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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 보면 빠진다" 정우·배현성 '기적의 형제', 시청률에 가려진 작품성[TEN스타필드]

    "한번 보면 빠진다" 정우·배현성 '기적의 형제', 시청률에 가려진 작품성[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최근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를 두고 나오는 말이다. 시청률은 첫 방송 3%로 시작해 최근회 2.9%를 기록하며 다소 아쉽지만, 드라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며 봐야 할 드라마로 언급되고 있다. OTT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TV를 통해 드라마 본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의 수가 줄었다. 이에 드라마, 예능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흔히 말하는 인기 배우의 출연 영향에 따라 시청률이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재미가 보장돼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이 상승하기도. 이제 대중은 시청률이 높은 작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재미, 취향 등을 고려해 시청 작품을 선택한다. 다른 사람이 보지 않아도 시청자가 재밌게 본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작품 퀄리티와 시청률을 동시에 잡는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터. 하지만 퀄리티와 시청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쉽지 않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11.3%), SBS 금토드라마 '악귀'(10.4%)'를 제외하고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대부분의 시청률은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물론 시청률이 작품의 모든 것은 아니다. 시청률이라는 숫자에 작품성이 가려졌을 뿐이다. 드라마 '기적의 형제'가 그 예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 된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와 특별한 능력을 갖춘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 역)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

  • [종합] "원하는 엔딩, 빛 or 어둠?" 정우, 훔친 소설 비밀 알았다…新 미스터리 시작('기적의 형제')

    [종합] "원하는 엔딩, 빛 or 어둠?" 정우, 훔친 소설 비밀 알았다…新 미스터리 시작('기적의 형제')

    정우가 드디어 훔친 소설의 비밀을 알아냈다. 1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는 신원 미상의 기적의 소년(배현성 역)이 1995년에서 타임슬립한 이강산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금까지 투척된 떡밥이 회수됐다. 육동주(정우 역)가 강산과 교통사고로 엮이면서 손에 넣은 원고 '신이 죽었다'는 강산의 형 이하늘이 27년 전 실제로 목격한 살인 사건과 복수 계획에 관해 쓴 소설이었다. 그리고 이하늘은 바로 의문의 남자, 카이(오만석 역)였다. 모교 교장실에 진열된 1995년 사진 속에서 기적의 소년(배현성 역)과 똑같이 생긴 학생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인 동주. 교장선생님(이한위 역)의 기억에 따르면 그 학생의 이름은 이강산, 형과 함께 천영보육원에서 지냈는데, 이들 형제가 그해 한꺼번에 실종됐다. 강산의 형은 수재들만 들어간다는 태강고등학교에서도 1등만 했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고, 그림과 글도 뛰어난 비범한 인재였다. 하지만 가족이 없는 고아를 찾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당시 두 학생의 실종은 단순 가출로 종결됐다. 동주는 모교 선생님이 된 강산의 친구로부터 놀라운 사실도 알아냈다. 그는 경찰서에서 강산을 본 게 마지막이라고 했다. 당시 강산은 "형이 가출할 이유가 없다. 분명히 무슨 일이 생긴 거다"라고 호소했지만, 제 발로 나간 고아에게 관심을 주는 경찰은 없었다. 또한 강산의 등엔 맞아서 생긴 것 같은 흉터가 있었고, 그의 형 이름은 "스카이를 의미하는 이하늘"이었다. 어디서 들은 듯한 이름 스카이, 바로 소설의 엔딩을 바꾸라고 동주를 협박했던 의문의 남자, 카이였다. 동주의 소설과 표절 시비가 붙은 영화감독 신경철의 유작 시나리오는 마지막 퍼즐을 맞

  • [종합] 정우, 직접 쓴 소설 속 살인 사건 현실화에 충격…배현성 타임슬립?('기적의 형제')

    [종합] 정우, 직접 쓴 소설 속 살인 사건 현실화에 충격…배현성 타임슬립?('기적의 형제')

