업에 탄력이 붙었다. 양 총괄은 "9월이나 10월 정도에 정규 앨범을 꼭 발표할 것"이라며 "이에 앞서 7월 초에 신곡 하나를 선공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또 데뷔 앨범 수록곡 'LIKE THAT'(라이크 댓)퍼포먼스 비디오를 5월 중 선보인다. 찰리푸스가 베이비몬스터를 위해 직접 선물, 타이틀곡 'SHEESH'와는 다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간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던 만큼, 그 요청에 보답하고자 비밀리에 준비해왔다는 것이 YG 측의 설명이다.트레저도 신곡 발표 후 앨범 발매로 이어지는 촘촘한 행보를 준비 중이다. 양현석 총괄은 "트레저가 아시아 투어로 굉장히 바쁘지만 다행히 2~3주 정도 공백이 있다. 새로운 곡을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양 총괄은 "지금까지 공개했던 곡들과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 'KING KONG'이라는 키워드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포함된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 가을에 나올 트레저의 앨범 또한 최선을 다해서 만
결자해지(結者解之), 맺은 사람이 푼다. 15주년을 맞은 걸그룹 2NE1의 재결합설이 나오고 있다. 리더 CL이 완전체 기념 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긴 시간 미팅을 했다는 업계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아에 양 총괄 프로듀서가 15주년을 맞은 2NE1과 깜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L은 최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마침 2NE1이 15주년을 맞은 만큼 대화 중 관련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겠느냐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텐아시아에 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CL의 극비 회동에 대해 "회사의 공식적인 만남이 아니며 확인 드리기 어렵다"고 밝히기도. 다만, 이같은 소식에 2NE1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K팝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앞서, 지난 2016년 해체 당시 2NE1 멤버들과 양 총괄 프로듀서는 매끄럽지 과정과 소통으로 불화설이 나오기도 했던 탓에 이들의 만남이 팬들에게는 유의미한 사인으로 읽힐 수 있는 것. 이에 따라 양현석 총괄이 2NE1의 15주년 프로젝트를 지원사격하며 '결자해지'의 미덕을 보여줄 것인지 K팝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2NE1 멤버들은 자주 소통하고 만나며 관계가 좋다"며 "구심점을 할 만한 프로듀서를 만나면 프로젝트성 음원 발매나 15주년을 기념할 만한 재결합 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봤다. 한편, 이날 CL은 자신의 SNS를 통해 2NE1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여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등 2NE1 멤버들과 함께 촬영
그룹 트레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강렬한 카리스마와 사운드로 무장, 색다른 매력을 뽐낼 것을 예고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블로그에 'KING KONG'(킹콩) 콘셉트 스포일러를 게재했다. 28일 6시 공개되는 트레저의 신곡 음원 일부와 콘셉트가 한 꺼풀 베일을 벗은 것.세트의 규모와 오브제를 활용한 연출이 두드러진다. 스포일러 영상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함께 솟아오르는 불길과 자욱한 연기, 파괴되어버린 자동차 파편 등 파괴된 도시 곳곳을 비췄다. 실험실 속 미지의 생명체가 담긴 X-RAY 사진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영상 말미에 흘러나오는 'KING KONG'의 BGM과 가사 일부가 귓가를 사로잡았다. "Put'em up Put'em up Put'em up Like KING KONG"이라는 노랫말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멤버들의 모습은 짧은 순간임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팬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컴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앞서 YG 측은 "특유의 에너제틱함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고 전했던 터. 트레저가 'KING KONG'이라는 키워드로 어떤 음악 세계를 펼쳐낼 지 기대감이 커진다.트레저는 현재 5개 도시·9회차에 달하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트레저 릴레이 투어 리부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마닐라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5월 18일 홍콩, 5월 23~26일 방콕, 6월 22일 쿠알라룸푸르, 6월 29~30일 자카르타에서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 7월부터는 일본 팬미팅 투어에 돌입해 글로벌 인기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일본 지상파 주요 음악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심상치 않은 현지 인기 돌풍을 시작했다.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서 미니 1집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 타이틀곡 'SHEESH'(쉬시) 무대를 꾸민다. 일본 공식 데뷔 전임에도 현지 첫 무대를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인기 음악 프로그램 '엠스테'로 확정 지은 것.베이비몬스터가 한국어 오리지널 버전으로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 또한 주목된다. 이미 'SHEESH'에 대한 현지 음악 팬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원곡 그대로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 YG 측의 설명. 또 오는 18일 NHK 'Venue101', 20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등 주요 음악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해 본격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간다.음악방송 외에도 일본에서 매섭게 기세를 올리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다. 11일~12일 양일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 IN JAPAN'을 개최하고 공식 데뷔 40여일 만에 아레나급 공연장에 쾌속 입성했다.양일 공연의 2만석 티켓은 일찌감치 동이 났으며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추가 좌석까지 오픈됐다. 공연을 기념해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 내 쇼핑몰에서 진행 중인 팝업 스토어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첫날부터 수백명의 오픈런 대기 행렬을 이루는가 하면 상품들이 일시 품절을 보일 만큼 큰 인기라 지역 추가 오픈을 계획 중이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6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15일 싱가포르, 6월 23일 타이페이, 6월 29·30일 태국 방콕 등 5개 도시에서 총 7회에
