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가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명필름은 13일 “영화 '카트'가 제3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도시기행'(City to City)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39회를 맞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들을 주로 소개하며,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권위 있는 영화제이다. 해마다 60개국 이상의 3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전 세계 각국 ...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이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들어갔다. '곡성'은 시골 마을의 기이한 소문과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을의 경찰 '종구' 역에 곽도원이, 무속인 '일광' 역에 황정민이, 묘령 '무명' 역에 천우희가 낙점됐다. 나홍진 감독은 “영화 '곡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배우들을 만났다”며 “연기력에 있어서는 이미 최고로 인정받은 배우들”이라고 전했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으로 가장 유력했던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지난 14일 KBS2 새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가제) 여주인공을 최종 고사했다. 이에 따라 다시 여러 여배우들이 한국판 노다 메구미 역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재 거론 중인 배우는 천우희, 이하나, 하연수 등이다. 먼저 천우희. 영화 '써니'에서 본드녀로 등장해 강렬한 연기로 이름을 알린 천우희는 '한공주'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
영화 ‘써니’ 스틸 2011년작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는 여배우 가뭄이라며 허덕이던 충무로에 일침을 가한 작품이기도 했다.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김예원, 천우희 등 젊은 여배우들을 중심으로,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등 중견급 여배우들까지 대거 출연한 영화는 신인 발굴에도 성공, 흥행에도 성공, 대중에 감동을 선사하는 것에도 성...
전국 20만 관객이 영화 '한공주'가 그려내는 비극의 대한민국 사회를 엿봤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공주'는 이날 오전 10시 누적관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23일 만의 쾌거다.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극장 측의 요청을 받아 상영관을 확장했던 '한공주'는 개봉 첫날 1만 관객, 9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의미있는 흥행세를 이어왔다. 지난 달 28일에는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오멸 감독의 '...
영화 '한공주'가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 부문에서 최단 기간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공주'는 개봉 12일째인 28일까지 전국 15만 1,366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기존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오멸 감독의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의 14만 4,490명을 넘어선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한공주'는 오는 6월1 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68회 영국 에딘버러...
14만 관객을 동원하며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한공주'가 해외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영화의 배급사 CGV 무비꼴라쥬는 28일 '한공주'의 판권을 프랑스 'Dissdenz Flims', 영국 'Third Window Films', 스페인 'Mediatres' 배급사가 각각 구매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배급사 Dissidenz Films는 '파수꾼', '명왕성' 등을 배급한 곳으로 아시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재능 ...
데뷔 11년차 배우에게 유망주라고 하는 건 실례일 수 있다. 하지만 매번 새롭게 발견되고자 하는 것이 배우라는 점에서, 유망주라는 단어에 경력과 나이를 따질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주저 없이 꼽아봤다. 요주의 유망주는 '한공주'의 천우희다. ('한공주'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주. 이름 자체가 거대한 농담 같다. 행복하게 살라는 의미로 부모가 지어줬을 법한 이름인데, 현실은 정반대다. 천우희가 연기한 ...
열일곱, 누구보다 평범한 소녀 한공주(천우희). 음악을 좋아하지만 더 이상 노래할 수 없고, 친구들이 있는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다신 웃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공주는 다행히 전학 간 학교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와 노래를 통해 삶의 희망을 품는다. 하지만 어른들의 욕심은 공주의 바람을 앗아간다. 삶의 희망과 절망의 기로에 놓은 공주의 선택은 영화의 끝을 알린다. 텐아시아 영화 기자 두 명이 각자 다른 시선으로 '한공주'를 논했다. 청소년 ...
열일곱, 누구보다 평범한 소녀 한공주(천우희). 음악을 좋아하지만 더 이상 노래할 수 없고, 친구들이 있는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다신 웃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공주는 다행히 전학 간 학교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와 노래를 통해 삶의 희망을 품는다. 하지만 어른들의 욕심은 공주의 바람을 앗아간다. 삶의 희망과 절망의 기로에 놓은 공주의 선택은 영화의 끝을 알린다. 텐아시아 영화 기자 두 명이 각자 다른 시선으로 '한공주'를 논했다. 청소년 ...
국제영화제 9관왕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한공주'가 영화의 호평에 힘입어 상영관을 대폭 늘렸다.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인 반응이다. 16일 '한공주' 홍보사에 따르면 17일 개봉을 앞둔 '한공주'가 개봉 전 극장 측의 상영 요청 쇄도로 상영관을 확대, 181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다양성 영화가 개봉 전부터 상영 확대 요청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찍이 시사회에 참석한 언론과 평단이 '한공주'의 높은 작품성에 만족도를 표했고, 일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