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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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반주를 제거한 생생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공식 채널에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스케줄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을 올렸다.

베이비몬스터는 "많이 떨리지만 잘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DJ 박명수를 만난 멤버들은 긴장한 모습도 잠시, 단숨에 대본 리딩에 몰입했다.
사진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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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본 촬영이 시작되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거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제작진이 요청한 '한 소절' 코너도 감미롭게 소화한 이들은 타이틀곡 'SHEESH'(쉬시) 라이브 무대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특히 반주가 들리지 않는 스튜디오 속 베이비몬스터의 라이브는 이들의 실력을 실감하게 했다. 멤버들은 독보적인 음색과 풍부한 성량, 파워풀한 래핑 등이 고스란히 담겨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박명수는 "기가 막히다. 각자 맡은 파트가 뛰어나다"고 감탄하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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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는 지난달 1일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SHEESH'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서 30일 연속 차트인했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서도 각각 33위, 16위를 기록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국내에서도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해 순항 중이다.

기세를 몰아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12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2주 동안 본격적인 일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이어 6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15일 싱가포르, 6월 23일 타이페이, 6월 29일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첫 팬미팅 투어를 전개한다. 더불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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