YG엔터테인먼트가 방송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플렉스를 매각한다. YG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YG는 지난해 12월 스튜디오플렉스 지분 60%를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이 매각은 올해 중 완료될 전망이다 YG는 "스튜디오플렉스의 지분 일부를 제작 전문기업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본업에 충실한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통한 수익성 제고 노력을 계속하는 중이며 스튜디오플렉스의 제작 환경을 개선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앞서, YG는 지난 2017년 사업다각화와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내걸고 스튜디오플렉스를 설립했다. YG는 현재 지분 99.86%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60%를 매각과 동시에 경영권도 인수자에게 넘기겠다는 계획이다.스튜디오플렉스는 tvN '철인왕후', MBN '설렘주의보', SBS '조선구마사' 등을 제작했다. 다만, '철인왕후'의 경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인 조선왕조실록을 '한낱 지라시'라고 평가 절하하는 대사로 크게 논란이 됐다. '조선구마사'는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송 2회 만에 조기 종영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반주를 제거한 생생한 라이브를 선보였다.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공식 채널에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스케줄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을 올렸다.베이비몬스터는 "많이 떨리지만 잘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DJ 박명수를 만난 멤버들은 긴장한 모습도 잠시, 단숨에 대본 리딩에 몰입했다.이들은 본 촬영이 시작되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거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제작진이 요청한 '한 소절' 코너도 감미롭게 소화한 이들은 타이틀곡 'SHEESH'(쉬시) 라이브 무대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특히 반주가 들리지 않는 스튜디오 속 베이비몬스터의 라이브는 이들의 실력을 실감하게 했다. 멤버들은 독보적인 음색과 풍부한 성량, 파워풀한 래핑 등이 고스란히 담겨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박명수는 "기가 막히다. 각자 맡은 파트가 뛰어나다"고 감탄하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베이비몬스터는 지난달 1일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SHEESH'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서 30일 연속 차트인했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서도 각각 33위, 16위를 기록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국내에서도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해 순항 중이다.기세를 몰아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12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2주 동안 본격적인 일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이어 6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15일 싱가포르, 6월 23일 타이페이, 6월 29일 태국 방콕으로 향하
YG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인기 주가를 올리고 있다. 국내 주요 음원차트 진입은 물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YG의 색깔이 묻어나는 강렬한 음악을 선보였다. 다국적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한국어를 구사하고, 라이브 노래 실력까지 부각되면서 '준비된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단 평가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타이틀곡 'SHEESH'(쉬시)는 16일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멜론 일간차트에서 70위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열여덟 계단 상승한 결과다. '톱100'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이곡은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 기준 39위, 9시 기준 12위를 차지했다.베이비몬스터가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선보인 'SHEESH' 라이브 영상은 유튜브 이날 인기 급상승 동영상 6위에 올랐다. 타 아티스트들이 라이브 실력으로 비판받는 와중이었기에 베이비몬스터는 더욱 호평받았다.베이비몬스터는 한국인 3명, 일본인 2명, 태국인 2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멤버들은 음원에서도, 실제 무대에서도 완벽한 발음을 구사한다. 오랜 기간 연습하며 한국어 실력을 다진 덕이다. YG는 연습생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어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베이비몬스터의 평균 연습 기간은 4~5년 정도다. 긴 연습생 기간 어학 프로그램을 들으며 자연스레 실력이 향상된 것.프리 데뷔 때 함께 하지 못했던 아현의 합류도 베이비몬스터의 반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현은 센터에 서며 그룹의 중심을 잡았다. 그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무대에 깊이감을 더했다.오랜 기간 YG 곡을 프로듀싱 해온 테디 프로듀서가 베이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국내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등장하는 K팝 아이돌 그룹이 늘어나는 가운데, 소속사별 수출 및 내수 매출 비중은 천차만별이다.엔터 대형 4사를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 하이브와 JYP엔터테인먼트를 한 묶음으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를 한 묶음으로 나눠볼 수 있다. 하이브와 JYP엔터테인먼트는 내수보다 수출 매출 비중이 높은 데 대비 SM과 YG엔터테인먼트는 내수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하이브의 지난해 수출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약 63.67%에 달한다. 하이브의 2023년 수출 매출액은 약 1조3867억원이다. 같은 해 국내에서 비롯된 내수 매출액은 약 7882억원으로 수출 매출액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2022년과 비교했을 때 하이브의 작년 수출 및 내수 매출 비중에 눈에 띄는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북미 시장 매출 비중이 2022년 기준 전체 매출의 30.95%를 차지했다면 지난해에는 25.25%로 소폭 감소했으며, 그 몫은 아시아와 국내 시장으로 옮겨갔다. 작년 아시아 시장 매출 비율은 2022년 대비 약 2.18%포인트 상승한 34.16%였으며 내수 매출 비율이 2022년 33.46%에서 지난해 36.19%로 2.73%포인트 상승했다.하이브의 북미 시장 매출 비중 감소는 하이브의 대표 아이돌 격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군백기 돌입에 의한 결과다. 당장 군백기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뒤이을 남자 아이돌은 적어도 하이브에서 찾기 힘들기 때문. 