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겟'의 감독 박희곤은 신혜선 배우가 작품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희곤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 인터뷰에 나섰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박희곤은 '퍼펙트 게임'(2011), '명당'(2018) 등을 연출해 몰입감 높은 서사로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 강태오가 출연한다. 박희곤 감독은 '타겟'의 중심이 되어 서사를 끌고 가는 신혜선 배우에 대해 극찬하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신혜선 배우가 원픽이었지만, 너무 바쁜 배우였다. 일주일 만에 답을 줬다. 두세 달 만에 답이 올 거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신혜선 배우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저 친구 연기나 분위기가 좋다'라는 생각은 했다. 만났는데 와일드한 것에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시나리오 순서대로 찍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신이 뒤죽박죽되었는데도 '내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왔나' 싶은 것처럼 잘하더라. 선배나 후배를 배려하려는 것들이 대배우의 자세를 갖춘 것 같다. 다음에는 신혜선 배우를 캐스팅하기 힘들 수도 있다(웃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신혜선과 어떤 식으로 소통했느냐고 묻자 "기술적인 것보다 수현의 감정에 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수현(신혜선)만큼이나 극 중에서 김성균과 강태오가 맡은 주형사와 나형 사 캐릭터는 '타겟'의 균형감을 잡아주는 역할로 활약한다. 전작 '명당'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성균에 관해 "김성균 배우는 시나리오가 나오자마자 연락
영화 '타겟'의 감독 박희곤은 시나리오를 집필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박희곤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 인터뷰에 나섰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박희곤은 '퍼펙트 게임'(2011), '명당'(2018) 등을 연출해 몰입감 높은 서사로 관객들을 만난 바있다.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 강태오가 출연한다. 처음 영화를 선보인 소감에 관해 박희곤 감독은 "오랜만에 그런 자리에 서니까 어색했다. 예상을 못 했는데, 코로나 시기에 한국 영화가 어려워지기 시작해서 복합적인 원인을 분석하시는 기사를 보고 환경이 많이 바뀌다 보니까. 애쓰시고 노력하시는 것에 비해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크지는 않아도 올라가는 계단의 하나 정도는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이 계단을 하나씩 올리고 있지 않나. 개봉이 반갑기도 하지만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타겟'은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나 JTBC '뉴스 르포'에서 다뤘던 중고거래에 대한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작품. 박희곤 감독은 "2020년 1월에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며칠 후에 제작사를 만났다. 대표님은 이미 작가를 정해서 자료조사를 하고 계시더라. 시나리오가 나오고 비교하면서 장점만 살려보자는 생각으로 두 버전이 합쳐지면서 '타겟'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2021년 1월에 투자가 결정됐다. '한다면 이게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반신반의했는데 투자가 이뤄졌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극 중에서 중고 거래라는 사소한 일상 하나로 인해 수현의 삶은 처참히
영화 '타겟'의 배우 신혜선은 데뷔 10년 차를 맞아 앞으로의 소회와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신혜선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인터뷰에 나섰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퍼펙트 게임'(2011), '명당'(2018) 등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의 작품. 신혜선은 중고거래 이후 일상이 붕괴된 평범한 회사원 '수현'을 연기했다. 드라마 '철인왕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에서 통통 튀고 입체적인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장르를 확장하는 배우 신혜선. 그는 "드라마는 긴 호흡에 대한 매력이 있다면, 영화는 2시간 안에 일련의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호흡이 다른 것이 매력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신혜선은 영화 '타겟'을 통해 스릴러라는 장르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르적인 욕심이 컸다. 스릴러 장르를 경험해보고 싶었다. '수현'이라는 캐릭터가 뚜렷한 인물보다는 무색무취에 가까운 정도라고 받아들였다. 감독님의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와 비교해보면 무난한 캐릭터였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로서 오히려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다. 선택한 가장 큰 요인은 장르와 다른 색깔의 캐릭터였다"라고 답했다. 앞으로 장르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느냐고 묻자 "진짜 많다.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은 귀신이 나오는 공포물이다. 대리 만족 같은 것 같다. 공포 영화도 너무 무서운데 보게 된다. '심야괴담회'를 열심히 본다. '타겟'을 찍을 때도 봤었는데, 재현 장면이 너무 무서웠는데 잘 때 생각났다.