    정우가 충격에 빠졌다. 현재 자신과 함께 살고 있는 배현성과 똑같이 생긴 소년을 1995년 사진 속에서 발견했기 때문.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4회에서는 육동주(정우 역)가 출간한 소설 '신이 죽었다'가 27년 전, 즉 1995년 발생한 노숙자 살인 사건으로 귀결되는 과정이 스펙터클하게 전개됐다. 그 가운데, 기적의 소년(배현성 역)이 1995년에서 타임슬립했다는 추정이 가능한 결정적 떡밥이 투척되면서 충격 엔딩을 장식했다. 형사 박현수(박유림 역)가 찾아와 "소설 속 살인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라며 자초지종을 캐묻자 불안해진 동주는 기사를 검색해 27년 전 소평 호수에서 노숙자가 살해된 사건을 찾아냈다. 소설 원고와 함께 발견됐던 의문의 사진이 바로 그 소평 호수라는 것도 확인했다. 소설 속 묘사에 따르면, 10대 고교생 4명이 광기 어린 눈으로 낄낄대며 노숙자에게 발길질을 퍼부었다. 그리고 피범벅이 돼 숨이 끊어질 듯한 노숙자를 끌고 가 호수로 던져버렸다. "따분했던 자신들의 10대를 마무리하기 위한 밤의 유희, 지옥은 텅 비어있고 악마들은 다 여기 있다"는 서술은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가리키는 듯했다. 동주는 순경 친구인 정용대(조복래 역)에게 이 사건의 기록을 부탁하다 의외의 정보를 얻었다. 최근 소평 호수에서 유명 영화감독 신경철(송재룡 역)이 사체로 발견됐다는 뉴스를 본 용대 아버지가 "호수에 귀신이 붙었다"면서 예전 살인사건에 관해 이야기했다는 것. 동주와 용대가 어릴 적 살았던 지역 부근 소평 호수에서 벌어진 27년 전 그 사건에 대해서는 모교 교장 선생님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전언도 함께였다. 그 사이, 현수의 파트너 이병만(안내상 역)

  • 쓰레기로 대박 쳤지만…정우, '응답하라' 이후 슬럼프 겪었다 '눈물' ('전참시')

    쓰레기로 대박 쳤지만…정우, '응답하라' 이후 슬럼프 겪었다 '눈물' ('전참시')

    배우 정우가 ‘전참시’에서 솔직담백한 매력을 발산한다. 1일(오늘)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54회에서는 정우와 그의 매니저,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한 훈훈한 고기 파티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회사 루프탑에서 매니저, 소속사 직원들과 고기 파티를 연다. 정우는 특히 이들을 위해 자주 간다는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공수해 왔다고. 평소 요리를 즐겨 한다는 정우는 매니저와 소속사 직원들을 위해 직접 된장찌개 끓이기에 나선다. 거침없이 요리를 이어가던 중 국물 맛을 본 정우는 “큰일 났다”면서 긴급 소생에 들어가 매니저와 직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정우는 된장찌개 맛을 되살리기 위해 쉴 새 없이 물을 부으며 진땀을 흘린다고. 정우의 된장찌개를 맛 본 이들은 뜻 모를 웃음과 리액션을 드러내 그 맛이 궁금해진다. 정우와 매니저, 소속사 직원들은 한우 먹방과 함께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 게다가 방송 최로로 BH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공개하는가 하면, 배우 이병헌, 고수, 한지민, 이진욱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함께 한 BH엔터테인먼트의 워크숍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고. 이때 소속사 직원이 정우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꺼내 그를 감동하게 만든다. 정우는 ‘응답하라 1994’ 이후 겪었던 슬럼프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정우는 결국 이야기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힌다. 또한 정우는 매니저와 직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진심 어린 말을 전하고, 이에 매니저도 영상편지로 답하며 훈훈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정우·배현성, 교통사고 가해자와 피해자…사고 혹은 기적?('기적의 형제')