내년 6월까지 이어지는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를 채울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룹 세븐틴 및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북미 시장 내 성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지난 3월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완전체 데뷔 후 첫 음악방송 무대를 꾸민다.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SHEESH'(쉬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타이틀곡 'SHEESH'는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댄스곡이다. 당찬 포부를 담은 가사, 중독성 강한 훅, 반전감 넘치는 곡 구성에 바다를 비롯한 최정상급 안무가들이 참여해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SHEESH'의 '회오리 춤', '제기차기 춤' 등 포인트 동작으로 챌린지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아현의 합류로 마침내 완전체가 된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음악방송 출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콘텐츠로 국내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YG 측은 "일곱 멤버가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난 1일 공개된 베이비몬스터의 'SHEESH'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로 직행했다. 기세를 몰아 8시간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 현재는 2944만뷰를 넘어섰다. 음원 역시 아이튠즈 6개 지역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 아현이 태국 멤버 치키타를 살뜰히 챙기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전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를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베이비몬스터는 '각 멤버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먼저 아현은 "제가 가진 강점은 파워풀한 보컬과 반전되는 랩, 제스처다. 이번 곡에서 하이라이트 파트를 많이 받게 됐는데, 랩 도입부와 하이라이트 부분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다음은 치키타 차례였다. 치키타는 "춤을 좋아해서, 춤이나 표정, 느낌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고 운을 떼다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태국 멤버인 치키타는 데뷔 첫 인터뷰라 떨리기도 하고 긴장감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게 쉽지 않았을 터. 이에 아현은 "치키타는 디즈니 같은 예쁜 목소리가 장점이다. 고음 부분을 맡았는데 잘 소화한 거 같다.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대신 전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그 다음 행동이었다. 치키타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눈을 맞춘 아현은 테이블 아래로 치키타의 손을 꼭 잡았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있다가 몇 십초가 흐른 뒤 잡은 손을 풀고 각자의 무릎 위에 올렸다. 치키타보다 2살 언니인 아현은 살뜰하게 멤버를 챙기는 따뜻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아현은 건강 문제로 프리 데뷔 활동에 불참했지만, 그 시간 동안 인성 면에서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베이비몬스터는 "리더가 없다"면서 "랩이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 아현이 지난해 12월 프리 데뷔 활동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전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를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아현은 건강 문제로 프리 데뷔 활동이 불발됐던 것과 관련 "자세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회복에 전념했다"며 "집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밥도 잘 챙겨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이에 멤버들이 격렬한 응원을 해줬고, 팬들이 전광판 응원 및 트럭 메시지 남겨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며 "지금은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고 기쁘게 팬들 앞에 설 수 있어서 행복한 마음이다"고 미소 지었다. 아현은 또 "저도 빨리 회복을 하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속상했다. 멤버들한테 미안했다. 더 빨리 7명이 데뷔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하나하나 챙겨보면서 든든했다. 제가 다시 돌아왔을 때 걱정이 많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잘하고 있다', '잘할 수 있다'고 해 줘서 그 때부터 긴장감이 설렘으로 바뀌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 동안 아현과 함께 데뷔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활동을 함께 하는 건 너무 당연했다"며 "아현이 돌아오기까지를 기다렸고, 그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아현을 따뜻하게 감쌌다.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앞서 프리 데뷔곡들이 6인에서 녹음이 되어서 뭔가 비어있는 느낌이고 꽉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면 아현이가 와서 꽉 채워진 느낌이고, 더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마침내 7인 완전체로 공식 데뷔했다.베이비몬스터는 1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를 발매했다. 이들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트랙 구성과 멤버 아현의 합류로 완성된 음악적 시너지가 예고돼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렸던 터다. 이번에도 차세대 '유튜브 퀸'의 조짐을 보인 베이비몬스터다. 공식 데뷔를 함께하기 위해 전세계 40만 음악 팬들이 동시에 접속, 유튜브 프리미어를 통해 이번 타이틀곡 'SHEESH'(쉬시) 뮤직비디오를 감상했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는 "이는 직전 발매한 'Stuck In The Middle'(스턱 인 더 미들) 대비 2배에 육박하는 수치"라고 했다.'SHEESH'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로 직행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또 "이에 앞서 K팝 그룹 데뷔곡 신기록을 달성했던 'BATTER UP'(배터 업)보다 가파른 그래프를 그리며 공개 8시간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 차트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그 외 각종 글로벌 차트서도 존재감을 새기고 있다. 'BABYMONS7ER'는 아이튠즈서 6개 지역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북남미, 아시아 등 각국서 고른 인기를 보인 가운데 주류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8위를 기록, TOP10 진입에 성공했다.타이틀곡 'SHEESH'는 당당한 자신감이 깃든 노랫말과 웅장한 사운드로 한층 짙어진 베이비몬스터만의 음악 색을 담아내 호평 받고 있다.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 데 이어 휘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