영화 '타겟'의 배우 신혜선은 자신이 연기한 수현처럼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배우 신혜선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인터뷰에 나섰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퍼펙트 게임'(2011), '명당'(2018) 등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의 작품. 신혜선은 중고 거래 이후 일상이 붕괴된 평범한 회사원 '수현'을 연기했다. 극 중에서 '수현'은 사기를 친 중고 거래 범에게 당차게 대응하다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만약 본인이라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겁쟁이여서 트러블이 생기는 것 자체를 무서워한다. 친한 사람이라면 그런 말을 할 테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무서워서 못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처음에는 '수현'에게 이입하지 못했다는 신혜선은 "직접적으로 죽음의 공포가 다가왔을 때, 각성을 한 것 같다. 일련의 사건들이 짧은 시간이다. 이사를 하고 그런 시간은 아닌 것 같다"라며 극 중에서 수현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희곤 감독님도 이야기를 해주신 것이 큰일을 당하면 이성적인 판단이 안 되는 것 같다. 제3자니까 알 수 있는데, 막상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피해자들이 자책감까지 가지게 되는 상황인 것 같다. 수현 역시 어떤 행동을 취해야겠다는 생각을 못 했을 것 같다. 조금의 침해는 받았으니,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집을 옮길 것까지는 못 했을 것 같다. 정신이 없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직접적으로 중고 거래 관련된 피해가 있었냐고 묻자 "외할아버지가 보이스피싱을 당하신 적 있어서 되게 힘들어하셨다.
영화 '타겟'의 배우 신혜선은 작품을 준비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 소감을 밝혔다. 배우 신혜선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인터뷰에 나섰다. '타겟'은 중고 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퍼펙트 게임'(2011), '명당'(2018) 등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의 작품. 신혜선은 중고거래 이후 일상이 붕괴된 평범한 회사원 '수현'을 연기했다. 2013년 KBS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해 어느덧 10년 차를 맞은 신혜선은 '타겟'을 통해 처음으로 스릴러 도전했다고. 신혜선은 "원래 좋아하던 장르다. 데뷔 10년 차가 나한테는 짧게 느껴진다. 그동안 스릴러 장르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많은 장르와 배역을 해보고 싶다. 마침 적절한 타이밍에 제안을 해주셔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여성 중심 서사인 '타겟'에 관해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영화와 드라마니까. 여성 서사라는 점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박희곤 감독은 '그것이 알고 싶다'나 '뉴스 르포' 등에서 방송된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타겟'을 구성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관련해 신혜선은 "중고거래 사기에 대한 방송은 봤었다. 비슷한 타이밍인지는 모르겠다. 범죄 관련된 프로그램 보는 것을 좋아한다. 시나리오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생각을 못 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안 와닿았다. '이 정도가 무섭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무래도 텍스트로 보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실화 바탕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영화의 흐름을 위해서 공포감을 주려고 만든
배우 김도훈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속에서 부자 호흡을 맞춘 김성균에 대해 언급했다. 김도훈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극 중 김도훈은 이강훈 역을 맡았다. 이강훈은 능력을 숨긴 채 때를 기다리는 인물. 반장으로서 묵묵히 자신의 할 일만 하는 모범생이지만, 비밀을 가진 소년.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직접 각본에 참여했다. 강풀 작가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20부작으로 구성하는 것을 직접 제안했다고. 앞서 9일 디즈니+를 통해 '무빙' 1화부터 7화까지 한 번에 공개됐다. 현재 9회까지 오픈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다. 이날 김도훈은 "처음 '무빙' 대본을 읽었을 때 그때 당시에 제가 하고 싶고, 잘할 수 있겠다 싶은 캐릭터였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저한테는 많이 와닿았다. 뭉클하기도 하면서 궁금하게 만들었다. 강훈이의 초능력도 마음에 들었다. 유난히 이 캐릭터를 연기할 때 이렇게 할 수 있겠다, 저렇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캐릭터여서 잘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도훈은 "어떻게 보면 재만과 강훈의 이야기가 심오해 보이지만, 어떤 부자지간 간에 느껴볼 법한 이야기인 것 같다. 어머니랑은 살갑게 대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도 은근히 아버지랑 어색