    정우·배현성, 교통사고 가해자와 피해자…사고 혹은 기적?('기적의 형제')

    정우와 배현성이 일촉즉발의 대립 상황에 놓였다. 29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는 육동주(정우 역)와 강산(배현성 역)의 불편하고도 어색한 동행이 시작된다. 앞서 첫 방송된 '기적의 형제' 1회는 폭풍처럼 흘러갔다. 비정규직을 전전하던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가 천둥번개와 함께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소년(배현성)을 차로 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소년은 기적처럼 깨어났지만 의식불명에 빠졌다. 그 사이 소년의 가방에 들어있던 소설을 손에 넣은 동주가 유혹의 선을 넘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속도감 있게 펼쳐졌다. 그 과정에서 미스터리도 촘촘하게 빌드업 됐다. 소년이 야심한 밤 폭우 속에 누군가에게 쫓기다 동주의 차에 부딪히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의문의 남자가 미투를 촉발시킨 영화감독 신경철(송재룡 역)의 입 안에 의도적으로 USB와 나무조각을 담은 유리병을 넣고 그를 살해한 사건까지 의문이 꼬리를 물었다. 소년을 뒤쫓던 남자들은 누구이며, 소년은 왜 쫓기고 있었는지, 동주가 손에 넣은 소설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지 그리고 신경철의 입안에 남겨진 물건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등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에 대한 다양한 떡밥들이 투척 되면서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두 달 만에 의식을 되찾은 강산이 동주에게 제일 먼저 가방의 행방부터 물었던 엔딩은 동주의 심장을 철렁하게 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긴장감까지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렇듯 가방을 둘러싸고 정반대의 입장에 놓인 동주와 강산.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조각난 기억의 파편들이 떠오른 강산은 "가방을 보면 뭔가 떠오를지도 모른다"라며 동주에게 가방의

  • '김유미♥' 정우, 결혼 8년차 서래마을 부부였네…"가는 곳마다 문전성시" ('전참시')

    '김유미♥' 정우, 결혼 8년차 서래마을 부부였네…"가는 곳마다 문전성시" ('전참시')

    배우 정우가 생애 첫 관찰 예능에 도전한다. 오는 7월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54회에서는 정우가 서래마을 홍보대사로 변신, 그만의 동네 루틴을 소개한다. 서래마을 ‘찐 주민’ 정우가 꼭 찾는 단골 가게들은 가는 곳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핫플이라고 전해져 어디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영원한 쓰레기’로 거듭난 정우는 이날 방송에서 24시간 호탕한 웃음을 대방출하는 유쾌한 동네 형으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정우는 1일 3운동을 실천하는 등 남다른 운동 열정도 분출시킨다. 그는 자세 교정을 위한 특별한 운동부터 웨이트까지 챙기는가 하면, 건강을 위해 의문의 음료를 수시로 마셔 그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정우와 함께 운동에 나선 매니저는 탁월한 운동 실력으로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운동 열정을 끌어올린 매니저는 급기야 트레이너와의 팔씨름 대결에 도전, 그 어느 때보다 텐션 업된 정우가 두 사람의 팔씨름 대결에 웃음을 빵 터트렸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정우는 이날 크리에이터 박위의 ‘위라클’에 출연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2년간의 공백기로 힘들었던 날들부터 아내 김유미와의 러브 스토리까지 대방출한다고해 이목이 쏠린다. 정우의 현실판 ‘쓰성(쓰레기 성님)’ 일상은 내달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날 믿고 4회까지만 봐달라" 정우, 잘생긴 배현성과 완벽 자신한 '기적의 형제'

    [종합] "날 믿고 4회까지만 봐달라" 정우, 잘생긴 배현성과 완벽 자신한 '기적의 형제'

    "4회까지만 봐주세요.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제가 단언할 수 있습니다." 배우 정우가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첫 방송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2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홍 감독, 배우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가 참석했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와 특별한 능력을 갖춘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날 박찬홍 감독은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 등 라인업을 완성한 것에 대해 "기밀이 있는 건 아니다. 저희는 서로 각자 전문가이기 때문에 연기자는 연기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 스태프는 자기 일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 연기자는 커가는 연기자가 있다. 그런 친구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자기 것이라고 만들 수 있는 때를 잡는 게 인생의 큰 전환점이다. 감독으로서 저의 힘이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주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이후에 연기를 하신 분들은 연기를 무조건 잘해야 한다. 거기에 사람이 좋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찬홍 감독은 "현장에서 자기만을 위하거나 남을 배려하지 않거나 그럼 저는 같이 못 한다. 우리 배우들은 하시는 분들, 연기 또한 객관적으로 봤을 대도 연기 갑이라고 하는 분만 섭외했다. 저한테는 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우는 "감독님께서 '정우야 네가 가는 곳이라면 지옥이라도 함께 가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 말에 동주를 연기하면서 아주 큰 원동력이 됐다"라고

  • 정우 "기특한 배현성, 잘생기고 훌륭한 얼굴 마음에 들어"('기적의 형제')

    정우 "기특한 배현성, 잘생기고 훌륭한 얼굴 마음에 들어"('기적의 형제')

    배우 정우가 JTBC '기적의 형제'에서 브로맨스 호흡을 맞춘 배현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홍 감독, 배우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가 참석했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정우는 육동주 역을 연기한다. 육동주는 작가 지망생이자 오랜 시간 등단하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유혹의 선을 넘어버린 인물. 극 중 배현성은 강산을 맡는다. 강산은 사고로 기억은 잃었지만 언제 생겼는지 모르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소년. 타인의 고통과 절망을 온몸으로 감지하고 치유하는 능력을 가진 그는 불의를 보면 참지 않고 거침없이 뛰어든다. 이날 배현성은 정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좋았다. 작품을 하기 전부터 선배님의 많은 작품을 재밌게 봤었다. 그래서 기대가 됐다. 대본 리딩 때부터 촬영 현장까지 선배님이 저한테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셨다. 조언이 필요할 때는 조언도 해주셨다. 저는 행복한 촬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우는 "어제 생방송 라디오도 같이 했다. 현성이 본인도 말주변이 없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 말을 안 해도 되는 인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현성이한테 고맙다. 이 친구도 유림이와 같이 훌륭한 성품을 가졌다. 특히나 잘생긴 얼굴이 마음에 든다. 훌륭하게 생겼다"라고 강조했다. 정우는 "(배현성의 나이가) 스물다섯인데도 연기하는 걸 보면 '내가

  • 정우 "박찬홍 감독, 내게 '지옥이라도 함께 가고싶다'고…아주 큰 원동력"('기적의 형제')

    정우 "박찬홍 감독, 내게 '지옥이라도 함께 가고싶다'고…아주 큰 원동력"('기적의 형제')

    배우 정우가 JTBC '기적의 형제'를 연출한 박찬홍 감독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홍 감독, 배우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가 참석했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정우는 육동주 역을 연기한다. 육동주는 작가 지망생이자 오랜 시간 등단하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유혹의 선을 넘어버린 인물. 이날 박찬홍 감독은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 등 라인업을 완성한 것에 대해 "기밀이 있는 건 아니다. 저희는 서로 각자 전문가이기 때문에 연기자는 연기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 스태프는 자기 일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 연기자는 커가는 연기자가 있다. 그런 친구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자기 것이라고 만들 수 있는 때를 잡는 게 인생의 큰 전환점이다. 감독으로서 저의 힘이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주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이후에 연기를 하신 분들은 연기를 무조건 잘해야 한다. 거기에 사람이 좋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찬홍 감독은 "현장에서 자기만을 위하거나 남을 배려하지 않거나 그럼 저는 같이 못한다. 우리 배우들은 하시는 분들, 연기 또한 객관적으로 봤을 대도 연기 갑이라고 하는 분만 섭외했다. 저한테는 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우는 "감독님께서 '정우갸 네가 가는 곳이라면 지옥이라도 함께 가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 말에