중고 거래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하고 흔한 소재다. 일상에서 필요한 물건을 같은 지역에 있는 사람과 거래하는 상황 어쩌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지도 모른다. 영화 '타겟'은 일상의 소재가 개인의 삶을 붕괴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 때문에 더 무섭고 공감 가는 스릴러. 실화로부터 시작했다는 '타겟'은 그만큼 우리에게 먼 이야기가 아니다.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희곤 감독과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이 참석했다. 영화 '타겟'은 중고 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박희곤 감독은 일상적인 소재인 '중고거래'를 중심으로 한 '타겟'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2020년 1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JTBC '뉴스르포'에서 중고거래 그놈을 다룬 프로그램이었다. 처음에는 중고거래가 이웃끼리 훈훈하게 나누는 거래라고 생각했는데 그 내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치밀하고 조직적인 사람이었다. 자신에게 반항하거나 저항하는 유저들이 있으면 끝까지 괴롭혀서 거의 정신 이상을 가지게 만드는 실제 범인이 있었다. '그 놈'이라고 지칭한 이유는 뉴스 당시까지도 그놈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촬영하던 중에 필리핀에서 잡혔다. 실제 피해 사례와 그 사이에 있던 경찰과 피해자의 관계를 픽션으로 엮으면서 만들어졌다. 시나리오도 개개인의 감정보다는 드라이하지만, 관계로 풀어내고자 한 것이 숙제였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에서 수현처럼 여성 주인공을 택한 이유에 관해 "접했던 사례 중에 대부분의 피해자가 범인의
'타겟'의 배우 김성균은 극 중에서 호흡을 맞춘 신혜선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희곤 감독과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이 참석했다.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배우 신혜선은 중고 거래 이후 일상이 붕괴한 평범한 회사원 '수현'을 연기했다. 배우 이주영은 수현의 절친이자 동료 달자 역으로 분했다. 배우 김성균은 수현(신혜선)과 함께 범인을 쫓는 주형사 역으로 등장한다. 배우 강태오는 선배 주형사(김성균)을 돕는 동료형사 나형사로 출연했다. 극 중에서 신혜선을 돕는 주형사 역할을 맡은 김성균은 현장에서의 호흡에 관해 언급했다. 김성균은 "현장에서 신혜선이라는 배우와 캐릭터에 반했다. 수현이라는 캐릭터를 도와서 범인을 잡는데, 뒤로 갈수록 결정적인 계기가 있지 않나. 워낙 성격도 털털하고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였다"라고 설명했다. 형사로서 범인을 쫓기 위해서 현실적인 액션신을 소화한 김성균은 "내가 살기 위해서, 수현을 살리기 위해서, 미치도록 그놈을 잡기 위한 처절한 액션이었다. 불필요한 자잘한 합이 없었다.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 그런 액션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마치 야생동물을 한 마리를 잡는 심정이었다. 경제적으로 사전 준비를 잘했던 것 같다. 잘 구성된 액션신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특별하게 하지 않으려고 생각했다. 흔히 생각하는 형사의 모습보다는 대본의 흐름대로 가려고 했다. 기존의 사건들처럼 접근하려는 태도와 함께 관객의 입장처럼 피해자를 바라
'타겟'의 배우 신혜선은 스릴러를 첫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희곤 감독과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이 참석했다. 영화 '타겟'은 중고 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다. 배우 신혜선은 중고 거래 이후 일상이 붕괴한 평범한 회사원 '수현'을 연기했다. 배우 이주영은 수현의 절친이자 동료 달자 역으로 분했다. 배우 김성균은 수현(신혜선)과 함께 범인을 쫓는 주형사 역으로 등장한다. 배우 강태오는 선배 주형사(김성균)을 돕는 동료 형사 나형사로 출연했다. 신혜선은 처음으로 스릴러를 도전한 소감에 대해 "초반부부터 점점 '수현'의 일상을 옥죄어오지 않나. 얼마큼 무섭고 얼마나 피가 말릴 것인지에 대한 단계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 예를 들면, 문자로 괴롭힘을 겪는 것이 매체로 겪는 것과 직접 겪는 것이 다르니까. 직접 찍으면서는 모르는 사람에게만 문자가 와도 무섭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일상이 조금씩 남에게 침해당한다는 것이 얼마나 두렵고 불편한 것인지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데뷔 10년 차인 신혜선은 스릴러 장르를 도전한 이유에 대해 "스릴러를 아껴뒀던 것은 아니다. 이번에 스릴러 장르를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해보고 싶었던 차에 제안을 주셔서 타이밍도 잘 맞게 됐다. 시나리오를 보면. 권선징악이 아닌 현실적이라서 좋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극 중에서 직장 동료이자 힘든 상황에서 응원을 주는 달자 역의 배우 이주영과의 호흡에 관해 "이전의 인터뷰에서 "
'타겟'의 감독 박희곤은 중고거래를 소재로 영화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희곤 감독과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이 참석했다.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다. 배우 신혜선은 중고거래 이후 일상이 붕괴된 평범한 회사원 '수현'을 연기했다. 배우 이주영은 수현의 절친이자 동료 달자 역으로 분했다. 배우 김성균은 수현(신혜선)과 함께 범인을 쫓는 주형사 역으로 등장한다. 배우 강태오는 선배 주형사(김성균)을 돕는 동료 형사 나형사로 출연했다. 박희곤 감독은 일상적인 소재인 '중고거래'를 중심으로 한 '타겟'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2020년 1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JTBC '뉴스르포'에서 중고거래 그놈을 다룬 프로그램이었다. 처음에는 중고 거래가 이웃끼리 훈훈하게 나누는 거래라고 생각했는데 그 내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치밀하고 조직적인 사람이었다. 자신에게 반항하거나 저항하는 유저들이 있으면 끝까지 괴롭혀서 거의 정신 이상을 가지게 만드는 실제 범인이 있었다. '그 놈'이라고 지칭한 이유는 뉴스 당시까지도 그놈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촬영하던 중에 필리핀에서 잡혔다. 실제 피해 사례와 그 사이에 있던 경찰과 피해자의 관계를 픽션으로 엮으면서 만들어졌다. 시나리오도 개개인의 감정보다는 드라이하지만, 관계로 풀어내고자 한 것이 숙제였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에서 수현처럼 여성 주인공을 택한 이유에 관해 "접했던 사례 중에 대부
푸근한 미소와 함께 눈가에 진 주름마저 매력적인 배우 김성균. 사람 좋은 미소로 선한 역할만큼이나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악역도 제 옷처럼 소화하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다. 최근 디즈니 플러스의 '무빙'과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즌2'에 출연한 김성균은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 없이 종횡무진 활약하는 중이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에서 김성균은 범죄의 타깃이 된 '수현'(신혜선)을 도와 범인을 추적하는 주형사로 극의 무게감을 잡을 예정이다. '타겟'은 일상적인 소재인 중고거래로 인해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숨 막힐 조여오는 공포로 인해 뭉개진 일상을 복구하려는 주형사(김성균)의 움직임은 '타겟'에서 일종의 희망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 데뷔작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 감독 윤종빈 / 박창우 역 2012년 데뷔작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형배(하정우)의 오른팔 박창우 역으로 출연한 김성균은 날 것 그대로의 거친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마치 이창동 감독의 영화 '초록물고기'(1997)에서 야비한 깡패를 연기한 송강호를 본 관객들이 "어디서 진짜로 깡패를 섭외해서 찍은 줄 알았다"는 말처럼 김성균 역시 사실감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은 "진짜 조폭을 섭외하면 어떻게 합니까"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이후 김성균은 악역 전문 배우로 서늘하고 섬뜩한 얼굴을 보여주곤 했다. ■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감독 장준환 / 동범 역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이하 '화이')에서 김성균은 과묵하고 덤덤하지만, 누구보다 빠른 행동력을