  • 정우 "끝장나는 '기적의 형제', 모두 완벽하다는 생각에 납득"

    정우 "끝장나는 '기적의 형제', 모두 완벽하다는 생각에 납득"

    배우 정우가 JTBC '기적의 형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홍 감독, 배우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가 참석했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정우는 육동주 역을 연기한다. 육동주는 작가 지망생이자 오랜 시간 등단하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유혹의 선을 넘어버린 인물. 이날 정우는 "'기적의 형제' 대본이 좋다는 소문을 들었다. 저는 대본을 두 번, 세 번 정독했었다. 거두절미하고 '기적의 형제'는 밀도 있고 끝내주는 글, 끝장 나는 글이었다. 글에서 빈틈을 찾아볼 수 없었고 잔 기교를 볼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주라는 인물의 감정선에 따라 대본을 읽을 수밖에 없다. 객관적으로 보기 쉽지 않다. 하지만 동주뿐 아니라 각 캐릭터들이 모두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납득이 됐다. 글 자체의 완성도에 대해 감탄했다"라고 덧붙였다. 정우는 "제가 박찬홍 감독님의 모든 작품을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훌륭한 작품을 많이 하셧다는 걸 느꼈다. 이 기회에 박찬홍 감독님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축복, 영광이 주어져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저는 이 작품에 참여하는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기적의 형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응답하라' 이후 흥행작無…위기의 정우, '기적의 형제'로 인생캐 경신할까 [TEN피플]

    '응답하라' 이후 흥행작無…위기의 정우, '기적의 형제'로 인생캐 경신할까 [TEN피플]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쓰레기 신드롬'을 일으킨 지도 10년.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는 배우 정우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호평 속에 끝난 전작 '나쁜 엄마'의 바통을 이어받은 '기적의 형제'를 통해서다.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는 없지만, 계속되는 흥행 실패는 주연 배우에게는 큰 타격일 수밖에 없는 상황. 휴먼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기적의 형제'를 통해 정우가 새로운 흥행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는 시인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분)와 특별한 능력이 있는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 분)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기억', '아름다운 세상' 등 24년간 함께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11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정우가 연기할 육동주는 국문과 졸업 후 7년째 등단하지 못한 작가 지망생이다. 시인 윤동주를 사랑한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대로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지만 현재 가진 거라곤 빚과 낙관적 허세와 사고 치는 엄마뿐이다. 또 육동주는 얼떨결에 무언가를 만지면 타인의 고통과 절망을 느끼고 치유하는 능력이 있는 강산의 보호자가 되고, 그로 인해 누가 쓴지 모르는 원고를 손에 넣는다. 그리고 홧김에 원고를 소설로 출간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사건에 휘말리며 진실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얼핏 내용만 봐서는 미스터리물에 가깝지만, '기적의 형제' 제작진은 이 작품에 대해 "핏빛 잔혹극이 아닌, 사건 이면에 타인의 삶을 무참히

  • '응답하라 1994' 10주년 기념…고아라→유연석, 완전체 뭉쳤다 "소중"

    '응답하라 1994' 10주년 기념…고아라→유연석, 완전체 뭉쳤다 "소중"

    드라마 '응답하라 1994' 10주년을 맞아 완전체가 모였다.고아라는 4일 "#10주년 #응답하라1994 # 새해 #만남 #소중소중 #2023년 #1월4일♥ #응답하라완전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아라를 비롯해 신원호 PD,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차선우, 민도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저마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아라, 신원호 PD,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차선우, 민도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 특히 '응답하라 1994'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응답하라 1994' 멤버들이 완전체로 모여 반가움을 자아낸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 포토] NCT127 도영-정우 '귓속말로 속닥속닥'

    [TEN 포토] NCT127 도영-정우 '귓속말로 속닥속닥'