영화 '타켓'(감독 박희곤)이 케미스틸 4종을 공개했다. '타켓'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신혜선부터 김성균, 강태오, 이주영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범인의 흔적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발로 뛰는 수현과 주형사(김성균)의 공조 케미를 담은 스틸은 한시도 놓칠 수 없는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매일 수백건씩 접수되는 사이버 범죄 사건으로 골치가 아프지만, 열정을 갖고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베테랑 주형사와 신입 나형사의 호흡은 스토리에 또 다른 극적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언제 어디에서나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직장 동료 이상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수현과 달자(이주영)의 스틸은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 다채로운 호흡을 담은 케미 스틸 4종을 공개한 '타겟'은 올여름 유일무이한 스릴러 영화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타겟'은 오는 8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김성균, 신혜선, 이주영, 박희곤 감독이 9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타겟’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에게 있어서 차기작이 있느냐, 없느냐는 중요한 문제다. 본인의 커리어를 이어 나가는 것과 더불어 팬들도 더 많은 작품에서 보길 원하고 있기 때문. 오정세, 구교환, 김성균은 누가 보면 입대를 앞둔 사람처럼 차기작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최근 오정세는 최고 시청률 11.2%로 SBS 금토드라마 '악귀'를 끝마쳤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 산영(김태리 역)와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 해상(오정세 역)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 올해로 46세인 오정세는 때아닌 '입대'설에 휘말렸다. 차기작만 10편이 대기 중이기 때문. 오정세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를 시작으로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Mr.플랑크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촬영을 마치고 개봉 및 공개를 앞둔 작품은 영화 '거미집', '하이파이브',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 등이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오정세가 입대를 앞두고 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을 정도다. 그만큼 많은 작품에 출연한다는 셈. 오정세는 "많이 했구나 싶다. 물론 실제로 많이 했다. 2년 전 작품도 있고, 이야기 중인 작품 등도 있고 모이다 보니 많아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구교환, 김성균도 오정세에 비하면 개수는 많지 않지만 약 4개 이상의 작품이 대기 중이다. 구교환에게는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 영화 '탈주', '왕을 찾아서', '부활남'까지 4개의 작품에서 이름을 찾을 수 있다. 배우 이제훈은 구교환에게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이제훈의 러브콜에 응답한 구교환이다. 두 사람은 영화 '탈주'에서 호흡을 맞췄다. 구교환
중고거래를 소재로 한 현실밀착 스릴러가 온다. 9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과 박희곤 감독이 참석했다. 몇 년 사이 급성장한 중고거래 시장을 다룬 '타겟'은 익숙한 일상이 된 중고거래라는 현실적 소재에서 출발해,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스릴러 장르의 결합으로 완성된 작품. 25조 원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중고 거래 사기 피해 건수는 최근 9년 간 81.4% 이상 증가했다. 피해액 역시 2014년 278억 원에서 2021년 3,606억으로 7년 새 13배 증가했다. 박희곤 감독은 "후배 중에 중고거래에 중독된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겪은 사례를 듣다가 재밌겠다 싶어서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며 "마침 각기 다른 사기 중범죄를 다룬 특집 프로그램이 나오더라. 그거까지 겸해서 자료를 찾았고, 시나리오를 만들면 공감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타겟이 된 수현 역을 맡았다. 신혜선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의 타겟이 된 후 일상을 위협받기 시작하면서 무너지는 수현의 감정 변화을 어떻게 그려낼 지 관건이다. 신혜선은 "현실 밀착된 소재가 이 영화의 강점이다. 일상이 무너진 수현의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근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성균은 사이버수사대 주형사로 분했다. 그는 매일 수백 건씩 쏟아지는 사이버 범죄를 일상적으로 처리하던 중, 수현의 사건을 수사하게 되는 인물. 김성균은 "시나리오를 읽고 박희곤 감독님한테 진짜 직접 쓴 게 맞는지 물었다. 시나리오가 굉장히 젊고 세련됐다고 생각해 놀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타겟'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