    그룹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 도영과 정우가 3일 오후 ‘NCT 127 2ND TOUR ‘NEO CITY : JAKARTA – THE LINK’ 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정우, '멘탈코치 제갈길' 종영 소감 "언제나 꿈꾸고 새 희망·행복 키워나가길"[일문일답]

    정우, '멘탈코치 제갈길' 종영 소감 "언제나 꿈꾸고 새 희망·행복 키워나가길"[일문일답]

    배우 정우가 tvN '멘탈코치 제갈길' 종영 소감을 전했다.정우는 '응답하라 1994' 이후 약 9년 만의 tvN 복귀작으로 '멘탈코치 제갈길'을 선택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 케어 스포츠 활극.극 중 정우는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똘끼 충만한 선수촌 멘탈 코치 제갈길 역으로 열연했다. 긍정적인 에너지, 다양한 스포츠와 액션, 감성을 울릴 만한 따뜻한 이야기가 녹여져 있는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정우가 보여준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기 충분했다.롤러코스터 같은 제갈길의 모습을 섬세하고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구현해낸 정우가 '멘탈코치 제갈길'의 종영을 기념하여 소속사를 통해 일문일답에 응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다음은 정우의 일문일답Q. '멘탈코치 제갈길'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종영 소감이 궁금합니다.A. 모든 스태프분, 배우분들 무사히 촬영 마무리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또한 그동안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 또한 ‘제갈길’이라는 역할을 연기하면서 하루하루 힐링하며 즐겁게 촬영했고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었다.Q.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어김없이 나타나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역을 맡았습니다. 극 중 마음이 다친 선수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 제갈길을 제안받고 느낀 점과 캐릭터 분석에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A. 아픔이나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정적 감정에서 빠져나올

  • [종합] 이유미, 성추행 이겨내고 은메달…정우 "나중은 없을지도" ♥ 고백('멘탈코치 제갈길')

    [종합] 이유미, 성추행 이겨내고 은메달…정우 "나중은 없을지도" ♥ 고백('멘탈코치 제갈길')

    정우와 이유미가 해피 엔딩을 맞았다.지난 11월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는 제갈길(정우 역)과 차가을(이유미 역)이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제갈길은 박승태(문성근 역)의 함정에 빠졌다. 피를 흘리며 쓰려졌고, 박승태의 딸 박승하(박세영 역)가 목격했다. 박승태의 비서는 박승하에게 "경찰 오고 있다. 의원님 따님이 여기 계셨다간"이라고 말했다.박승하는 비서의 말을 끊고 "나 의사에요. 그 경찰 내가 불렀고. 이 사람 이대로 두면 죽을 지도 몰라요. 난 의사고 환자 지킬 의무 있어요"라고 했다. 비서는 박승하를 데리고 그 자리를 떴다.제갈길은 몸을 가누지도 못했다. 제갈길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철저히 무력한 그 순간. 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죽지 못해 사는 게 아니라 쪽팔리지 않으려고 사는 게 아니라 그냥. 나는 그냥 살고 싶다. 살아서 못 해본 게 너무 많아서. 쪽팔려도 좋으니까. 나는 그냥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차가을은 상습범인 오달성(허정도 역)에게 맞섰다. 차가을은 "당신 지금 무섭지, 나? 내가 세상에 당신 죄 알릴까 봐 무서워서 그동안 그렇게 나 괴롭혔던 거야. 무서워 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당신이었어"라고 밝혔다.이어 "그때 그랬지. 당신이 있는 한 난 절대로 안 될 거라고. 잘 들어. 내가 있는 한 당신은 앞으로 절대 이 바닥에 발 못 붙일 거야. 당신이 상습적인 성추행범인 거 내가 세상에 다 말할 거거든. 그 전에 자수하는 것도 용기야"라고 덧붙였다.병원으로 이송된 제갈길은 의식을 찾았다. 박승하는 방심한 틈에 제갈길에게 기습적